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6(목) 신문 이야기
1. KT&G가 담뱃세 인상에 따른 '재고 차익' 최대 수천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3천 3백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앞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담배 수익은 고스란히 흡연자를 위해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죄인 취급받으면서도 애국한 사람들이자노~~
2. 미국 연방 마약단속국(DEA) 요원들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앞서 알려진 2009년보다 훨씬 이전인 2001년부터 장기간 매춘부들과 섹스파티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혹시 마약은 안했대? 자고로 공권력처럼 잘못 쓰면 그 보다 더한 흉기가 되는 것도 없다니까~
3. '일베' 이미지가 MBC 뉴스에 또 등장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합성해 일베에서 만든 이미지가 뉴스에 사용된 것입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 정도면 실수라기보다는 계획적인 것 같아. 나쁜놈들이라니까~
4. 경찰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67% 상태에서 초등학교 1∼3학년 45명을 태운 채 현장 체험학습 버스를 운전하려 한 혐의로 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불구속? 이 정도면 살인미수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이렇게 사람들이 무모한지 모르겠어 정말...
5.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특정 면역세포의 이상이며 현재 항암제로 개발돼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약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의학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세상의 모든 병을 다 치유할 것 같은데... 막상 나오는 약은 없으니 이상하지 않아?
6. 대검찰청 소속의 현직 여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입건됐습니다.
사고 당시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쿨버스 아저씨도 그렇지만, 법을 집행하는 검사님이 이러시면서 누굴 법정에 세운다고 그러실려나?
7. 중학생 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형과 매형 등 일가족이 교실로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맞고 집에 왔으니 화날 만도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방식은 누구에게도 이해 받기 어렵지 않겠어요? 이제 어쩌실 겁니까?
8. 교육부가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등과 관련해,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거나 동조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 111명을 전원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
위에 화난다고 학교 오셔서 행패 부린 가족들은 분해서 그렇다고 쳐요. 근데 이건 좀 부끄럽고 창피해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나참~
9. 관광주간(5월1~14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 직장인들은 여전히 직장 상사와 동료 눈치를 보느라 휴가를 신청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신의 권리조차 당당히 쓰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병원 간호사들은 임신까지 동시에 못하게 한다니 무슨 말을 더 하겠어...
10.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에 남미 순방을 떠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계 부처 장관들도 해외 출장이나 국회 일정 등으로 대부분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있냐 그래~ 할 말이 없다.
11. 인천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20대 지적장애인이 재활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한 달여 만에 숨진 가운데, 지난해 해당 시설에서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도 그렇고...
인천이 원래 이런 곳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
12. 독일의 한 과학자가 보행자에게 전기 자극을 통한 근육 경련으로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명했습니다.
혹시 길을 걷는 중에 짜릿함을 즐기시며 걷는 사람 보면 내비게이션 착용 중이랍니다.
13. 박근혜 대통령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많은 측근들 다 버리시려나 보다...
남아있는 사람이 몇 안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1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설 참교육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중고생 응답자의 95%가 '세월호 참사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책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15. 일본 도쿄의 오쿠라 호텔에는 일제시대 때 훔쳐간 고려 석탑 2기가 있습니다.
최근 두 석탑을 해체했는데, 돌려주기는커녕 창고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자식들이 남의 보물을 왜 창고에 넣어 놓고 그러지?
빨랑 안내놔~~
16. KBS 심의위원들 머릿속에 음란마귀가 산다고 합니다.
그룹 달샤벳의 '조커'가 제목과 가사 때문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커'의 발음상 문제가 원인이랍니다.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냐?
그러면 핸드폰 4G는 야릇하지 않아? 바보 같으니라고~
17. 미국의 한 회사가 연봉 7만 달러(한화로 약 7,675만 원)를 전직원들의 최저임금으로 책정했습니다.
연봉 7만 달러가 행복의 한 요소라는 ‘행복론’에 공감한 이 회사 경영주의 결단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저생계비를 받는 사람 연봉을 150년 모아야 최고 연봉자의 1년치와 같다는 뉴스 보셨어요?
서글프면서 몹시 부럽다.
18. 술을 마신 후 얼굴색에 변화가 없는 남성은 소량의 음주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남성은 이런 효과가 전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면 한잔 술에 홍당무 되는 사람은 술 마시면 안 좋다고 합니다. 체질이야 체질...
19. 층간소음 갈등을 빚다가 이사를 간 이웃을 찾아가 현관문 도어록에 접착제를 바른 57살 정 모 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얼마나 당하고 살았으면 이런 유치한 복수전이라도 하고 싶었을까... 근데 새로 이사오신 분은 참을만 합디까?
20. 유승민 원내 대표가 팽목항을 찾았다가 '여기가 어디라고' 항의에 철수했습니다.
티몬-위메프가 '소셜커머스 2위' 자리를 놓고 순위 논쟁이 치열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용했던 아이패드가 우리 돈으로 약 3,3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부패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대 20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지난 20년간 가장 많이 오른 '국민식품'은 껌으로 400%나 급등했습니다.
일반고의 한 반 학생수는 31.5명으로 외고보다 5명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전국 네 군데에서 재보궐 선거의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성완종 회장의 죽음으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오늘도 전마클 회원님들 화이팅 입니다.
부안대회 많이 참가 바랍니다. 20 일까지 신청
첫댓글 아이고 별의별 기사가 다 있네요
씁쓸합니다...
날씨가 꾸물거려요
그러나! 힘나는 오후 되시게요
음주 조심 합시다.
본인 연가 쓰는데도 사실 눈치보며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