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늘 가는 동네 숲길에서
언니님들 같으신 세분을 마주쳤다
걸음을 멈추시고는 동성으로
"어쩜 이렇게 이쁘고 멋진 사람이 있나요 "
이러시는 것이었다
나는 깜놀하여
어...제가...뭐가...
이렇게 주저주저하고 있었다
"아녀아녀 보던 중 최고 멋지구먼"
나는 감사합니다 하며
웃음을 지었다
"아니 저 웃는 모습 좀 보게
너모 이뻐 ㅎㅎ 부럽구먼"
어쨌든 좋아서 웃으며 인사를 하고
걷는데 자꾸 웃음이 나는 것이
이쁘다고 하면 젤루 좋아하는
이 유전자의 특징은 나이가
이리 많이 들어서도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ㅋㅋㅋ
많이 행복하다 ㅎㅎ
감사합니다 ()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작은기쁨인줄 알았는데
빨강
추천 0
조회 311
24.07.12 11:1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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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들이
보는 눈은 있지요
얼마나 예쁜모습 이기에 이구동성으로
예쁘다고 말할까요
행복한 마음
오래오래 간직 하세요
그러게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왜 그렇게 보이는 걸까
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행복해요 ㅎ
감사합니다 신종철님 😀
처음대하는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이쁜거 맞아요 ㅎ
ㅎㅎ 맞습니까?
지존님 감사합니디 😀
이쁜 님 궁금합니다 ㅎ
ㅎㅎ 시하님 반갑습니다 😀
사람 보는눈은 거의 비슷합니다
산책시 꾸미지도 않은 쌩얼 일텐데~~
대단한 미모로 미소까지 아름다운분 이라니요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습니다
금빛님 그렇게 보아주시는 분들이
너무도 감사하지요
반갑습니다 ^^*
반공 포스터 그릴때 제일 많이 쓰던 색깔. .빨강.. ㅎㅎ
빨강 미녀가 궁금해집니다 ㅎㅎ
ㅎㅎ 반공포스터 ㅎㅎ 맞아요
그랬었지요
유난히도 빨강을 좋아합니다
미녀는요 그분들께서 예뻐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더덕꽃님 😀
나이 60이 넘어서 예쁜 모습이면
아마도 마음이 참 예쁜가 봅니다
명품카페에서 귀한인연으로 만났으니
오래 오래 정답고 아름다운동행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청우님 좋은 아침입니다 😀
님의 댓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있어요
다정하신 신께서 제 소망을 아시고
이리로 이끌어 주신 듯 합니다 ㅎ
오래오래 정답고 아름다운 동행을
이 명품카페에서 이어갈 수 있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응원 감사 드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