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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대형 기술주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향후 성장 부진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6월 Ifo 경기기대지수 부진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원/달러 1M NDF 종가 1303.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05.4원, 0.1%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뉴욕 연은 총재, 물가안정이 매우 중요. 옐런 재무장관은 중국 방문 예정
○ 윌리엄스 총재는 장기적으로 경제 및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다만 통화정책 전망 관련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자제
○ 아울러 일부에서는 통화정책 변경이 금융 취약성을 증폭시킨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확실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과도한 자산 가격 억제를 위해 통화정책을 활용할 경우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비용을 초래한다고 지적
○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경제부문 고위급 회담을 위해 7월 중국을 방문할 계획.
다만 당국에서는 방문의 목적 및 주요 논의 사안 관련 구체적 내용을 비공개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에 대한 압박은 지속될 전망
바이든 정부는 이르면 7월 말 對중국 투자 억제를 위한 구체적인 규제 강화에 나설 가능성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 및 비용 관련하여 과도하게 긍정적
○ 고피나스 부총재는 주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당초 예상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혼란 역시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
n Morgan Stanley, 미국 주가의 하락 위험이 큰 폭 증가
○ 대표적 약세론자 중의 한 명인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으며, 주가도 상당 수준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
S&P500 지수가 중기 측면에서 3900(현재 4329)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n 독일 중앙은행, 경기침체는 2/4분기 종료 전망. 6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비 하락
○ 임금상승,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 등으로 개인소비가 저점을 통과하면서
2/4분기에 GDP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는 작년 4/4분기에 시작된 역성장이 금년 1/4분기까지만 이어졌음을 의미
○ 다만 6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83.6을 기록하여 전월(88.3)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중국의 부진한 경기회복 등이 반영. 2/4분기에도 역성장이 나타날 소지(ING)
n 회계법인 EY, 금년과 내년 유로존 은행대출은 지속 감소할 전망
○ 역내 은행대출은 ′22년 전년비 5% 증가했으나 금년과 내년에는 각각 2.1%, 1.7% 늘어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전망.
고물가 및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대출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관측
n 중국 단오절 연휴 기간 주요 경제지표, 경기회복 둔화 신호를 발신
○ 단오절 연휴 기간(6/22~24일) 국내 여행지출은 373억위안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 5.1% 감소
같은 기간 신규주택 매매 역시 전년비 31.6% 증가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65% 감소.
한편 6월 자동차 판매의 경우도 전년비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지연수요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더블딥(double dip)이 현실화될 수 있음을 의미(Nomura Holdings).
S&P는 금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5.5%→5.2%)
n 일본은행, 다수 위원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유지를 주장. 일부 이견도 존재
○ 6월 통화정책회의 요약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기존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및 YCC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하지만, 한 명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향후에도
목표치(연율 2%)를 하회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를 고려할 때 YCC의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
n OPEC 사무총장, 글로벌 원유 수요는 ′45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23% 증가 예상
○ 알 가이스 총장은 ′45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일일 1.1억배럴까지 늘어날 것이며,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원유의 비중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부족한 원유 개발이 에너지 시스템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
한편 골드만 삭스는 최근 러시아 사태보다 공급부족이 원유시장에 더 큰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 ECB 라가르드 총재 및 파네타·슈나벨 위원 발언, 미국 5월 내구재 수주,
○ 미국 4월 FHFA 주택가격지수 및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장기국채, 공급증가 및 수요약화 등으로 수익률 상승이 예상
블룸버그 (Treasury Bill Barrage IsJust a Preludeto Longer-Term Debt Deluge)
○ 최근 미국 국채수익률은 성장 부진 및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
그러나 연내 신규발행 국채가 1조 달러를 초과할 뿐 아니라 내년은 1.7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
더구나 이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달러화의 통화 헤지 비용 상승 등에 따른
해외수요 감소 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 세심한 주의가 필요
○ 또한 전통적 매입주체인 은행 및 해외수요가 줄어들 경우 헤지펀드의 매입에 의존할수밖에 없어
이는 기간프리미엄 상승을 의미.
결국 이러한 공급과잉에 수요가미치지 못해 수익률 상승 및 타이트한 금융여건을 초래할 가능성
n 미국 주식시장 분석전망, 하향식 및 상향식의 장단점을 고려할 필요
블룸버그 (Wall Street Gap onMarket OutlookGrows Into aCanyon)
○ 미국 주식시장 전망 관련 최근 월가의 분석가들 간 의견차가 확대.
거시적 측면을 중시하는
스트래티지스트들은 고금리에 따른 성장둔화 및 실업률 상승 가능성 등으로
금년 후반 S&P 주가 하락을 예측
반면 미시적 요소를 중시하는 분석가들은
향후 기업실적반등및내년금리하락가능성등으로추가상승을전망
○ 그러나 역사적으로 양측 모두 금융위기와 같은 심각한 거시적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으며,
경기침체와 같은 심각한 충격발생 시 양측의 전망은 현실과 괴리가 존재할 가능성이높음
이에투자자들은이들의전망을맹목적으로수용하기보다
냉철한 분석과 자체 판단을 갖추는 것이 중요
n 투자자들, 여전히 높은 금리에 적응할 필요
Financial Times (Investors still needto adjust to a world of higher interestrates)
○ 주요국의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중앙은행들이 신중한 태도 유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임금 인상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비용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있음을 시사
○ 또한 지난 25년간 저물가를 유도했던 요인(세계화, 임금상승 제한, 금융화, 기술) 중
세계화와 임금 부문에서 이전과 다른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에도변화를 초래할 가능성
아울러 저금리에 따른 각종 부작용(부적절한 자산 가격 급등, 잘못된 자본 배분, 고물가) 등을 고려 시
당분간 높은 정책금리가 요구
n 러시아 푸틴 대통령, 바그너 그룹 반란 대응에는 실수가 내재
블룸버그 (Putin’s Biggest Mistakes in the Wagner Uprising)
○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의 반란 시도를 1917년 러시아 혁명과 비교했는데,
▲당시 러시아는 1차 세계대전에서 고전 중이었고,
▲나약했던 차르인 니콜라이 2세는 처형되었으며,
▲이후혁명과 내전이 일어났다는 점에서부적절한 언급
○ 더 심각한 푸틴의 실수는 반란에 대해 가혹한 처분을 공언했음에도
벨라루스대통령의 중재로 사태가 종결되었다는 점.
바그너 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은 벨라루스로 떠나고 러시아는 관련 기소를 철회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약화
○ 전쟁 수행 측면에서 그나마 유능했던 군벌이 지도부에 제기한 비난은
러시아의 대국민 선전 내러티브가 망가졌으며,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
n 2%의 물가안정 목표제, 정치적 논쟁 등을 고려하면 최적의 선택
블룸버그 (A 2% Inflation Rate Still Sounds About Right)
n 글로벌군비경쟁,서방국제조업활성화로경기회복에기여할소지
FinancialTimes (The global industrial armsrace is just what we need)
n 급격한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상기할 필요
블룸버그 (The Central Bank That Owns a Recession)
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