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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afe.naver.com/jaegebal/2157601
소아재활은 뇌성마비, 근육병,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자폐 등이 있는 아이들을 재활치료 해주는 분야입니다.
재활의학과 중에서도 마이너 분야입니다.
저는 인구 100만 정도인 도시에 살고 있는데
여기 소아재활 하는 병원, 의원은 딱 세 군데 입니다.
의사 딱 3명 ㅎㅎ
주변에 인구 30~50만 도시들에는 소아재활의사 0명입니다.
거기서까지 다 와요.
그래서 대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6개월~2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헤에~~그렇게 오래? 싶죠?
네 그렇게 오래 기다려요
그래서 희안하게도 그 세 병원에서 서로 다른 두 병원을 소개해 주면서,
그 병원 치료 참 잘한다며 거기 가 보라고 합니다
근데 우리 별로 안 친해요 ㅎㅎㅎ
부모님들은 애가 탑니다.
아이가 아픈것도 힘들고, 아이에게 미안한데
2년을 기다리라니요!!
진단받고 몇날밤 자는 아이 보고 울며, 심장을 뜯었을 부모님이 아이 데리고 찾는 곳이 여기예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인데
재활치료가 뭔데 2년씩이나 걸리나요?
" 왜 이렇게 대기가 기냐,
애 발달이 느린데, 목을 못 가누는데, 걷지를 못하는데, 3살이 되도록 '엄마'를 말 못하는데, 씹고 삼키키가 안되는데
빨리 치료해야 하는거 아니냐"
맞습니다.
빨리 치료 할 수록 좋습니다.
어릴 때 조기 치료 할 수록, 또 가능한 자주, 많이 치료할 수록 예후가 좋아요. ㅠㅠ
그래서 죄송하다고 사과합니다.
저도 부모라 그 절망적이고 기가 찬 심정이
눈빛, 표정만으로 다 전달이 되요.
그래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이해가 잘 안가시죠?
현실입니다..
대기 환자가 이렇게 줄을 서는데
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를 더 안뽑을까요???
정답은: 그래요. 의료 수가가 너무 낮아서**
치료사 인건비, 장비 유지비, 시설비, 교육비 등등을 빼면
치료사를 많이 뽑을 수록 손해거든요
참~~기가 차지요?
수가가 얼만데 이러냐구요?
치료마다 다른데, 물리, 작업치료가
30분 1대 1 치료에 대략 2만원입니다.
(중추신경발달치료라고, 소아재활병원에서 몇 년 일하고 2달간 합숙해서 교육받고 자격 있으면 할 수 있는 물리치료는 20900원, 일반 보행치료 매트 치료는 16000~17000원)
삼킴치료 16700원,
호흡치료 이건 훨 더 싸요. 7600원
본인부담금은 몇 천원이고, 나머지 의료보험이죠.
매년 오르긴 올랐어요. 몇 백원씩이요.
매년 올라서 드디어 2만원 넘었네요. 만세!!
발마사지, 경락 마사지 30분 하면 얼마인가요?
대학나오고 물리치료, 작업치료사 국가 면허증 따고
각종 교육이며 실습을 한 치료사들이,
10년의 경력이 있건 20년의 경력이 있건
30분에 2만원입니다.
심지어 내가 내는 돈은 본인부담금 몇 천원이예요.
싸서 좋죠?^^
싸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문제점을 말씀드릴께요.
1. 대기 기간이 길다.
: 앞서 길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6개월~2년 기다리면 매일 치료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주1~2회입니다.
대기가 너무 기니까 병원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아이들을 빨리 치료해 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한 병원만 다니지 않아요.
여러병원을 요일마다 돌아다닙니다~~
2. 사설 치료실을 비싸게 다닌다.
: 긴 대기기간 동안 아이의 결정적 시기가 지나갑니다
엄마들은 비싸도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비싸다고 더 좋은 치료일까요?
사설 치료실은 치료비가 비싸요. 4만원~7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장비 구비도 아무래도 떨어지고,
낙상, 골절이나 경기 등 치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가 안됩니다.
3. 치료의 질이 떨어진다. 30분도 채 못 받는다.
