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매우 안좋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달 전부터 몇가지 시나리오는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저도 거의 멘붕이 올 정도로 심각하네요. (저희는 원래도 먹을 것을 좀 쌓아두지만, 여분으로 좀 더 준비했네요)
우선 저는 오레곤 주에 삽니다. 시애틀이 있는 워싱턴 주와 캘리포니아 주 사이의 샌드위치 주이지요. 서부답게 아시아인종에 대해서 너그럽고 + 다른 두 주에 비해서 대응속도나 반응속도도 느린 곳이지요. 라는 부분을 먼저 이야기 해봅니다.
1. 휴지 대란 + 손세정제
오레곤 주도 휴지가 거의 1주일째 없네요. 다행이도 저는 한달 전, 두 주 전에 미리 준비해서 (사재기는 아니고 평상시 구입보다 조금 더 되니 석달 분량 정도) 큰 문제는 없지만, 주변에 벌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휴지가 없다고요.
다행이도 아직 가게 문을 여는 아침 일찍 가면 물량이 있나본데, 두시간 정도 뒤에 가면 휴지와 키친 타월이 동나버립니다. 아마존 같은 온라인 쇼핑몰은 나오면 2분컷 입니다. 심지어 아마존에서 그 흔한 수동 비데도 물량이 부족해서 2주 이상 걸립니다. 변기에 버릴 수 있는 물티슈도, 일반 물티슈도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손세정제도 비슷하게 없고요. 알콜도 없습니다. 락스 등이 함유된 물티슈도 다 없고요. 물비누도 빠르게 빠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요.
2. 사재기
다행이도 여기는 사재기가 적지만, 지난 주말에는 미국 전국이 난리였습니다. 기사 중에는 costco 에서 장을 보기 전에 준비할 것 이라면서 "뭐살지 생각하고 뭐를 꼭 사고" 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비슷하게 월마트의 홀세일 (도매상) 인 샘즈 클럽도 인산인해 였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마트에서 설탕, 밀가루가 빠르게 빠지고 있고, 한국 마트 등에서는 쌀은 한 사람당 두 포대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장 나중에 물건이 빠지만 홀푸드 (프리미엄 마켓으로 유기농, 근거리 농산물 등을 강조하는 식료품점으로 2년 전에 아마존에서 인수) 에서도 물건이 빠르게 빠지고 있네요.
다행이도 "아직은" 물건 유통에 큰 문제는 없어서 빠지는만큼 다시 채워지고 있지만, 한달 이상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왜냐고요?
3. 셧다운, 재택근무
꽤 많은 곳에서 다양한 셧다운, shelter-in-places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 등등이 시행되거나 준비 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4월 7일까지 집에 있으라고 권고 했고요. 이미 전세계 공항은 거의 2주째 유령도시화 되었고, 반응이 느린 여기도 상당히 빠르게 도심지가 유령도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건 출퇴근/점심 시간에 트래픽으로 유추 가능하지요)
학교는 어제자로 오레곤의 모든 학교를 4월 말까지 닫으며 (지난 주에는 3월 말까지였음), 지역마다 다르지만 4월 중순까지 학교를 닫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거기에 뉴욕인가 캘리였나? 거기에서는 올해 남은 학년을 학교에 못 돌아갈 가능성도 이야기 했고요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6월 중순에 여름 방학으로 학년이 끝나며,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합니다)
식당은 포장이나 배달 외에는 금지가 되었으며, 공원 등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관공서는 서류를 놓고 가거나 온라인으로 처리 되고, 이민국도 4월 초까지 닫는다고 하고요. 치과 등도 응급 환자만 받는 등의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텔도 지난 목요일까지는 재택 근무가 "옵션" 이었지만, 금요일 점심 시간 즈음 부터는 "강력한 권고"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한달 전부터 매니저에게 재택근무 가능성을 이야기 했었고, 목요일 아침에는 필요한 모니터를 하나 받아서 책상 정리하고 나와서, 금요일 부터 재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꼭 필요해서 회사에 들어와야만 하는 사람들의 리스트도 받았고요. 현재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이 재택이며, 일부 테스트 때문에 회사에 가야 하는 사람만 가는식 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에어비앤비 등도 재택으로 바뀌었고요
이 와중에 Costco 는 매장 직원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이 나온 뒷날 "오피스 근무자도 형평성 때문에 일을 나올 것" 을 밝혔으며, 일부 지역/회사 (특히 물류 회사) 는 여전히 회사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어디라고는 밝힐 수 없는게, 큰 회사가 아니라 작은 회사들이 그렇기 때문이지요)
4. 실직
문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셧다운으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점입니다. 저희 동네 유명한 체인 식당은 오늘 뉴스로 한 가게 빼고 전부 문을 닫고, 3천명을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밝힐 것은 해고를 해야만 정부에서 실직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3월 말까지 수 많은 실직수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식당들이 줄초상을 예상하고 있고, 메리엇 같은 초거대 체인도 수 많은 호텔을 닫고 + 직원들을 해고할 것 이라고 한다는 점이지요. 특히 개인이 하는 호텔/모텔 등은 엄청난 손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호텔 청소 등으로 먹고 살던 분들은 실직으로 인해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셧다운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미노 현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식당, 세탁소, 호텔 등의 파산, 항공사의 대규모 해고, 도매업자의 도산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분들 외에도, 결국 저같이 IT/대기업의 사람들도 줄초상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저번에 정부 발표에서 실직자 20% 를 예상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상황이 4월 중순 즈음에 약해질 경우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6월까지 갈 경우라면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5. 병원의 물자 부족 및 마비 예상
