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고 이동국기사님 사망사건을 접하고
우리를 분노케 한 범인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실이 알려지자
우리는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에 많은 기사님들이 저마다의 생업을 접고 추모협에 참가하여
기사님들의 서명현장을 언론매체에 알리고 끝내는 범인을 구속시키는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제 사건의 재판이 마지막 심리를 마치고 오는12월17일 1심판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마지막 심리때 법원에 참석하셨던 기사님들에 의해 전해진 재판진행결과를 전해듣고
범인이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며 변호사가 주취중 심심미약 상태에서 일어난 사건이며
현장 재검증시 밝혀진 여러 정황으로 미뤄 피고가 의식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되기에
살인부분에 대해서 재판부의 고려를 피력하고
또한 피해가족과 합의를 봤고 신분이 확실한 피고이기에 집행유예를 선처해달라는
실로 경악할 변호를 전해들은바 있습니다.
이에 사건당시 추모협에 주무를 보셨던 디딤돌님과 몇분이 주선하시어 마련된 본 사건 향후대책회의에
추모협 운영자 한사람으로서 참석한 저는 그자리에 참석한 여러 기사단체의 분들과 조우하고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기사권익에 크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였습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삽니다.
그러나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죄를 용서해달라는 마음자세를 갖는다는 것은 동방예의지국을 떠나 사람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기본적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범인은 끝내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으며
재판장이 마지막 심경을 말하라고 하였을때도 말을 확실히 하지못하고 얼버무렸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한 짓은 지은 죄를 갑자기 인정한다면 변호사와 입을 맞춘 내력에
반대되는 말이기에 변호사가 얼버무리고 대충넘어가면 잘될것이라고 주지시켰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검사가 구형을 서면으로 하겠다는 장면은 재판부와 전관예우 변호사와 검사가 마치 한솥밥을 먹는 사람들처럼
짜고치는 고스톱의 행태가 뻔한 것이기에
돈없고 힘없는 우리 서민들의 가슴을 더욱더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이번 대책회의에서 여러 의견들이 도출되고 판결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있는 최선의 대응방침을 토론하였습니다.
일정이 결정된 것을 기사님들이 주지하시고 성명서발표날과 판결일날 최소한 수백수천의 기사님들이 참여하셔
우리들의 목소리를 이 사회에 전해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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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고 이동국기사 대책모임 회의록
장소 : 교보 타워 참이맛감자탕
시간 : 12월 7일 새벽 04:30
참석자 명단 : 관조, 뱀파이어, 도루묵, 고향, 달그림자, 안강, 나현웅, 신호등, 걍산다, 사동댕이골, 천상화, 하늘까치, 동삼, 구룡천, 악어의눈물, 열혈마담, 에이스1, 디딤돌, 에레베러, 고을 (총 20명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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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희망자 명단 : 물레방아, 스카이3, Cool7, 홍콩보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추후 모임에 뜻을 같이하기로 한 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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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단체 : 고양파주모임(밤이슬), 관악인접구모임(달빛), 동부권모임(달빛), 등대나눔선교회, 영등포모임(달빛), 인천부천모임(토네이도 지역모임), 인천모임(밤이슬), 한 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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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사회자 :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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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모임 진행
1. 대책모임 경과보고 - 디딤돌
2. 자기소개 및 의견발표 - 참석자
3. 3 안건 토의 및 의결
토의 및 의결 사항
1. 대책모임의 명칭을 고 이동국기사 사망사건 비상대책위원회로 한다.
2. 고 이동국기사 사망사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공동 대표를 관조, 동삼 2인으로 한다.
3. 8대 참여단체 대표자들을 당연직 실행간사로 위촉한다. 실행간사들은 비대위의 방침과 방향을 각 소속 단체의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추후 비대위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4. 실무집행을 위해서 4명의 간사를 위촉한다.
- 의정부 지원 재판 및 탄원서 관련 간사 - 하늘까치
- 인권위 탄원서 관련 간사 - 걍산다
- 언론 및 성명서 관련 간사 - 동삼
- 총무 및 회계간사 - 디딤돌
5. 의정부 지원 탄원서 제출 및 성명서 발표 날짜는 12월 14일 오후 2시경으로 정한다. 국가인권위에 탄원서 전달은 오후 4시 경으로 정한다.
6. 대책모임 3안건 중 중앙일간지 광고기사 게제안은 부결한다. 대신 온라인이나 각 여론매체에 기사투고형식으로 대체한다.
