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에 자료화면으로 보여주었던 그장면인가보군요.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고 이를 악물면서 승리의 쾌감을 느끼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그나저나, 자아드님 위의 말씀처럼 양날의 칼날이지 싶습니다. 또, 너무 점잖은 영웅보다는 사고칠건 다 치면서도 멋지게 이겨나가는 현대의 영웅도 나름 흥미롭지 않겠는지...
작년 말 외국 회의에서 알고 지내는 일본 분과 스모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그 경기 얘기를 하니 바로 아시더군요. 코이즈미 수상이 시상식에 직접 나왔었던 것도 기억하고. 어떤 타테쿄지 한 분도 은퇴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경기로 그 경기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그 표정은 정말이지... "오니"였지요.
그래도 아사시오류는 너무 멋집니다 아무리 일본인들이 지랄을 해도 꿋꿋이 버티는것 보면은 정말 칭기스칸의 후예답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일본인들에게 고분고분 하는 하쿠오 보다는 웬지 저는 아사시오류에게 정이갑니다 그리고 눈빛에서 느끼는 그 강렬함이 하루마후지에게서도 느껴집니다 어쩌면 지금 일본 스모는 몽골의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향후 5년 이내는 일본인 요코즈나는 꿈도 못 꿀것 같습니다 몽골인들 정말 멋집니다
첫댓글 근데 이번 바쇼 시청율이 다카노하나 마지막우승했던 바쇼(10년전인가?)이후 최대 시청율이 나와서 스모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꼭 아사쇼류의 존재가 필요하듯이 말하더군요...양날의 칼이겠져ㅋㅋ
그때당시 다카노하나가 무사시마루의 요코즈나우승결정전에서 팔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우승달성했던건 일본사람들사이에서는 후에도 전설처럼 남아있더군요
아, 이번에 자료화면으로 보여주었던 그장면인가보군요.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고 이를 악물면서 승리의 쾌감을 느끼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그나저나, 자아드님 위의 말씀처럼 양날의 칼날이지 싶습니다. 또, 너무 점잖은 영웅보다는 사고칠건 다 치면서도 멋지게 이겨나가는 현대의 영웅도 나름 흥미롭지 않겠는지...
작년 말 외국 회의에서 알고 지내는 일본 분과 스모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그 경기 얘기를 하니 바로 아시더군요. 코이즈미 수상이 시상식에 직접 나왔었던 것도 기억하고. 어떤 타테쿄지 한 분도 은퇴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경기로 그 경기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그 표정은 정말이지... "오니"였지요.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건지, 아니면 요코즈나 자리에 미련이 없는 건지, 아니면 원래 애가 망나니여서 그런 건지;;;
에구...;; 세 가지 다 해당되면 어떡하죠? ^^;;
애가 망나니에 올인!!ㅋㅋㅋ
그래도 아사시오류는 너무 멋집니다 아무리 일본인들이 지랄을 해도 꿋꿋이 버티는것 보면은 정말 칭기스칸의 후예답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일본인들에게 고분고분 하는 하쿠오 보다는 웬지 저는 아사시오류에게 정이갑니다 그리고 눈빛에서 느끼는 그 강렬함이 하루마후지에게서도 느껴집니다 어쩌면 지금 일본 스모는 몽골의 전설을 만들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향후 5년 이내는 일본인 요코즈나는 꿈도 못 꿀것 같습니다 몽골인들 정말 멋집니다
저렇게 말은 하지만 아사쇼류의 흥행력을 대신할만한 리키쉬가 없다는 것이 스모협의 고민..이번 하쯔바쇼로 더더욱 그것이 증명되었기에 속만 타겠죠.
아사쇼류가 요 몇년 스모 침체기에 그나마 스모계의 명맥을 이어준 인물이죠. 일본인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