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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테타를 일으키고, 국가재건회의 의장이란 이름의 군정 통치자로,
그리고 이어진 선거에서의 승리로 대통령을 2번하고, 급기야 일요일 새벽 무장한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3선 개헌에 성공한 이후, 뒤지거나 지가 하기 싫을 때 까지 대통령을 해먹겠다는
유신 헌법이란 이름의 괴물과 같은 법을 만들어, 이를 이용해 수 천만 국민을 갈취하고 폭압하며 유린한
괴수 다까끼 마사오가 덕산 김재규 선생에 의해 깨꾸닥 된 지 33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소신 공양하신 덕산 김재규선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생애와 뜻에 대해 모두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덕산 김재규 선생.
그 도 한 때는 수괴가 다까끼 마사오인 암흑의 무리들 틈바구니에 끼어 어쩔 수 없이
다까끼 마사오에 기인한 암흑의 시대를 유지하는데 힘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공과(功過)가 있다고 하는 것처럼, 하물며 제 마음에 안내키는 사람이면
모두 다까 끽해 버릴 만큼 다깟던 다까끼 마사오 마저도 공과로 평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처럼,
2012년의 오늘은 덕산 김재규 선생의 공과도 평가해볼 수 있는 그런 날 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먼저 덕산 김재규 선생의 과(過)를 평가해 본다면, 그 암흑의 시대에서 수괴(首魁)였던
다까끼 마사오의 주변인 치고는 큰 잘못은 없었다 평가하는 것이 적합할 듯 합니다.
그래도 굳이 꼽으라면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형욱을 다까끼 마사오가 죽기 20여일 전에 다까끼 마사오의 명령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암살하는데 있어 당시의 중앙정보부장으로서 일을 맡게 된 부분이겠지요.
그 외에 일이라면 당시 유신 헌법이란 무시 무시한 법의 체계에서도 최소한의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피해가 가도록
조치한 부분이겠지요. 그 역시도 불가항력적 상황이었지만 말입니다.
또 더 한다면 한계령 공사 당시 희생된 군인 장병들 이겠지요. 그 분들의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에겐
그 보다 더한 원수가 없을 테니까요. 그러나 당시 폐쇄된 한계령을 넘나들어 다닐 수 있게 해달라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을 자신의 책무로 생각하여 당시로서는 불가능 하다는 공사를 자신의 책임 하에 감독하여 공사를 한 것이지요.
이때에 수 많은 군인을 동원하여 많은 수의 장병들이 희생되었구요.
이는 과이기도 하지만 공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공(功)의 영역에서 덕산 김재규 선생을 평가해 본다면 그는 암흑 시대의 수괴 다까끼 마사오를 처단한 것 만으로도
크나큰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 할 것입니다.
비록 윗사람으로 모시던 사람을 처단한 부분에 관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감정 표현인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았다.“에서도 보여 지듯이 스스로 괴로워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역시 어떤이들은 크나큰 과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많은 수의 사람들은 위대한 업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의 전 생애에서 가장 큰 업적이 다까끼 마사오를 처단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가 그러한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은 사유 내지는 사정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덕산 김재규 선생은 구국의 일념으로 자신을 돌보지 않았으며, 자신과 상대의 친밀도를 국가에 대한 충성의 관점에서
고려치 않은 점,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만을 생각한 결과 때문이 아니었겠나 추측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상 증거들... 예를 들어 부마사태의 확산일로의 상황에서 차지철의 캄보디아 300만명 학살 발언과
그것을 우리나라도 하면 된다는 발언 그리고 그 발언을 지지하며 다까끼 마사오.
그리고 한 술 더떠 다까끼 마사오 자신이 발포명령을 내리더라도 누가 감히 자신을 단죄할 것인가 하는 발언 등,
이 외에도 앞으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비밀이 해제되어 세상에 나타날 미국의 대한민국 관련 비밀 문서들로
당시 그가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사유나 사정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앞두고 엄청난 고심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심은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고, 자신의 그 와 같은 행동이 이 나라 이 민족의 민주주의를 실현함에 있어서도,
그리고 더러운 무리들의 척결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과 수 많은 사람들이 참살 당하는 비극을 막을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으로 이 나라가 이 민족이 더 한층 자유스러워 질 수 있고, 윤택해 질 수 있을것이며
종국에는 위대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날을 다까끼 마사오를 처단하면 보다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 있어 그는 자신의 행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투철한 자기 신념을 가지고 행동에 옮겼을 것입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바로 다까끼 마사오를 처단 한 이후의 덕산 김재규 선생의 행동입니다.
이 부분에 관한 사실은 아직도 미스터리이고 어느 누구도 이해 못 할 행동으로서 그 당시 그가 지녔던 권능을 생각한다면
도저히 납득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주지하듯이 그 당시 덕산 김재규 선생은 중앙정보부장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 사고, 행위, 심지어 머릿속의 생각조차 알 수 있었고
또 없던 사실이나 생각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권능이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그의 명령 한마디에 수백, 수천 명의 무장한 중앙정보부 요원들을 동원하여
군, 검찰, 경찰 등 물리력 동원이 가능한 모든 조직의 수뇌부를 무력화 내지는 와해시킬 능력도 갖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중앙정보부라는 조직은 당시의 대한민국에서는 수괴 다까끼 마사오를 제외한 어느 누구도 무시 못 할뿐더러
조직의 이름만으로도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그러한 조직 중앙정보부를 자신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구명활동이나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사용치 않았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희생할 생각을 하며 자신으로 인해 누구도 더 이상의 피해를 보는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자신을 도와 함께 거사를 치룬 박선호 대령등의 수하들에게 그들의 희생이 강요될 수 밖에 없음에
그 자신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의 죄스러움을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덕산 김재규 선생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은 말합니다.
비록 사람을 죽인 살인범이었지만 자신의 영달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닌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살인자가 된 사람이었습니다.
이등박문을 쏘아 죽인 안중근을 살인자라 하지 않는 것처럼 , 저는 그역시도 살인자가 아니라 지사라 여깁니다.
어찌 덕산과 안중근 선생님을 견줄 수 있느냐 하실 분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가 결행한 그 행동이
전두환으로 인해 잠깐의 부침을 더 격게는 만들었지만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가져오는데 있어
크나큰 업적을 쌓은 것은 분명한 일이기에 그리 생각합니다.
좋은것만 쳐먹고 몸에 좋다는 것은 다해가며 낮에는 남의 주머니나 강탈하고 밤이면 여자나 후리러 다니던
발정난 늙은 노구를 죽인 것으로 그를 폄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덕산 김재규 선생은 분명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하는데 있어 거대한 한 톨의 낱알을 뿌렸음을
모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가 뿌렸던 거대한 한 톨의 낱알이 우리 주변에 계시고 있었던 좋은 정치인들을 지켜주었던 것이고,
아울러 앞으로 생겨날 국민에게 올 곧게 봉사할 좋은 정치인들의 출연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덕산 김재규 선생의 역사에 대한 평가가 앞으로도 나날이 좋아지기를 바라며, 형장에 이슬로 사라진 그가
부디 극락왕생 할 것을 기원합니다.
다 같이 그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맺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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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항상 닉이 좋아보였어요.
역사의 조명을 받아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까끼 마사오의 평가는 끝났죠 .. 민족 반역 친일파에 국가 전복및 독재 유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