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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는얘기]알콩달콩,지끈 이곳. 이름만 저렇지 또다른 학원이군요. (전 카이스트졸업한 수학강사입니다.)
퐁퐁2 추천 0 조회 746 15.06.04 18:4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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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04 21:30

    첫댓글 몇년간 이곳을 지켜봅니다.
    사교육안하고도 공부잘하는법이
    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로 실망도 많이 했어요.
    결국 학원없이 1등하는 아이를 기르는 부모...
    많이들 부러워합니다.
    애가 행복한지...별로 관심없어요.

    수학때문에...최..샘 유료강의도 들었죠.
    마을에서 무료강의 해보려고요.
    바로 한숨이 나오더군요.
    아..엄마가 가르쳐야하는구나.
    이런엄마라면 뭘 못하겠냐.
    슈퍼우먼이라면 가능하겠더라구요.
    그래도...혹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있을까?싶은 마음에 연락했지요.
    돈을 원하는만큼 ?못드려서
    성사가 되지않았어요.
    완전 실망이었죠.ㅎㅎ

    그냥 부모인 내가 열심히사는거 보여주자.

  • 15.06.05 13:37

    사교육안하고 공부 잘하는 비법은 정말 배워야 할 자세이지만 같은 또래를 키우는 엄마로썬 학원 다녀서 잘하는 것 보다 더 좌절감을 갖게 할 때도 있더군요~~

  • 15.06.06 02:49

    @카리 완전 공감이요.^^

  • 15.06.04 21:34

    그리고 시민운동 합니다.ㅎㅎ
    애들이 살아갈 세상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요.

    카이스트에서 수학 학위까지 받고
    과외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수학자를 꿈꾸는 마을아이가 그래요.
    저 수학자가 못되더라도 과외해서 먹고살면 되겠죠? 이렇게...
    미칠노릇입니다.

  • 15.06.05 11:07

    어쩜 부모의 욕심이 아이와 부모를 힘들게 하지요. 하지만 부모의 욕심은 왜 생길까요? 사회가 우리나라가 그리해야만 대접받고 돈 벌어서 편히 살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머리를 쓰는 거나 노동을 하는 거나 즉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거나 현장에서 막일하는거나 가치를 동등히 한다면 이런 부모의 욕심은 많이 없어지겠지요. 하지만 사회가 그렇지 않으니 이 세상을 살아본 부모가 아이를 모는 것이죠. 바르다는 말이 아니라 이 사회의 문제점에 기인해서 부모의 욕심이 생긴다 이런 뜻이여요. 글은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나도 중2 아들을 둔 부모로서 느끼는 바도 반성하는 바도 있구요..
    경험에서 나온 글 잘봤어요.

  • 작성자 15.06.06 05:59

    일에는 분명 귀천이 있습니다. 천한일을 하면 당연히 무시하겠죠. 하지만 그 무시를 무시하며 살수 있는 마음 가짐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물론 힘든일이지만요.

    왜 귀천이 있느냐? 어른들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공부가 쉽다고들 하시는데 전 공부가 제일 힘들던데요. ^^
    그 힘든 공부를 죽어라 한 사람들이 당연히 대접 받아야죠. 놀다가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똑같이 대접받으면 그게 더 잘못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 15.06.05 13:26

    거칠지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그릇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담아주고싶은 부모들의 마음이 가장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이 일부 있었다 하더라도 이곳, 사교육 걱정에 들어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가다보면 달라지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학원과는 분명 다르고요
    이곳의 역할은..제 생각엔 부모가 자기자식을 매개로 공공의 교육 전반(꼭 공교육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그렇게 교육다운 교육에대해 생긴 관심을 정책으로 일구어내는데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앞으로 함께 고민해요

