가수 려욱, 아리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타이히 출신 가수 아리(본명 김선영·29)가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본명 김려욱·36)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아리는 지난 2012년 11월 그룹 타히티로 데뷔했다. 타히티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해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와 연극 '엄마의 레시피', '행복리' 등에 출연했다. 려욱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쏘리쏘리', '너라고',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K.R.Y 및 솔로가수로도 활동했으며 뮤지컬, 연극에도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하 아리 글 전문
어느덧 봄이 왔네요 해가 맑은 날이 잦아질수록
저의 마음에도 온기가 올라오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안녕하신가요?
아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 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ttps://v.daum.net/v/2024050715374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