: 30분 오롯이 아이 치료만 하려면
치료 시작 전 휠체어 타고 온 아이 내리고,
그 아이에게 필요한 치료도구나 장난감 세팅하고
치료 끝나면 아이 다시 휠체어 태우고,
장난감, 도구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보호자 면담도 해야해요.
오늘 이런이런 치료를 했고,
아이가 이 정도 했고, 집에서 요것 좀 더 해주세요~
이런 설명이요.
치료사도 사람인지라 화장실도 가끔 다녀와야 하구요~
이게 이상적이죠?
30분 치료 앞뒤로 한 10분씩 있으면 좋겠죠?
그럼 아이를 하루에 몇 명 못 봐요~
30분씩 쉬는 시간 없이 쭈욱 연달아 봐야해요.
30분 안에 아이 옮기는 시간, 도구 세팅하고 정리하는 시간, 보호자 설명 다 들어있어요.
그래야 2만원 받고 조금이라도 적자가 덜 해지니까요.
4. 치료의 질이 떨어진다. 경력자 뽑기 힘듬, 신규치료사 채용
: 경력있는 좋은 치료사도
무조건 2만원~ 싸다 싸
경력직 치료사는 월급이 많아요.
부모님들은 실력좋은 경력자 선생님을 간절히 원하십니다.
근데 병원은...버거워요.
그래도 퀄리티를 포기할 수 없기에
귀하게 모시고 있습니다.
5. 치료 받다가 짤린다. 엥?
네, 치료 받다가 짤려요.
좀 잘 걸으면 의사쌤이 그래요.
"이제 좋아졌는데 물리치료 그만 할까용?"
"네? 그래도 아직 뛰기도 안되고 계단도 서툰데...
또래보다 잘 넘어지고 어설퍼요.
올해까지만 더 다니면 안될까요? ㅠㅠ"
-내가 어떻게 비집고 들어온 치룐데, 그만하라니!!
하지만, 저도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어요.
다른 애들 앉고 붙잡고 설 시기에
목도 못 가누는 아기가 몇 달째 대기 중이거든요 ㅠㅠ
못 걷고, 몸이 틀어지고 굳어서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라도
나이가 들면 치료가 짤립니다.
몇 살 이상은 주1회로 줄임
몇 살 이상은 무조건 짤림
이런 규정이 우리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에도 다 있어요. ㅠㅠ
6. 의사, 치료사 구하기가 힘들다.
의사들도 소아재활 잘 안하려고 합니다.
뜻 있는 소수 존경스러운 분들과 저처럼 어쩌다 하게된
의사 말고는, 재활의학과 의사들도 별 관심이 없어요.
치료사들도 마찬가지예요.
통증, 도수치료 이런거 하는 병원들에서는
물리치료사 월급 많이 줘요.
우리 병원이랑 비교가 안되요.
구인광고를 몇번이나 내고,
인근 대학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교수님께 전화도 드려서 겨우겨우 구해요.
우리병원 치료사분들, 장애아이들 치료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좋은 곳 마다하시고, 일하시는 귀한 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각자 집 근처 큰 대학병원에
내일 한번 전화하셔서 물어보세요.
소아재활치료를 하느냐,
혹시 하면 소아물리치료사는 몇 명이고
소아작업 치료사는 몇 명인가?
대학병원에 소아재활 대기 환자가 많아서
교수가 치료사 뽑아달라고 하면 안뽑아줘요
돈이 너무 안되고, 충원하는 대로 적자거든요.
그래서 대학병원에도 소아재활치료사는 몇 명 안됩니다.
그러면
그냥 우리들 생각에
수가를 올리면 되잖아요?
그럼 기존 소아재활병원에서도
치료사를 더 충원할 테고
(당장 우리병원만 해도 수익이 나면 왜 안 뽑겠어요?
엄마들 원성이 매일 하늘을 찌르는데, 대기 환자가 각 치료마다 100명이 넘는데요~당장 뽑죠~~)
소아재활 하겠다는 병원도 더 생길거구요.
병원이 이익이 나면, 서로 경쟁 하겠죠.
환자들은 대기도 자연 줄고,
병원 선택권이 생기겠죠.
병원에서 좋은 치료사를 서로 데려가려고 하다보면
치료사 월급도 자연 오를거고
실력있는 치료사들이 소아재활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치료 퀄리티가 올라갈거예요.
