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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9 오후 3:35:21 입력 |
경남도교육청은 학생이 행복한 경남교육의 결실이 영글고 행복교육정책이 확산되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2010년 달라지는 경남교육 시책과 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해 오던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전국 최초로 전액 무상 지원한다. 이로써 도내 13만 중학생은 1인당 최대 157,200원에 달하는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교육청은 2008년부터 시작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예산 864억을 확보해 20개 시군 중 10개 군에서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 지역에서는 통영시가 전국 최초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원장), 교감(원감), 지방공무원에 대한 학교 경영성과평가를 실시한다.
그 외에도 창원, 마산, 진주, 김해지역 고등학교 전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적용지역 고등학교 전입학 배정업무를 학교를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http://service.gne.go.kr)에서 처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취학연령기준도 바뀐다. 2010학년도 취학연령기준은 200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학부모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 신청을 할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무교육도 올해부터는 유치원, 고등학교 과정으로까지 확대된다. 특히 2011학년도에는 만4세 이상, 2012학년도에는 만 3세 이상으로까지 확대 실시되어 교육복지 혜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정호 교육감은 “올해는 효제사상에 바탕을 둔 예의범절 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및 학교운영지원비 무상 지원으로 학생들의 건강 및 교육복지를 증진하여 도민이 함께 만족하는 행복교육 확산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성숙기자(iloolher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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