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2월 8일 토요일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1차 ( 무룡고개 - 수분치 )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무룡고개 - 영취산 왕복 - 장안산 - 백운산 -
밀목재 - 사두봉 - 바구니봉재 -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수분치( 水分峙 )
산행거리 : 도상 20.5 km (GPS 거리 : 22.1 km)(무룡고개 1.5 km 포함)
산행시간 : 10시간 8분 (04 : 25 - 14 : 33)
산행인 : 감악산외 모산악회37명
(하루종일 실눈이 내리는 날씨)
산행지도,
금남호남정맥 :
전북 장수의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시작하여 서북으로 뻗어 올라가면서
장안산, 사두봉, 신무산, 팔공산, 성수산, 마이산, 부귀산을 거쳐 무주의 주화산까지
도상거리 65 km 에 이르는 남한 9정맥의 하나로써,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수 IC를 빠져나온 버스는 계남면을 거처 장계면에 있는 무룡고개로 올라가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의 가이드블럭을 받고 서버렸다.
전부 내려서 밀었지만 버스는 내린 눈으로 계속 미끄러지기만하고,
버스는 랙카차가 와서 빼내야할 것 같다.
할 수 없이 무룡고개 꼭대기까지 걸어간다.......
터널이 보이는 여기가 무룡고개,
지금시간은 04시 45분,
배낭을 고개옆에 있는 정자에 내려놓고 영취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영취산 (1075 m),
정상석만 찍고 내려온다.
무룡고개에서 올라오는데 20분 걸렸다.......
영취산에서 다시 내려오니 무룡고개에 있는 정자에 놓고간 배낭이 보이고,
내려오는데는 11분 걸렸다
지금시간 5시 16분........
길건너에는 안내판과 장안산 올라가는 들머리 계단이 있다.
계단으로 올라 장안산을 향하여 간다........
1130.2 m 봉 바로 밑에는 쉬어갈 수 있게 쉼터를 만들어 놓고.......
상고대핀 관목들이 있는 여기가 1130.2 m 봉.......
1130.2 m 봉에서 5분 더 올라가니 전망대가 보이고,
밤중에 눈까지 내리는 날씨라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그냥 지나가고.......
다시 9분 정도 올라가니 전망대가 또 보인다........
무룡고개에서 3 km 를 올라 장안산 정상에 도착하니
널따란 공터로 되여 있는데 맨먼저 안내판이 보인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무령공재라 표시하고 있다.
영진지도에는 무룡고개로 표시되여 있고,
여기 장수군에서 만든 안내판을 보니 무룡고개로 써 있다.
그래서 나도 무룡고개로 표기하기로 한다.......
장안산 정상 (1237.4 m ).......
장안산에 있는 함양 1등 삼각점,
1등 삼각점이 있는 것을 보니 주위 조망이 뛰어날텐데,
밤중이라 아무 것도 볼 수가 없고, 나중에 다시와야겠다........
장안산에서 1095.7 m 봉을 거쳐 안부에 내려와서,
칼바위님........
안부에 있는 이정표,
장안산에서 1.4 km 왔다........
밀목재를 향하여 가는 중에,
뒤쪽 멀리 보이는 장안산........
물한잔 먹으면서 잠깐 쉬고.......
여기는 943.3 m 봉........
저 앞에 가야 할 백운산........
밑으로 내려오니 안부 삼거리가 나오고.......
다시 올라오니 964.1 m 봉........
백운산이 바로 앞에 보이고........
여기가 삼각점이 있는 945.8 m 봉,
백운산 정상,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945.8 m 봉이라고만 씌여 있다.......
945.8 m 봉에 있는 함양 3등 삼각점.......
백운산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저곳은 장수읍 도곡리.......
무덤 1기가 있는 이곳은 878.3 m 봉.......
878.3 m 봉에서 내려갔다가 땀을 흘리며 힘들게 올라오니
삼각점이 있는 980 m 봉........
980 m 봉에는 판독불가의 삼각점이 있고........
저 밑은 덕산리.......
밀목재가는 길에,
앞에 눈에 덮힌 임도가 보이는 곳 바로 앞이 밀목재.......
여기가 밀목재........
밀목재에 있는 안내판.........
장안산 9.3 km 라는 이정표도 보이고.......
덕산리,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지금시간 9시 56분........
눈과 바람을 피해 저 앞에 있는 팔각정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점심을 마치고 나오니 11시 1분이다.
1시간 5분 동안의 점심시간을 마치고.......
사두봉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보는 덕산마을.......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이내 능선으로 올라간다.......
사두봉 올라가는 길에.......
저 위는 활공장.......
활공장 바로 밑에 있는 이정표,
밀목재에서 1.3 km 올라왔다.......
중앙 좌측으로 멀리 장안산이 보인다.......
중앙 멀리 보이는 장안산.......
장수읍 동촌리 방향.......
저 밑은 장수읍.......
저 앞 서쪽에는 다음 구간에 가야 할 팔공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이 보이는데,
구름과 안개로 덮혀 있는 백운산이 보이고.......
활공장에서 내렸다가 올라오니 960.9 m 봉.......
사두봉 올라가는 등로는 약간 가파르다.......
여기가 사두봉 정상(1016.9 m)........
사두봉 정상에도 무덤 1기가 자리잡고 있다.......
사두봉정상의 삼각점,
읽을 수가 없다......
사두봉을 내려오니 산죽밭이 계속 되고.......
이쪽에는 눈도 다 녹아 버렸다.
걷기 좋은 낙엽길을 따라.......
여기는 바구니봉재........