현재 병원은 마스크와 장갑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모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으니 마스크 쓰지 말 것을 권장했다고 하고 (아마도 마스크 부족이 이유겠지요), 한국처럼 보호복이 구비된 것도 아닙니다. 마스크는 1인 당 하루에 하나씩 주는 곳도 많고요. 개인적으로는 미국 CDC 에서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을 하는 것도 이런 물자 부족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꼭꼭 숨겨두고 필요한 사람에게만 주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사람과 만나는 병원/의료쪽이 아닌, 테스트 랩은 임시로 셧다운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마스크 부족 및 재택권고 이유) 아직 장갑은 좀 구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병원 시스템 마비 입니다. 이미 이탈리아는 그 수준을 넘어서 모든 것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며, 미국도 현재 응급 환자가 아니라면 받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있는 모든 리소스를 나중에 올 큰 파도에 대비하는 모습이 보인달까요?
6. 사회적 인식, 인종 차별, hate crime
제가 2주 전에 쓴 글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668049CLIEN) 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곳 사람들은 마스크도 안쓰고, 장갑이나 그런 것도 호들갑이라고 생각 중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CDC에서는 "사회적 거리" 에 대한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그게 전부 지켜지고 있지도 않고요. 그래도 요즘은 너무 불안하니 최대한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집 앞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동네 아이들이 뛰어놀았는데, 그 소리도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종종 들리기는 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오레곤 주는 서부라서 인종 차별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인이라서 차별을 받거나 혐오감을 내비치는 사람이 급증한 상태입니다.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마스크를 써서 혹은 안써서 폭행을 당하거나, 아시아인이라고 페브리즈 같은 것을 뿌린다거나, 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들은 빙산의 일부라고 보시면 되고요.
어제는 텍사스였나? 거기에서 중국인 가족이 히스패닉 (주로 멕시코 사람들) 에게 칼을 맞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이까지도요. 참고로 미국에서 히스패닉은 한국 조선족처럼 밑바닥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 적은 것처럼 셧다운 등으로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이 불만을 타인에게 뱉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이제 그게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라는게 문제지요.
최근 한 주 동안 총기 판매가 급증 했고, 총기 구매점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총을 구매한다는 기사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자기 방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총기 구매를 하는 것도 "미국 문화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것이고요.
7. 앞으로 예상하는 상황
네, 이 이하는 제 개인적인 견해 이니, 개소리라고 치부하셔도 됩니다. 미국에 계시는 분들은 공포심 조성일 수 있으니 걸러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 이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최악에 가까운 차악의 시나리오를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저는 제법 높은 확률 (개인적으로는 15~20% 가능성) 로 크고 작은 폭동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정부에서 급한대로 사람들에게 천불씩 준다고 하지만, 부모가 다 받아도 한 가정에 2천불, 겨우 한 달 먹고 살 돈이지요. 실직자가 되면 당장 집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 당시 수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단기가 아니라 장기화가 되면 사람들이 미치지 않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 되겠지요.
Hate Crime 은 엄청나게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의 100% 확신). 꽤 많은 아시아인들이 이것에 대해 걱정을 하는 상황이고요. 저 역시 지금은 괜찮지만, 이것이 두달 뒤에도 이리 좋을 것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상황은 코로나가 5~6월에 최고점을 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분노가 어디로 향할지 예의주시 하셔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실직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모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지요. 제가 잘리지 안잘릴지 모르겠지만, 그룹 단위로 날라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2008년 당시 약 10% 정도가 줄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시스템은 꽤 높은 확률 (30% 이상 으로 봅니다) 로 5월 즈음에면 마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집에서 다치지 않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미국에 계시는 분 중에서 아이가 없으시고, 재택 근무가 가능한 분들이라면, 한국으로 피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유학생 처럼 한국에 코로나를 들고 가는 상황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한국이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강조하지만 한국의 치료비가 싸니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자는 의미가 아니라, 다양한 hate crime 등의 상황을 생각하면, 한국이 더 안전하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어제 와이프님께 한국에 가는 것에 대해 넌지시 이야기 했고요. 별다른 말은 안하지만 "왜 그리 호들갑이냐"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지만요 ㅋㅋㅋ 일단 현재 비행기 좌석은 있는 상황이고 + 이에 필요한 마일리지도 있는 상황이지만요. 만약 보내더라도 일자리 때문에 저는 남아야 할 것 같은 상황이지만, 일단 다들 안전하다면 저는 혼자서 움직이는게 더 편할테니까요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현재 미국 상황이 이렇다는 것 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공포와 패닉 상태이고, 이로 인해서 총기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지요.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 등도 있고요.
