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려요
베란다 문 옆, 쪼그리고 앉아
시원한 바람,
빗줄기를 보며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자유로운 공간...
문득 당신이 생각나요.
대면이 없어도 글 하나로
이런 감정이 생길 수도 있구나
싶죠.
그러나 난 알아요.
이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요
꽃 핀 사랑은 스스로 지고
계절이 오고 가듯 사랑도 변한다는
것을요.
인생살이 물흐르듯 살라하지요 .
흘러간 것은 지나간 것일 뿐,
돌이킬 수 없다는 게 순리입니다.
나이란 게 숫자에 불과한다는 말은
잔인한 말입니다
마음은 청춘이다 그 말이 안타깝고
바보같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시하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물흐르듯 살라하지요...
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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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
24.07.15 07:13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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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복날 아침에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물 흐르듯 살라 이르시는
시하 문우님의 글에 힘얻어 이아침 힘차게 출발해 봄니다 파이팅~!!!
사랑의 감정은
부질 없다~ 어느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사랑의 감정은 육개월이라죠?
세상사 모든 사건과 감정은
다~ 지나간다는~ 그말을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사랑 감정은 6개월짜리인가요??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더덕꽃 요즘은 석달입니다
@시하 사람 나름이겠죠?/ ㅎㅎㅎ
@더덕꽃 ㅎ 그런가요?
그만큼
빠르게 간다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그저 마음만이라도 청춘이니 살맛난다고 해야겠네요 ㅎ
하긴 전 아직 겨우 환갑 넘겼으니 애송이겠죠? ㅎㅎㅎ
어느동네 이기에 비가 내릴까요 ㅎ
글은 글로 보심이 ...
근데 모두 제가
못마땅하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저만그런가요
@시하 이상하게 받아들이기 없기에요
요즘 더운데 비가안와서 부러워투정하는것이니 ㅎ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지요.
이세상 영원한것이 어디 있겠시요?
사랑도 미움도 다 부질없는것!
내려놔 버리니 맘 편안하고 좋네유!
황혼의 삶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우고 내려놓고 모든걸 긍정마인드로 사는게 편안하고 만족하며 사는삶입니다
그러나 미리
감정부터 익어버리면 앙돼용
꽃이
예뻐도 시들기 마련이고
아무리 서로 좋아도 영원한 사랑은 없지요
카페 모임도
마찮가지 이지요
영원함은 없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순리대로
물 흐르듯이
좋은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