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하염없이 내린다. 오늘은 지아님의 소원나들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가는날.. 서대문역서 7021버스타고 서울역서 공항철도를 타고 가려했는데....현실은 그냥 택시로 이동했다.비가 오는 바람에.... 서울역서 공항철도 타는곳은 지하3층 티켓을 장애할인해서 1인 7500원씩 끊고 지하7층서 철도를 탔다. 우리좌석은 11ABCD 멋지다...물달라면 물도 준다 ㅎㅎㅎ...첨 타봐서 너무 신기했다. 공항에 도착했다. 더우니까 일단 카트기에 옷들을 다 벗어 실고서 일단 3층 출국장으로 가보았다. 지아님 뭘 보고 싶은지 물어보니..아시아나항공이 궁금하단다. 어떤옷을 입는지...그래서 함께 사진한장 짤칵.. 공항서 우연히 강일님 사촌 형제들을 만나 사진한장 찰칵. 생각외로 많이 붐비지는 않았고 카운터 문열린곳이 많치않아서 항공사 마다 어떤옷을 입는지 보여 주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제공인력이 외국여행 갈땐 사실 짐부치고 후딱 들어가 면세점 구경하는게 공항서의 전부였건만. 지아동현 강일 덕분에 발바닦에 땀나도록 열심히 걸어다녔다. 4층에 올라가 뭘먹을지? 지아 강일 북촌피냉면 동현 해물순두부 그리고 만둣국...동현님 흑미밥을 내밥 흰밥으로 바꿔달란다...맛있게 먹었어요 늘 잊지 않고 인사한다 이쁜동현님.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다시 서울역으로.. 뭘했는지 우린 피곤해 다 잠들었다.....계획은 서울역 서울로로 걸어가기로 했는데 ....비가온다 그래서 또 택시를 타고 마당높은집으로. 지아님은 보석십자수하고 강일님 그림그리고 동현님 만다라 색칠하기를 하며 빵과 순대로 간식먹고 집으로....월요일 만나요. 담달엔 춘천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