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스페인 무곡집, 안달루시아의 세레나데, 발라드 등
티안와 양, 바이올린/ 마르쿠스 하둘라, 피아노
2004년, Naxos
1987년 베이징 출신의 젊은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티안와 양의 신보.
수록곡들은 사라사테가 스페인 민요를 토대로 구성한 곡들로 대부분 상당한 기교를 요구하여, 실제로 음반을 들어보면 더블, 트리플 스탑이 난무하는 가운데 난해한 하모닉스와 왼손 피치카토도 다량 등장한다.(트랙 3과 같이). 그럼에도 이 젊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실력은 뜻밖이어서 보잉, 음정 모두 대단하다. 유명한 안달루시아의 로만스에서 피아노의 리듬감이 근사하며 바이올린은 부드러운 솜사탕같이 촉촉하다. 안달루시아의 세레나데는 표현력이 우수하고 기복이 뚜렷하여 전곡 중에서 가장 경청할 만하다.
일반적으로는 공존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기교에 스페인 정서까지 그럴 듯하게 살리고 있으니 이제부터 비슷한 곡을 수록한 리치(Dynamic)의 훌륭한 음반은 잠시 접어두도록 하자.
첫댓글 스패니쉬~ 댄스! 록음악중에 스패니쉬~들어가는 것 치고 안좋은 것이 없는데^^ 저 스페인 음악..참 좋아합니다..사실은, 클래식보다 제3세계 음악으로 스페인 음악..플라멩코 기타..빠꼬데 루치아..토마티토^^
꽃님은, 상상컨데,,, 상당히 뜨거운 분이 아니실까? 생각합니다.
앗! 뜨거~ ㅋㅋ 저~ 안뜨거워요~호호호~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날이땠것^^ 순수와 열정이 있답니다..제가 살아가고있는 이유이지요^^
도라지 꽃님, dufwjd...앗! 뜨거~ ㅎㅎ 헤븐님, 저는 사알짝 뵈었는데...아름답고, 멋진 분이십니다.*^^*
빠꼬 데 루치아 좋아하시면, 재쯔기타 연주도 좋아하시겠네요?
항심님~ 캄사! 홍대앞으로 뜨면 언제든 밥삼!ㅋㅋ언제 우리 음악얘기 슈다 떱시다~ 올드록 바에서 ㅎㅎ/헤븐님~^^ 저는 오만가지 음악을 죄다~ 좋아하지만 기타만큼은 록기타와 플라멩코 기타를 좋아한답니다^^ 그래도 팻메시니 내한 때는 좋았습니다. 제3세계 민속음악내지는~ 월드뮤직(쟝르이름은 아니나)을 좀 공부하다가 포기했습니다ㅠ문화사적 접근이 어려워서요..러시아는 생각나는게^^ 두둑연주의 귀재 가스파란, 샤라칸의 탁월한 해석가 루씨네 자카란,,등이 생각나네요^^
야하...정말 한국가고 싶다..꽃님 만나려요.. 가스파랸을 다 아세요. 사실 유명하기론 로스트로포비치 보다 유명하죠...가스파랸 연주도 좋아하세요..전 이 분 연주 들으면, 딴 일을 못합니다. 너무 혼을 빼놓아서리..그리고 아래 말씀하신 분은, 저도 모릅니다. 루씨네 자카란?
제가 갈께요~ 히히^^ 말도 많았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서 가스파란이 두둑이라는 악기를 전세계에 홍보했지요^^ 요즘은? 두둑 사중주단을 결성해서 크로노스 사중주단과 영화음악을 담당하였던 피터 가브리엘과 공동작업을 한다는 소리를 바람결에^^ 들었습니다.. 가스파란의 '살구나무'를 직접들어보는게..작은 소망이에요..위대한 아티스트이지요..흑~ 접할길이 없으..ㅠ울나라에 수입된 음반은 딱!두장
루씨네 자카란은 아르메니아의 정신적인 고향인 에치미아진? 대성당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한 적이 있다 하던데..가수인가봐요..이사람음반은 몬들어봤어요 ㅠ 귀동냥만으로..
살구나무까지 아시고....진짜루...혹시 안기부에서 근무하세요? 너무 많이 아시니까, 좀 수상하다..^^ 여기 뻬쩨르부르그에서도 가끔 연주회 합니다. 전 얼마전에 인터뷰 내용 보고서, 살구나무에 대해서 알았는데.....아르메니아!! 이 나라의 정신문화도 보통이상이죠...성경사의 노아의 방주가 역사적으로 검증되었는데, 그 방주가 있었던 곳이 현재의 아르메니아 땅이랍니다. 그래서 아르메니아 정교는 러시아 정교에서도 굳건한 위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살구나무까지 아시고....진짜루...혹시 안기부에서 근무하세요? 너무 많이 아시니까, 좀 수상하다..^^
두둑을 살구나무로 만드는건 아시는감~? ㅋㅋ몇년산^^이 있던데..내년에 가스파랸과 비르살라제 공연일정이 나와있으면 알려주세염! 아!상트에 헤븐님이 계셔서 부자가 된느낌! 넘~ 좋당~ ㅎㅎㅎ
제가 낙소스 음반을 고를때마다, 참 당혹스러운데요....왜냐하면, 일단은 방대한 레파토리와 가격,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연주자들이나 악단에서 입니다. "클래식 음악의 슈퍼마켓" 판매전략으로 전 세계 클래식 씨디 시장을 변화시킨 낙소스..앞으로 방대한 레파토리 만큼이나, 연주의 질도 향상되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이 음반처럼요.
낙소스 좋아요.ㅎ 특히 가격 면에서요..ㅋ 그래서 잘 고르는 비법을 가졌으면 하는데...아직까지는 그냥 손 가는대로 집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