7. 비대위 운영에 필요한 운영경비는 참여단체 및 회원의 자비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8. 추후 비대위에서 발표되는 문건은 반드시 비대위 위원들의 내부 회람을 거쳐서 토의 후 통과된 안건만 발표하도록 한다.
9. 대 언론매체 접촉 등 비대위 외부와의 접촉 및 발표는 반드시 비대위의 공식통로를 통해서 한다. 모든 문건은 고 이동국기사 사망사건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이름으로 발표한다. 비대위가 아닌 개개인의 발표는 개인적인 사견임을 분명히 한다.
10. 운영경비 지출 내역은 반드시 매 결산시 운영위에 보고한다.
11. 비대위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기사님들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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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동국 기사 사망사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드림
비대위 참여단체 : 참여단체 : 고양파주모임(밤이슬), 관악인접구모임(달빛), 동부권모임(달빛), 등대나눔선교회, 영등포모임(달빛), 인천부천모임(토네이도 지역모임), 인천모임(밤이슬), 한 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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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운영자금 모금액 및 지출내역 :
12월 07일 비대위에 참여한 위원들이 식사+알파 방식으로 갹출.
총 모금액 : 430000원
식비 지출 : 150000원
남은 금액 : 2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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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한 건의 사항 :
1. 각 위원들은 각자의 이메일 주소를 쪽지로 디딤돌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하늘까치님이 글을 올려주실 줄 알았는데, 안올라와서 궁금했네요. 모쪼록 합의된 대로 잘 진행되어서 선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겠죠? 그래야 술먹고 행패를 부리면 안되는 구나하는 아주 초보적인 상식만이라도 대리기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이 될 겁니다. 가서 농성을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셔서 같이.... 함께 한다는 표시로.... 함께 있어주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신호등님 수고하셨습니다.
참여하지 못하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 올림니다 . ( 꾸벅 )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끼는것을 그놈들은 모로쇠로 일관하니 세상이 이지경 입니다 차후에 우리의 권리를 행사할때
멋진 승부를 행사합시다 여러분은 참 아름다우신 분 이십니다 !~
고생하셨읍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12월17일 의정부법원 으루 가겠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십니다...각 단체나 개인이 모이다보면 다소의 차이도 있을 터인데 타켓에 정조준 하는 모습으로 뭉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이번일을 계기로 대리운전 관련 단체들의 단합된 힘을 기대해 봅니다.
돈없고 힘없는 저희들로선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하는 방법이 제일일것 같습니다.
온라인 매체에 적극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해야 합니다...
제가 대리운전 단어를 처음으로 알게된 시기에 이동국기사가 사망하였다는소식과 억울함이 있는것 갓아서 서명운동과 전단지배포에 동참하였습니다.
대리기사 단합과 마음이 뭉처저서 엄단하게 무질러야 합니다.
임원진게서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까지 화이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시는 님들께 힘을 전합니다..
추운날씨에 고생많으십니다.........
마음을 다해 허리숙여 고맙습니다.
서명운동해서라도 10년 이상감방살게 할수 없을까?
내용 잘 보았습니다. 저도 콘디션 조절 잘 해서 17일날... 살인자 얼굴 한번 더 보러 가야죠.
앞서 행동해주시는여러분 감사합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여러분들의 수고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여러분에게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본문체입니다..................... 분명 신호등이란사람의 글은 아니고 뻔히 얼마전 밤이슬을 떠난다며 인사한 누구글인지알겠는데 뭘 하려거든 제발투명하게하세요............. 이러니 뭘 해도 사단이 나는겁니다.............그리고 더 이상 자신의 욕심을 위해 고인을 이용하는 사람이없어야할것입니다............
11월20일 급조된 아이디 시군요.42세 ㅋㅋ 참여도 못하면서....지켜만 보시길...
당나귀피똥피애용자(?)님 자신을 감추면서까지 비겁한 짓 하지말고 님이 한번 저위분들 명단석에 들어가보려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고인을 이용한다 하지않고 박수쳐드릴께요.
동참을 못하면 구경이나 하지 당나귀님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하시고 현명하게 대처 하시길,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겨울 날씨가 너무 추워 요즈음 배달기사로 잠깐 취직했읍니다 그러나 이일많은 꼭
참석하고 싶군요 수고하시는 님들에게 무한한 성원을 보내며 다음기회에 동참 하도록 하겠읍니다
이번에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한번 더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저도 성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