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성장하는 영업가치에 주목하자 - IBK투자증권
소프트웨어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다우데이타는 설립 이후 약 20여년간 PC기반 상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주력으로영위하고 있다. 영업 기반이 취약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만텍, 오토데스크 등의 해외 메이져 개발 업체들의 경우 동사와 같은 총판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동사는 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약 1,400여개의 리셀러를 통해 B2B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의 경우 PC 시장 성장 정체와 클라우드 시장 개화 등에 따라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나, 동사는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개발사를 확보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다우그룹의 실직적인 지주회사
동사의 최대주주는 다우그룹 김익래 회장으로 특수관계인 포함해 5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다우그룹 핵심 계열사인 다우기술 지분을 37.9% 보유하고 있어 다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우그룹은 다우데이타, 다우기술, 키움증권 등 5개의 상장사를 포함해 24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IT솔루션,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8년 말을 기준으로 동사의 자회사 주식가액이 자산총액의 50%가 초과돼 2009년 1월 1일부로 지주회사로 전환되었으나, 2009년 말을 기준으로 지주 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져 2010년 3월 11일 부터 지주회사 적용에서 제외되었다. 향후에도 자체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