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31일 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등에서 열렸다.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근 해안도로에서 열린 ‘사이클 로드대회’에 참가자들이 역주하고 있다. |
지난 31일 인천 연수구 선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등에서 열린 ‘제4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는 녹색도시를 꿈꾸는 ‘라이더족’들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참가자들은 경쟁 부분에서 갈고 닦았던 자전거 실력을 뽐냈고, 자전거 퍼레이드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홍보했다. ┃편집자주
|
몸풀기 ‘으쌰으쌰’ 제4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전거 퍼레이드에 앞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
■33㎞ 사이클로드대회 100여명 도전 ‘후끈’○…이날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인근 해안도로에서 열린 ‘사이클 로드대회’는 5℃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100여 명이 참가해 33㎞의 코스를 역주. 경기에서는 이민철(29·인천나르샤)씨가 50분4초6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이씨는 “이번 대회가 열린 솔찬공원 인근 해안도로는 차량이 많지 않고, 대부분 직선으로 돼 있어 평소에도 자전거를 타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이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일주일에 4차례 정도 이곳에서 연습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
■달빛공원 MTB파크 ‘굴곡 코스’ 참가자 감탄○…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MTB 대회’는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MTB파크에서 개최. 참가자들이 비포장 장애물 코스(300m)를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 이번 대회에서는 나성연(45)씨가 38초20을 기록해 정상에 올라.
나씨는 “MTB파크에 오늘 처음 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굴곡이 있는 MTB 코스를 타 보니 일반 도로에서보다 긴장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
|
“바퀴 하나로도 충분해요” 외발자전거 공연단 ‘가온누리’ 학생들이 오프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
■가온누리 학생 외발자전거 오프닝공연 ‘갈채’○…이날 축제는 외발자전거 공연단 ‘가온누리’ 학생들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 초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1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 팀은 중심을 잡기도 어려운 외발자전거 위에서 춤을 추고 줄넘기를 하면서 무대를 장악.
이 팀에서 6년여 간 외발자전거 공연 연습을 해 왔다는 박윤성(송월중3)군은 “무대에 서서 사람들의 환호를 받아 재밌게 공연했다”며 “부상이나 큰 실수 없이 공연을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미소.
|
누가누가 오래 버티나 ‘자전거 스탠딩 이벤트 경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힘겹게 자전거 위에서 버티고 있다. |
■‘멈춰선 자전거에서 오래버티기’ 색다른 볼거리○…퍼레이드 종료 후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전거 스탠딩 이벤트 경기’가 이날 행사에서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 ‘자전거 스탠딩’은 멈춰선 자전거에 올라 탄 도전자가 발을 땅에 닿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를 겨루는 경기.
이날 즉석에서 참가 신청을 한 20명의 도전자 가운데 서울에서 온 김태오(28)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
김씨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면서 횡단보도 신호대기 할 때 항상 양발을 땅에 내려놓지 않고 버티는 연습을 했다”며 “오늘 퍼레이드에 참가했는데, 연수구는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돼 있어 부러웠다”라고 소감.
|
갖고싶던 선물… “고맙습니다” 경인일보 인천본사 박현수 편집제작국장이 연수구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재생 자전거 40대를 전달하고 있다. |
■동호인·내외빈 1천여명 ‘축제 분위기 UP’○…이날 행사장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새누리당 민현주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공병건, 제갈원영, 정창일 의원, 연수구의회 이창환 의장, 연수구체육회 차진범 수석부회장, 경인일보 인천본사 박현수 경영본부장 겸 편집제작국장, 인천의제21 지영일 사무처장 등 내외빈과 1천 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인천 도심을 달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광의 얼굴들
첫댓글 민철이 잘생겼다.
민철이 잘생겼다.2
굿...
와우
므~쪄 브러~~
이참에 프로로 전향혀~
김총도 짱!!!
으하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