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
바이콜릭스(Bikeholics)
제283차
2015송년
라이딩/모임
결과
<의릉에서 023>
일시: 2015.12.6(일)
10:00~17:00
코스: 한양대둔치-중랑천-이화교-두번째 아치
도보교-석관지하보차도-석관중학교-이문고가차도-신이문로-이문동3거리-의릉/한국종합예술학교(유턴)-할매순대국(간식)-석관중학교-석관지하보차도-둑방길-이화교-바이크랜드-둑방길-중랑천동안둔치-장평교-서안둔치-한양대둔치(복귀)-청계천-마장축산물시장-성동구청-한양대-응봉역-크우익
가든(27km)
참석: 람보림(종국)바이크손(창인)베어킴(간진)블랙캣(경흠)
쉐도우수(명수)/모델 한(영성):
6명
<라이딩>
올해를 마감하며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송년행사.
12월 들어선 추워
생략하던 라이딩을 지난해부터는 강행하고 나서 만찬을 가진다.
올해도 계획했던 라이딩이
수차례 불발됐던 점이 못내 아쉬웠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다행이 영하(零下)는 모면한 겨울의 쾌청한
날씨!
집결장소에 모인 대원은
5명!
세월의 흐름과 친구들의
노쇠를 실감한다.
동호회란 스스로 즐기는
이들이 찾는 모임.
몇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
중랑천을 따라 북상해
달린다.
기온은
영상(零上)이라지만 역시 겨울.
파고드는 냉기는 손과
종아리를 시리게 한다.
그러나 패들링이 반복되면
이내 온기가 몸 전체를 감돈다,
그것이 겨울 운동의 백미
아니던가?
쾌감을 느끼며 군자교를
지나고,
장평교 장안교 겸재교를
지나면,
1960년대만 해도 이곳
하나였던 중랑천의 차도다리 중랑교!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철교에 이어,
멋진 아치의 이화교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두 번째의 구름다리 도보교.
동부간선도로를 위로
통과하며 아치가 멋지고, 철로를 밑으로
통과하는 석관 지하보차도의 잘 단장된 자전거 길을 이용하면 석관중학교로 나오고,
이문동
3거리를 우측으로 돌아 당도하는 곳이 천장산 아래
의릉이다.
해발138m
천장산 동편자락에 자리
잡은 의릉은,
숙종과 장희빈의 소생으로
요절한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의 유택이다.
쌍릉인데도 능침이
풍수지리상의 정혈을 벗어나는 걸 피하기 위해 좌우로 나란히 배열되지 않고 상하 일자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
궁중정치의 요화 장희빈의
소생이란 점과,
경종이 후사가
없어,
무수리출신 숙빈 최씨의
소생 이복형제가 뒤를 이었는데 그가 영조라는 역사적 사실에 더 눈길이 간다.
의릉의 좌우 천장산자락은 과거 중앙정보부
터였지만,
20년 전에 떠나고 난
지금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시설과 전통문화예술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묘한 감개와 함께 우리
현대사의 한 때를 추상(追想)하게 한다.
의릉을 돌아보고 앞거리 돌곶이로의 할매순대국에서
술국과 순대에 막걸리 한 사발로 약식 점심을 마치고,
중랑천 길을 되돌아
나오면서 자전거에 묻힌 올해의 묵은 때를 스팀세차로 벗겨보려 찾아간 자전거 전문 샵‘바이크랜드’는 공교롭게도 휴업.
하릴없이 출발지 한양대둔치로 돌아오다가 남는
시간을 이용해 청계천 상류로 달리다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돌아보고 성동구청과 한양대 입구를 거쳐 응봉역 골목,
송년모임 식당 크우익
가든에 도착하며 라이딩을 마친다.
<기념
오찬>
올해도 바이콜릭스 송년 모임은 응봉역 아래
크우익가든!
식당으로 바로 온 모델
한을 포함해 단출한 6명!
많은 대원들이 빠져
섭섭하지만,
오후3시 한가한 식당 안은 바이콜만의 오붓한
파티장이어서 그 또한 즐거움이다.
대장 바이크 손이 올해를 회고하고 창단
10년을 맞을 새해엔 더 의미 있는 라이딩이 되기를
기원한다.
올해가 가기 전
12월 중 강릉에서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동해안
라이딩을 제안하기도 한다,
총무 블랙캣 앵커가 성심을 다해 결산 재무보고를
해준다.
바이크손 대장이 혼자
샵을 다니며 정성스레 준비한 기념품을 대원들에게 나누어준다.
낀 채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겨울장갑과 구겨져도 괜찮게 신축성이 좋고 보온과 보냉 효과가 뛰어난 고급 수통이 전해지고,
쉐도우수에게는 올해 힘든
사정으로 라이딩에 많이 빠졌으면서도 열심히 동참하려고 노력했다며 격려하는 뜻에서 무선속도계를 대상으로 부여한다.
바이콜릭스 대원들의 2015년 송년회가 더욱
다정해진다.
정말 내년
2016년은 창단 10주년에 걸 맞는 라이딩을
즐기자!
전체 대원들의 우정
어리고 헌신적인 호응이 따르길 바란다.
<브라보
바이콜!>
<나이스
2015년!!>
<비바
2016년!!!>
♣♣
중랑천 한양대학교
둔치 출발 004
중랑천 자전거길
군자교를 지나 005
둔치공원 시계와
사진기의 시계는 1분의 오차
006
중랑교와 이화교를
지나 008
009
두 번째 구름다리
도보교로 올라 011
012
석관지하보차도를
통과해 석관중학교 길로 013
이문동
3거리-유명하던 곱창
집/보신탕집이
사라졌네!
014
3거리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의릉 정문 015
의릉에 닿다
016
019
의릉을 되새기다
020
의릉과
한국종합예술학교를 돌아보고 나와
간단히 요기한
돌곶이로 할매순대국 055
056
유턴
석관지하차보도로 되나와 060
061
중랑천 서편 둑길로
이화교 건너 062
064 065
중랑교 동편의
바이크랜드 066
067
정기휴일이라
스팀세차는 허탕 068
069
장평교로 올라
둑길을 거쳐 다시 중랑천 길로 071
073
한양대 둔치로
돌아와 청계천으로 074
075
마장동 축산물시장을
돌아보고 077
078
성동구청과
성동역/한양대 입구를 거쳐
송년모임
크우익가든으로 083
085
♣♣
바이콜의 단골
크우익가든!
086
한 해를 마감하며
대장의 대원들에 대한 기념품 증정-
바이크글로브와 고급
물병 087
090 095
대상(大賞)은 무선 속도계
098
정성스러운 연간
결산재무보고 102
대장의 연간 회고와
건배 104
모델한도 함께 다시
한 번 브라보 바이콜!
105 107
기념품도 받으시고
108
10주년을 맞는
2016년
파이팅!
109
이날의
송년회(동영상) 073
♣♣
♬♬
첫댓글 손대장,대원 모두 좋은시간 잘 보냈고 새해에도 건강히 다시 만납시다! 메~리 & 해피 뉴 바이콜!!!
바이콜 창단 9년을 넘어 창단10년이 내년이라고
창단10주년에는 참석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처니 오랜만일세. 내년부터는 나도 몸을 추스르고
바이콜에 복귀할 계획이네. 몸 건강히 잘 지내다 오게나.
학처니, 조성춘동문들이 다시 참여한다니 내년엔 바이콜도 북적 북적 제2의 전성기가 되겠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고 내년에 다시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