  • 15.12.14 11:04

    대치동에 사는 엄마입니다. 엄마들이 소망하는 정말 완벽한 스펙이세요.^^ 근데 여기도 또하나의 학원 같다고 하셨는데요, 사교육걱정은 아이들 마음을 생각하고 학벌보다는 행복을 물려주고싶은 부모들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입니다. 사는곳과 상황은 다르더라도 그 마음 하나만큼은 같다고 생각해요. 교육이 달라지면 아이들과 사회가 달라질 거라고 믿는 분들... 저는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키우고 싶은데 주변에 동지가 없어서요, 이 곳에서 우리 아이들 각자 그리고 다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교육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면서 힘을 얻고 다시 아이들과의 생활로 돌아가 버틴답니다~ 앞으로 종종 오셔서 소중한 의견 나눠주세요^^

  • 15.06.06 15:52

    왜 제목처럼 말씀하셨는지 이해도 가고, 타고난 대로 살게 둘 수 없는 부모님들의 욕심이란말도 와 닿네요.^^

  • 15.06.14 22:50

    아 ~~ 저는 어지간 해서는 평소 사교육게시판 회원님들 글에 댓글 잘 안다는 사람이지만
    한때 주로 중등부 학생들을 가르쳤던 영어학원강사였던 사람으로써도 이글에 대해 아주 크게 공감합니다.

  • 15.06.14 01:55

    '사교육없이 공부 잘하는'을 최종목표로 하는 회원도 있을거고 다양한 사람이 모여있을 겁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모였다고 뭉뚱그려서는 안됩니다. 시민단체란 생각의 일부분이라도 공유한다면 모여서 99가지가 달라도 한가지를 위해 힘을 합쳐 일하는 곳이니까요
    특히나 대표님 두분이 어떠한 가치로 자기 자녀를 키웠으며 주되게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였다면 글에다 위와같은 제목을 붙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나 이 단체의 핵심내용은 사실 다를 것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대상의 껍데기만 보고 속내를 판단하기도 전에 상대에게 레테르를

  • 15.06.15 01:45

    윤대표님이 어떻게 키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송대표님의 키우신 내용은 일부 들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공감하게 됩니다...

  • 15.06.14 00:49

    붙이게 되면 우리가 진짜 지적하고 싶어했던 핵심은 증발되고 맙니다. 천천히 그리고 진심을 다해 단체의 많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십시오. 그리고 지나간 등대지기학교의 대표님들의 강의를 한번 들어보십시오. 과연 이분들이 고작 사교육없이 공부잘하는 방법이나 가르치자고 모여서 이렇게나 에너지 낭비하고 있는지...

  • 15.06.15 14:03

    젊으셔서 그런지 말씀이 날이 서 있군요. 그 새퍼런 날이 베어야 할 사람을 벨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억울한 사람을 베면 그걸 우리는 죄라고 하지요. 보기엔 뭉뚱한 날 이어서 단칼에 베어버리는 시원함은 없을지라도 억울한 사람을 베지 않는 것이 더 좋은게 아닐런지요??

  • 15.06.15 22:11

    제 개인적으로 이분말씀의 궁극적인 핵심은 행복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분의 날카로운 지적을 보고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고 생각한점이 있다면..

    너의 학생들이 이렇게 힘들게 공부하고 불행한 것은 결국
    바깥세상의 사회탓으로 무게를 두고
    부모자신의 욕심을 억제하지 못한채
    자식들에게 가르침을 이어간다면
    자식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뿐 더 나아가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질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우리 시스템이 좀 잘못됬다는 인식은 누구나가 합니다.
    허나 잘못된 시스템안에서도 행복을 위한 최선은 무엇일찌
    그건 바깥에서 찾지 못한다면 결국 안에서 찾아내야 할 일이겠지요.

  • 작성자 15.08.05 11:45

    세상을 바꾸는건 나 혼자는 할수 없는 일이지요. 우선 내가 바뀌고.
    그 바뀐 "나"가 모여 세상을 바꿔나가자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15.09.26 01:58

    공감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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