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4장 1-18
"왜 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세요?"
"전도하지 마시고, 그냥 도와만 주세요."
예전에 남양주 마석가구단지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곳 쉼터에서 사역하는
다른 교단의 사역자가 저에게 한 말입니다.
"왜 예수님을 믿게 해서"
"그 민족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하느냐?"
라는 것이었지요.
제가 그분과 논쟁하지는 않았지만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네, 맞습니다.
복음이 증거되는 곳에는
어떤 면에서 분열의 사건이 일어나지요.
믿고 구원받는 자와
거역하고 대적하는 자와 나뉘게 됩니다.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복음을 듣는 모두가
믿음을 갖는 것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모두에게
구원얻을 기회는 제공해야겠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믿는 자와 대적하는 자와 나뉘게 되었네요.
이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가 그 지역에서 쫒겨나게 되었지만
"허다한 무리"가 믿음을 갖게 되었네요.
오늘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복음을 선포할 때,
사람들은 나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복음과 진리 앞에서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영생을 얻겠느냐?
아니면 욕망대로 살겠느냐?
선택은 듣는 자의 몫이지요.
그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