다만 한국은 잘 하는데, 왜 미국은 못 하느냐.. 라고 단순히 비난을 할 것은 아니라는 점 입니다. 왜 미국은 준비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으셔도 할말은 없지만, 사실 미국처럼 인구가 많고 다민종이 있는 곳에서, "마스크 끼고 다니세요. 병 조심하세요" 하는 것은 극도의 패닉으로 폭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도 인지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한국과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과 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도 없기 때문이고요. 물론 이런 와중에도 한국 진단 키트를 받지 않은 CDC 에 대해서는 욕을 하고 싶지만요.
나름 간단하게 "질문" 받으려고 쓰려다가 어쩌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런저런 걱정이 큰 요즘 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가장 걱정되는 건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 범죄와 폭동입니다. 그나마 집이 외진 백인 지역에 있어 폭동으로 부터는 안전한 편이지만 혐오 범죄가 걱정입니다. 왠만하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을 생각입니다.
그저 복사만 해왔는데요. 그나저나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가느냐에 따라 그나마 평화(?)롭게 유지되던 사회의 모든것이 생필품 사태와같이 변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아무쪼록 먼 곳에서 안전과 건강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엄청 심각하네요..현제도 앞으로도..ㅠㅠ
링크따라 댓글도 반드시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도 요즘, 타인종들과 마주치기 쉬운 월마트하고 코스콘, 될수록 피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었네요.. 폭동이 날까봐 걱정되는 건 아니어도, 개개인이 혐오 범죌 일으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폭풍 공감합니다. 어디에서 살던지,
현재 산호랑이 님 사시는곳 보다, 뉴욕,뉴저지 솔까 10배 이상 더 안 좋습니다.
아침에 맨하탄 국제금융인 선배 연락와서 죽은 듯이 집에만 있어라 의미는
사실상 전시 체제 이미 가동 중 입니다.
뉴욕, 맨하탄 이 사실상 전세계 수도(심장) 같은 곳이고,
미친 땟빵 = 나와바리 인데, 그냥 방치 한다.?
마눌 이야, 뭐 출근 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직업이 사람 살려야 하는 직업이고,,, 사실상 방호복 없음,
그나마, 준비해둔 개인 마스크 로 사용 중,
개인의 자유의지 지만, 한국 들어가면 한국 현재 의료시스템 이미 임계점 벌써 지났고,
단일민족?? 장점 때문에 겨우 겨우 버티고 있슴다
미국은 해고가 자유로우니 이럴때 쫙 짤라 버리는 군요.
부시맨님의 말씀..
지당하신,.. 천부당 만부당 하신 말씀 임니다..
우루루 맛집 찾아다니는 미각만 뒤쫒는 천박한분들도 아닐터 이고...
있는자리에서 묵묵히 생존하시고
나중에 승리자의 기쁨을 맛보세요..
괜히 자리 지키는 교민들 얼굴 먹칠 하지말자구요..
죽더라도 이곳에서 꿋꿋하게 열심 살다 죽어야지요..
산 호랑이님 의 글 내용 그 동안 잘 읽었고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런 글 남기게 되어서 마음이 거시기 하지만...
때론, 남자라면 잔인한 존재?? 냉정한 판단과 행동.
저도 작년 6월에 아부지 돌아가셨는데... 임종도 못 지키고, 장례식에도 못 갔습니다. 어린 양 병원에서 죽네 사네 할때고
마눌도 수술 마치고 잠시 쉬고 있는 싯점이라.. 살면서 가장 서럽고,아픈 시간 이었지만...
이 또한 다 지나 가리라 ~~~ 하고, 버티기 신공 하면서... 우울증 으로 한 동안 힘들었습니다.
이미, 연로하신 부모님 곁 떠나서 해외에 산다는 그 자체가 죄인 입니다.
저도 뭐 이렇게 살게 될지 몰랐지만 ~~~
아무튼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이제 부터 시작 될겁니다. 잘 버티시고,건강 하시길 빕니다.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현지의 생생한 소식 실감나게 잘봤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도 이렇게 한달만에 아우성이 되네요 우리도 따라가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