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를
사랑합니다...
나의 그리움을
안아주고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나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솟대를
사랑합니다...
봄이 왔습니다...온세상이 꽃향기로 가득합니다...
우리들 마음도 그러 하기를 소원합니다...
어제는 아내가 S-H 플러스에서 아주 맛없는 어묵을 사왔습니다...
S-H 플러스표 어묵이였죠...아내에게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 어떻게 이렇게 맛없는 어묵을 사올 수 있냐 ?"
" 아니 먹어 보고 사는 것도 아닌데 내가 알 수 가 있어 "
맞는 말이죠...
입를 석자나 내밀고 말하네요...
혼을 내야지...잘못된 구매로 인해서 피해를 본 나니까...ㅎㅎㅎ
" 그래도 그렇지 싸고 양 많다고 집어 온거지"
" 당신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
꼬리를 싹 내리네요...그럼 안되는데 그죠
조금 티격 태격해야 재미 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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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억지로 아까워서
오뎅꼬지를 먹었네요...
여러분 ~~~
양 많고 가격 싸다고 무조건 구입 하지만 맙시다...
처리하기에 너무 힙듭니다...
등나무를 장대로 세우고 어미새 두분 모시고
아이들 그네를 태웁니다...
무게감이 없어서 그네줄이 조금 느슨하네요...
봄이 다가왔습니다..
개나리며 진달래...
매화꽃이며 산수유꽃이 가득합니다...
새들이 봄향기 맡으면서
노래를 누르고 있네요...
이봄처럼 우리들의 삶도 꽃 향기 가득
넘쳐나기를 소원합니다...
돌 받침대에 글루건으로 장대를 만들고
새를 모셨습니다.
매화도를 생각하면서 만들어 봤는데 조금 엉성합니다...
벽걸이 솟대이며 오른쪽은 석양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아니라고 하시면 어쩔 수 없네요...
이제는 우기지도 못하겠습니다...
태양을 향한 충성
신을 향한 우리들의 울부짖음
신은 우리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계실 것입니다...
반드시 이 어려움을 이길 용기와지혜를
부여할 것이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난국을 헤쳐나 갈 것입니다...
솟대는 저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희망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은 하나된 마음으로
말입니다...
내일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변함없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것이며
기쁨 가득한 만남이 있을 것이고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영주희망 솟대님 아무리 유레카 너그러운 잣대로 요리죠리 쟤서 봐드릴려구 해도 절대로 석양으론 보이지 않네욤 조금 아쉽게 비록 위대한 도전이 실패를 햇지만 진정으로 값진 도전이 있었던 날 요러케 저물고 희망으로 선잠 깨서 희망을 받고 잠자리로 갑니다 매너리즘에 젖여 드는 삶에 청량제 같은 영주희망솟대를 꿈 에서 라두 만나 볼까요 고운 밤 & 황홀한 밤 되소서 양보다 질에 절대공감 쾅
유레카님께서 깊은 밤에 오셨네요...감사합니다...댓글이 으악 정신없네요...앞으로 질적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져봐야 겠습니다...황홀한 댓글입니다...감사합니다...꾸벅
탐이 날 정도로 멋진 작품입니다 ,,,한점 부탁하고 싶을 정도로 제맘을 싹 뺏아가버리는데요,,,좋은 작품,잘보았습니다,,,그리고 순박하고 정겨운 영주 5일장을 위하여~~~고향생각나게 만든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기회가 되면 좋은 인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솟대 만들어서 나눠주는 재미도 솔솔하거든요...오후에는 좋은 일이 가득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