잦은 이직으로 우리아이 치료사가 신졸치료사로 자꾸 바뀌지 않고, 경력 만땅인 쌤이 계속 봐줄거예요.
하루만 치료해도 경력자의 손길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웃 병원과 경쟁하게 되면,
치료장비, 시설, 장난감, 서비스 등등도 자연 좋아질거예요.
근데, 이 정부는 한방첩약 보험해줄 생각은 있어도
재활치료 수가 올려 줄 생각은 없어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주요 공약 중 하나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에 몇개 짓겠다 라는 거였어요.
그럴듯 하잖아요? 수가 올려주는 것보다 싸게 치고
뭔가 해주는 것 같고. 전국 장애인부모들 표도 끌어모으고~
그거 어떻게 됐는줄 아세요?
몇 번이나 70억 줄테니 신청하라고 해도
전국 어느 병원에서도 나선곳이 없어요 ㅋㅋ
70억으로 짓는 것 까지는 뭐 그렇다 쳐도
(구비해야 되는 요건, 장비가 까다로워서 70억으로도 될까 말까 한다고 들었어요. 로봇재활치료기만 수억하는데 것도 넣어야 되고...땅도 사야 되고...정부에서 땅은 안내준다고..쿨럭)
의사, 치료사 구하기도 힘들고
정부가 원하는 규모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려면
(소아재활의사 3명, 소아과, 장애인치과, 물리치료사 몇명, 작업치료사 몇명, 간호사 몇명, 사회복지사 몇 명 등 규정이 있어요)
어느 대학병원에서 대충 계산을 해보니
현재 수가로는 매년 30억 정도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건너건너 들었어요.
근데, 정부에서는 처음 지을 때 70억 주고
나머지 운영 등 뒷일은 너희 알아서 해라~~거든요.
이러니 어느 병원에서 나섭니까?
충남대병원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떠안았나, 뭐 그랬고
창원경상대병원에서는 미루다 미루다
시에서 너무 괴롭혀서 최근에 마지못해 하겠다고 했다는데..
순조로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국에 몇 군데 짓는게 아이들에게 좋을까요?
매주 다녀야 하고
소아재활치료는 성격상 발달이 어느정도 될 때까지
몇 년을 다녀야 하는데
작은 동네 병원들이 군데군데 있어야지
애들이 집에서 다니죠.
재활병원에 몇 년이나 입원생활하면
아이는 좋을까요?
가정은 어떻게 될 까요?
아빠들 기러기 오래하고
엄마들은 병원에서 몇 년씩 살아야 해요.
병원 근처에 집이라도 얻어야 될 판이예요.
휴~~
답답해서 처음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한방첩약, 의대정원
이런거 늘릴 돈 있음
소아재활수가 좀 올려주세요~ 제발요~
의사 더 뽑는다고 소아재활 안합니다.
앞이 뻔히 보이기에 그럴 일도 없겠지만,
제가 있는 도시에 만약 소아재활병원이 1,2개 더 생기면
대기 없이 치료 받을 수 있으까요?
아니요, 다 같이 그냥 문 닫는겁니다.
현재 수가가 너무 낮아서 아이러니하게도
대기하는 애들이 있어야 병원이 돌아가요.
어른과 다르게 애들은 결석이 잦아요.
수술도 하고, 경기도 하도, 열도 잘 나고, 감기도 자주 걸려서
성인재활보다 결석률이 높습니다.
결석한 시간을 그냥 비워두면 적자가 ㅠㅠ
그래서 대기하는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빈 시간을 메꿉니다.
심지어 대기하는 중에 보강 많이 불러주는 것도 경쟁입니다.
혹시 갑자기 치료 취소 된 애가 있어
보강 불러줄까 하는 기대에
치료도 없으면서 치료실 밖 복도에서
아픈아이 안고, 휠체어 태우고, 기저귀 갈면서
하루종일 하염없이 기다리는 부모님들도
우리 병원에는 늘 있습니다 ㅠㅠ
몇 달간 보강 한번도 못 받았다, 너무 하는거 아니냐 하십니다.