바구니봉재에 있는 이정표,
방화동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삼거리.......
바구니봉재 지나면서........
바구니봉제에서 무명봉으로 올라와서 , 칼바위........
기분좋은 길,
낙엽을 밟으며 숲속길을 산책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걷기 좋은 길이 계속되고.........
뒤쪽 우측에는 지나 온 사두봉이 보이고.......
밑으로 떨어졌다가 저 앞의 우측봉으로 올라 계속 내려가면 수분치,
저 밑은 당재........
당재.......
바구니봉재에서 여기 당재까지 1.8km 왔다.......
3.2 km 가면 뜬봉샘이라고 있다는데,
저 샘이 금강의 발원지라고.......
당재에서 올라가는 등로는 바로 앞으로 있고.......
금남호남정맥 종주를 하다가 운명을 달리하신 분이 있나보다.
등로옆에는 명복비가 세워져 있고.......
버들가지는 벌써 물이 올라 하얀 털이 보인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 모습.......
당재에서 올라온 무명봉,
여기서 수분치까지는 계속 내려가면 된다.......
저 밑에 수분리가 보이고.......
저 밑이 오늘 산행종료지점인 수분치.......
저 앞에는 다음구간에 올라야 할 신무산이 보이고.......
저 앞에 수분교차로가 보인다.
원래 계획은 앞의 신무산을 넘어 자고개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버스 사정으로 오늘산행은 여기서 끝낸다.
장수읍으로 이동하여
유명한 장수한우를 먹고 서울로 간다........
오늘은 낙동정맥 13회차 갈예정이었지만
그쪽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비가 안온다는 금남호남정맥으로 산행지가 바뀌었다.
첫댓글 금남호남으로 급선회...사두봉 오르다가 덕순이 몇뿌리 캔 기억만 금남호남이야 짧으니 금새 끝나겄쥬
장안산으로해서 그 근처에 거시기가 많이 있더라구요, 물론 나는 하나도 못건졌지만.............
아름다운능선 갈대길이 생각납니다
다시보니 그립군요
그쪽에봄도 멀지 않았음을~~
애쓰셨어요~~~^^
솜사탕님은 벌써 다녀오셨나보군요, 버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봄이 곧 오겠지요........
갈대 아니긔 억새라는 ㅜ
@캐이 맞따... 억새.. 억새가 억억 하며 우는듯 했어요.
"으악"하구 움돠
@감악산 ㅎㅎ 으악새 슬피우는~~
우리의 칼바위님이 근엄하게 나왔네요.항상 홀로산행을 꿈꾸다가,처음으로 시도한 곳인지라~~!!!!오래 전에 금남호남을 혼자서 찾아 가던 기억이 납니다.수분치에서 신무산으로 가다가,들머리를 잘못찾아들어서,가시밭길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갖힌 기억도 생생합니다.그래서 산에서는 산길을 찾아가지만,들머리날머리를 잘 찾아가면 홀로산행이 가능하겠다고 다짐했지요~~~^^*^^; 그러고나서도 독립만세를 외치기를 몇 년에~~~저 총 많이 맞고,주변 도움을 아주 많이 받고,여기까정 왔어요~~~무탈하게 계속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홀로산행을 꿈꾸시면서 독립만세를 외쳤는데, 총도 맞고 주변도움도 받고......ㅎㅎ,
덩달이님이야 옛날에 다 끝낸 곳이니, 이제는 홀가분하게 이렇게 후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서 추억에 젖는군요, 부럽습니다........
봄은 천천히 오고 있네요. 신무산도 한번 더 가야하는데...낙동 윗삼승령은 언제 갑니까?
윗삼승령 안가는데요...
근데 나도 여기 땜빵하러가야하는데
개인적으로 가기에는 금전의 압박이...
윗삼승령 언제 갔어?
@킬문 윗삼승령을 들머리로 삼은적은 없어요. 교통이 더러워서
한티재에서 한번 붙고 ok목장에서 한번붙고 전부 날머리로 갔어요
우쒸~ 윗삼승령에서 칠보산 가야하는데...낭패네.
@킬문 윗삼승령이 교통이 아주 안좋지요, 칠보산 나도 가야하는데.......
@감악산 칠보산 난 갔던것 같은뎅
저는 한밤중에 지난곳이라 삼각점과 이정표 그리고 마을만 생각이 나는군요.
수분재 휴게소 사장님이 노무현 저대통령과 동창이라는 사실도. . .
그분의 호의덕에 잠 푹 자고 내리는 눈비때문에 더 이상의 산행은 포기하고 친구놈 만나 술 퍼먹은 기억만ㆍ
어쨌든 들어섰으니 계속 호남금북 이어 가시는건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한밤중에 지나서 전망은 하나도 못보구요, 다시 가야될 꺼 같아요........
저희 동네 근방 다녀오셨네요...
저는 정맥길 맨 마지막에 하려구 남겨두었습니다.
고향 갈때마다 조금씩 해도 되는거라...
즐감하고 갑니다.
장골님 고향이 그쪽이군요, 좋은 곳이 고향이네요, 물맑고 공기좋고 사람좋고..........
감악산 형님 산행기는 좌우지간 숙이님이 계셔야지.. 뭔가 허전. 서글퍼서리 ~~ㅎㅎ
ㅎㅎ, 숙이님도 이제 곧 산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병원에 한번 더 가야하는데 어떻게 될지........
눈이 호남은 그래도 덜 내려 멋진 산행잘하셨습니다 ^^**
네, 호남쪽은 그래도 눈이 많이 없어 산행하는데,문제는 없었는데, 그래도 겨울에는 설경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