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조선/방산/기계 이동헌]
효성중공업; 성장 궤도 진입 전망
보고서 링크; http://surl.li/luuza
3Q23 Pre 개선세 지속
- 3Q23 실적은 매출액 1조 596억원(+35%, 이하 YoY), 영업이익 694억원(+24%) 예상.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소폭 상회, 영업이익 소폭 하회로 대체로 부합
- [중공업] 3Q23 매출액 6,680억원(+55%), 영업이익 449억원(+13%)를 예상한다. 2Q22은 고마진 제품의 믹스 반영으로 기저가 높았다. 2Q23도 믹스가 좋았지만 물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
- [건설] 3Q23 매출액 3,916억원(+13%), 영업이익 245억원(-1%)를 예상한다. 원자재가 상승 여파에도 기존 사업 도급 증액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4조원대 잔고 보유
달라진 사이클, 길어지는 사이클
- 과거 2010년 전후의 호황은 중동 오일머니 투자의 수혜였다. 석유산업의 의존도를 낮추려던 중동은 정제공장, 신도시 투자 등을 확대하며 전력기기 수요를 이끌었다. 사이클은 2014년 유가하락으로 끝.
- 최근의 호황은 북미 리쇼어링, 인프라, 신재생 CapEx와 유가 회복에 따른 중동 투자가 견인하고 있다. 이외 유럽, 아프리카 등의 신재생(ESS 포함) 투자도 확대.
목표주가 200,000원으로 상향, 아직도 저평가 메리트
-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0,000원으로 상향한다(기존 107,000원, +87%). 적용 EPS를 2023년에서 2023~24년 평균치로 수정했고 추정 EPS는 기존 대비 94% 상향되었다.
- 효성중공업은 1)전력기기의 낮은 마진, 2)건설사업 보유, 3)상대적으로 높은 부채비율 등으로 경쟁사 대비 할인을 받고 있다. 2Q23 실적 개선이 확인되며 주가가 리레이팅 되었던 것처럼 전력기기의 외형확대, 마진개선은 할인율을 축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