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에 종종 함께 하시는
대여섯 분들을
어제 창립행사에서 뵈었습니다
대부분
선배회원님들이었지요
전에도 반갑고 고마웠지만
이번에는
더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ㅎ
ㅡㅡ
단상 ㅡ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어느 유명시인(有名詩人)이 쓴, 연탄재란 시는 시정(是正)되어야 한다
열정의 불꽃으로
무작정 뜨거워진 사람들은
우리네 삶에서
그 얼마나 많은 화상(火傷) 환자들을
만들었던가
그 열정이 지닌 최초의 의도가
오직, 사랑이기를 갈구했더라도...
오늘 날, 그 뜨거운 사랑의 이름으로
애먼 사람들에게
숱하게 행해지는 폭력은
또 얼마나 많던가
뜨거운 불꽃의 시뻘건 온도대신,
인간의 따뜻한 온기(溫氣)가 되어야 한다
이 차가운 시대에
너와 나의 체온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영혼의 난로가 남긴,
연탄재이어야 한다
.
송창식 가수 사망이란 가짜뉴스가
유트브에 떠서 한바탕 소동~~동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은?~~은
은근히 저녁에는 춥네여~~여
여름가자마자 추워..워
워메 이러면 섭하지..지
지구전이 필요해~해
해서 꺼지지 않는 믿음의 불씨 가슴속에..에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딨어..어
어두워지면서 따뜻한 집이 좋아..아
아 벌써 패당입고 저녁운동하네요~~요
요즘 날씨가 종잡을수 없네~~네
네 맞아요 이렇게 추워질줄 몰랐던 이번 가을 패스하고 겨울오려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