네, 너무 하죠, 병원에서 전화오기만 목 빼고 기다리고
우리 아이 치료 한번이라도 더 받고 싶은 애타는 심정
잘 압니다...죄송합니다 ㅠㅠ
만약 병원이 몇개 더 생기고
대기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정규 치료시간이 일주일에 몇 타임이라도
비게 되면...
이 수가체계 하에서는
저희는 문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휴~
우리 애들 집에서 살면서
근처 병원에서 대기 없이, 충분한 시간, 좋은 치료사에게
치료 좀 편하게 받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혹시 글 읽고 저처럼 너무 답답하고
공감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널리널리 퍼가주세요.
거짓도, 과장도 없고
저작권 그런것도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혹 오해가 있으실까봐...
수가 올려도 제 수입이 오르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떳떳하게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정해진 월급받는 의사고,
나름 공공성을 띤 병원에서 일합니다.
소아재활 하시는 분이 전국에 얼마 안되어
더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만,
암튼 그렇습니다)
나도 작업치료산데 여시말 다 받음ㅜㅜ 치료는 우리랑 물리치료선생님들이 다 했는데 공 가져가는거는 의사지...의사부터 치료사는 그냥 기계취급하고 환자들 앞에서라도 직원처럼 대우해주는사람별로없음;; 큰대학병원 아니면 구냥 앞에서 반말로 이거해라 저거해라..그러니 환자들도 멘탈 좀 멀쩡하면 가뜩이나 어린치료사들 막대하는사람들도 여럿이고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메뚜기라고 그러잖아 ㅋㅋ 경력이 쌓이면 뭘하나 월급 동결때문에 비슷비슷한 라인인데도 조금이라도 더 올려본다고 옆 병원가는게 현실이야. 병원은 절대 그 이상 안해주던데? 어차피 신규로 돌려막으면 그만이니까
33 의사 밑에있는 구조부터 손봐야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하면 건보료 증가한다고 반대라며 수가 올리면 건보료 안오르나? 그리고 혹시 수가 올리더라도 난 기피과 관련 수가만 올렸으면 좋겠음
3
삭제된 댓글 입니다.
쌉공감 ㅋㅋㅋㅋㅋ 지들은 오더내리면 끝임 ㅋㅋㅋㅋㅋㅅㅂ
차트보면서 맨날 처방복붙하는거보면서 욕함. 의사가 재활의학과가 기피는 뮤슨 아주아주 인기많은 과인데 ㅋㅋㅋ의사들 재활의학과 가려고 인기야 ㅋㅋㅋㅋ 왜냐 어린애부터 노인까지 재활이 안필요한 연령대가 없어 다 필요해 ㄹㅇ 뮬치사 밑에두고 자기는 처방만 내면 개꿀 ㅋ 치료사는 박봉주고 휴가 연차 안주고 토요일까지 돌리면되니까
근데 이글 좀 짜증나네ㅋㅋㅋㅋ 의사정원늘리는거 반대하면서 수가얘기하는데 결국에는 치료사들 밥그릇이랑 직결된 수가임... 다른 직업은 또 왜 끌고들어오는지
솔직히 소아재활은 잘모르겠지만 재활의학과 인기 올라가는거 한마디로 말하면 꿀빠는 과라서 그런거아냐? 치료사들 다알고 있어 의사 얼마버는지
결국엔 수가올라도 존나힘들게 박봉으로 일하는건 치료사일거라는거 변하지 않을듯 돈 조오오온나 쓸어담아도 인센한번 안챙겨주고 양아치같이 구는 병원 많아 ㅎ
그렇게 수가얘기하면서 치료사 생각했으면 치료사 밥그릇도 뺏을생각은 안했겠지 물치사 안쓰고 간조사 쓰는 의사들 많잖아? ㅋㅋㅋ 미국처럼 단독개업할수있음 좋겠다
본인들 내에서 합의해서 수가를 올리든해야지 왜 갑자기 한방첩약을 걸고넘어져(난 한방과 상관없음)
의사수 부족한거도 맞는거고
수가 올리란 말 되게 쉽게 하네 외국 수준으로 하려면 보험료 말도 안되게 오를텐데 다들 기꺼이 낼 생각인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나도 저게문제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저지방에 개원의사만 늘어나도 6개월-2년이 줄어들겟지
재활 다녀본 엄마들은 공감할 이야기긴 해 내가 다니는 대학병원에도 소아재활쪽은 대기가 짧게는 6개월 길면 2년이야. 발달장애 쪽은 치료하다 짤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재활치료쪽은 의사도 별로 없고 성인 물리치료사는 많은데 소아물리치료쪽은 사람이 없어서 천년만년 발 동동 구르면서 대기하다 차료시기 놓치고 그래
소아재활하고싶어도 물치사는 의사가 고용해야 일을 할수 있으니까 단독개업되면 진짜 소아재활잘하는 물치사가 병원나와서 개업하면 그밑에 배우려고 입사하는 물치사도 많을거고. 솔직히 소아쪽은 소문난 재활선생님 따라다니지 의사쫒아다니겟어??
