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전 총리의 해외 도피로 육군 동부 부대에 비판 집중
▲ 잉락 전 총리는 최고재판소의 퍈결로 체포를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잉락 전 총리가 8월 25일 최고재판소에 의한 판결 선고 전에 해외로 도피한 문제로 전 총리가 캄보디아로 피신하기 위해 국경 동부 싸께오도까지 차로 간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동부 수비를 담당하는 육군 ‘부라라 기동대(กองกำลังบูรพา)’의 잘못을 비판하는 의견이 정부 내에서 나오고 있다.
싸께오도에서는 23일 전 총리가 탄 것으로 보이는 벤츠가 국경을 향하는 모습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동부 기동대는 “전 총리의 해외 도피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군 당국은 국경으로 향하는 차보다 입국하는 차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모든 차량을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문제의 벤츠에 대한 검사가 실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대법원이 판결 선고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이 25일이며, 23일 전 총리가 그 차량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더라도 그를 구속 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탁씬 전 총리의 장남에 대한 자금세탁 혐의 부상
▲ 탁씬 전 총리의 해외 도피로 인해 탁씬 일가에 대한 자금 관련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의 장남 '판텅테(พานทองแท้ ชินวัตร)' 등 4 명에 대해 자금세탁 대책실(AMLO)이 최근 꾸릉타이 은행 대출 스캔들에 얽힌 자금세탁 범죄에 대해 묻기 위해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법무부 특별수사국(DSI)은 이 스캔들에 대해 자금세탁 혐의로 이전부터 조사를 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수사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관계 당국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었다.
파이씯(ไพสิฐ วงศ์เมือง) DSI 국장은 9월 8일 "수사는 종결했다. 수사 결과를 AMLO에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바가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탁씬 전 총리의 친 여동생 잉락 전 총리가 대법원 판결 선고 전에 해외로 도피한 직후이지만, 전 총리의 장남을 자금세탁 혐의를 묻는 것은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한다.
노동 단체, 최저임금 두 배를 요구, “생활 할 수 없다"
노동 관련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가 9월 8일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현재 하루 ‘최저임금(ค่าจ้างขั้นต่ำ)’ 300바트로 생활 할 수 없다며 임금을 600~700바트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태국 산업연맹(FTI)의 첸 회장은 ‘비현실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최저임금을 1일 700바트로 하면 월급은 20,000바트를 넘어, 대졸자 평균 연봉 약 15,000바트를 웃돌게 된다. 또한 만일 700바트로 인상되었을 경우 인원을 줄이는 것이 어려운 호텔과 레스토랑이 큰 타격을 입을 것 외에 대기업은 기계화를 진행해 노동자를 줄여 노동자에게 오히려 상황이 불리하게 될 성이 높다고 한다.
내년 태국 관광 수입, 올해에 비해 10% 증가가 목표
태국 정부는 다양한 관광 촉진책을 전개하여 내년 관광 수입을 올해 추정 관광 수입을 10% 상회하는 약 3조 바트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촉진책 대상은 태국인과 외국인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를 개발하는 것 등으로 각지에서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태국 관광 홍보 협회(TTPA)에 따르면, 관광 수입은 연평균 3~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이미 전년도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한다.
방콕 도시철도 퍼플 라인, 노선 연결로 승객이 두 배로 증가
태국 교통부에 따르면, 방콕 중부 방스 지역과 북서부 교외 논타부리도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퍼플 라인’ 승객수가 방스에서 방콕 도심 상업 지구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블루 라인(지하철 MRT)’과 연결되는 것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노선이 연결 전 승객수는 하루 평균 33,000명 정도였지만, 연결 후인 8월 11~31일 사이에는 평균 48,760 명으로 약 50% 증가했다. 그 후에도 계속 증가해 9월 6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59,431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용자의 급증으로 ‘블루 라인’ 아쏙역 등 주요 역은 혼잡이 악화되어, 6일 저녁 러시아워에는 아쏙역 등으로 역 구내에 입장 제한이 실시되는 등 긴 행렬이 이어졌다.
‘퍼플 라인’은 길이 23킬로미터 총 16개 역으로 지난해 8월에 개통되었다. ‘퍼플 라인’ 남동쪽 끝인 방스 지역 타오뿐역과 ‘블루 라인’ 북서쪽 종착역인 방스역은 약 1.2킬로미터 떨어져 연결되지 않았었지만, 8월 11일 ‘블루 라인’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타오뿐역과 두 노선이 연결되었다.
‘블루 라인’은 방스에서 남쪽 도심 상업 지역 아쏙과 씨롬을 지나 서쪽으로 향해 태국 국철(SRT) 방콕역 후어람퐁에 이르는 길이 21킬로미터로 2004년에 개통되었다.
거국일치 내각 수립 방안에 쁘라윧 총리가 부정적인 자세
삐차이 전 민주당 당수가 얼마전 국민화해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거국일치 내각을 수립하는 생각을 표명했었는데, 이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지금은 그런 것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말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삐차이씨의 제안은 민주당과 프어타이당의 2대 정당과 중견 정당 1당을 포함한 총 3개 정당이 군부와 협력하여 공동 정권을 수립하는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아피씯 민주당 당수도 프어타이당 관계자도 지금 삐차이씨의 제안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양돈업자들이 미국에서 돼지고기 수입 반대
양돈업자 100명 이상이 태국과 미국 사이에서 12일 무역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방콕 상무부 앞에서 현수막 등을 손에 들고 건강 피해가 우려 된다며 미국에서 돼지고기 수입에 반대를 표명했다.
이 업자들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근육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물용 의약품 락토파민(Ractopamine)을 돼지에게 먹였는데, 이 제품은 EU 등에서는 사용 금지되어있으며 태국에서도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된다.
그래서 이 업자들은 태국 정부에 대해 사육에 락토파민를 사용한 돼지고기 수입은 불법이라고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전 수사관이 방콕 교외 아파트에서 추락 사망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9월 11일 오전 11시경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 도내 아파트 8층 주차장에서 태국인 남성(61)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사람은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 등에 근무했다가 지난해 정년퇴임한 니란 퇴역 경찰 대령이다.
니란씨는 현장 아파트 10층 스포츠클럽에서 운동을 한 후 자가용이 주차되어 있는 8층 주차장에 내려가서 뛰어내렸다.
반뽀 경찰서에 근무하는 아들 카윙 경찰 중령의 말에 따르면, 니란씨는 지병도 없고 정신적인 고민도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자세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험금을 노리고 강아지를 죽인 혐의로 의대생에게 정학 처분
약물 과다 투여로 포메라니안 강아지 2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마히돈(Mahidol University) 의대 6학년 남학생에 대해 쁘라씯 의학 부장은 학부와 경찰 면접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정학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운송업자에게 강아지를 옮기도록 했는데, 이동 도중 강아지가 죽은 것으로 수송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 업자에게 보험금 4만 바트를 지불하도록 요구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학생은 대학 측이 몇 년 전부터 비정상적인 행동을 확인해 의사로 적합한지 판단을 정신과 의사에게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의학 부장의 말에 따르면, 보험금을 노려 강아지를 죽인 것이 사실으로 판명되었을 경우나 의사로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경우에는 퇴학 처분이 내려질 전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