물치사 따로 개원은 안되나
22 물치사 쪽으로 길 더 열어주면 돈 더 내고 개인적으로 찾아다닐 엄마들 수두룩 할건데
의료기사라서 의료인(의사) 밑에서 일해야해 그게 그지같음ㅜㅜ
하려고해도 의사들이 기를 쓰고 막을껄 ㅋㅋㅋ 물리치료로 돈 버는 과들이 꽤 있어서
수가인상도 필요하고 절대적 인원 충원도 있어야 된다고 읽힘.
그리고 건보료 상승을 이유로 현 정책 반대 논거 폈으면서, 수가상승 역시 건보료로 이어지는 거 맞지 않나?
위에 댓글 읽어보니 수가는 전공별 학회장 합의가 있어야된다는데, 내부 문제도 해결 안되면서 이걸 외부로만 끌고 오는 거 좀 이해 안됨
그리고 한방첩약 얘기는 왜 끌고와;
수가 인상 필요한거 맞는데 이것만 주장하면 당연히 지지하지
근데 매스컴에서만 이렇게 떠드는지 모르겠지만 의협은 의대증설 죽어라 반대하는듯한 소식만 들려와
협상테이블 구경좀 시켜줘라 서로 뭐라 말하는지 듣고 싶네
한방첩약 얘기는 왜 나와 내부 문제는 한마디도 얘기 안 하네
지랄하네 그래서 수가 올리면 치료사 페이올려주나? 치료사 처우 개선해주냐고 ㅋㅋㅋㅋㅋㅋ 지 밥그릇만 더 챙기면 챙겼지
물치들이 무작정 개업하겠다는게 아니라 의사처방 받고오면 그에 따라서 치료하겠다 개업하게해달라 해도 반대하면서ㅋㅋㅋ 그리고 재활 의사처방이면 어떠어떠한 식으로 치료하고 자세히 처방 낼거같지? 절대아님 걍 치료이름만 딸랑내지 무슨 지들이 치료하는것 처럼 수가 올려달래ㅋㅋ 치료사들 앞길이나 막지마
ㅇㅈ ㅋㅋㅋㅋ 무슨 치료하는지도 모를껄 같은 소견으로 환자가 와도 실제로 치료사앞에 있는 환자들의 상태가 다 천차만별임. 치료사가 환자 파악하고 어떻게 운동시킬지 다 고민해서 치료시작하는데 의사는 처방달라내주고 감사인사는 의사가 다 받고 ㅋㅋㅋ 우리가 환자치료해서 받는돈에 대부분이 다 의사주머니로 들어감 개박봉 시발
와 물치쪽도 똑같네ㅋㅋㅋㅋㅋㅋ 대학병원 정신과도 똑같음 심리검사는 임상심리사가 다 하고 돈은 의사가 받지요~ 검사 수가 작다고 임상심리사만 겁나게 굴리잖아~ 개업한 정신과들 심리상담사 고용해서 상담하고 임상심리사 고용해서 검사하고요 고용되서 일하는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박봉이고요~ 상담쪽은 상담이라는 단어 있는데 의사 지네끼리 무슨 정신치료라는 단어 쓰면서 상담전문가는 영역 존중도 안해줌
수가 올리면 의사 배부르는거지 밑에있는 치료사 대우는 안달라질걸ㅋㅋㅋㅋㅋ
지랄하네 지들 배때지 채울려고 치료사,대상자들 앞길 막는주제에 칵~퉤다 의사 이 쌍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