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암행어사 출두요! 하는 소리에 춘향이는 고개를 들었는데
암행어사가 이도령이 아니고 박문수고 지랄이야!
7,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임당수에 뛰어 들었는데
바닷물이 갈라지고 지랄이야!
8,나무꾼이 산에서 나무하다가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는데
이 도끼가 연못에 가라앉지 않고 둥둥뜨고 지랄이야!
9,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했는데
토끼가 낮잠을 안자고 지랄이야!
10,팥쥐와 계모가 잔치집에 또 갔다.
이번에는 밭을모두 갈아 놓으라고 하고 곡괭이 한자루를
던지고 갔다, 콩쥐는 열심히 밭을 갈았다,
하지만 곡괭이가 부러지고 말았다.
콩쥐는 고치려다가 그만 울고 말았다,
이때 옆에서 갑자기 황소가 "내가 해줄테니 너는 쉬어" 했다
콩쥐는 너무 힘들어 몇시간 잠을 잤다.
그러나 밭을 다 갈아 놓은 줄 알았던 콩쥐는 놀라고 말았다.
아...글쎄 이 황소가 밭은 안갈고 나무 밑에서
곡괭이를 고치고 지랄이야!
11,흥부가 처마밑에 있는 제비집에 뱀이 껄덕대는 걸 보고
제비새끼를 구해주려고 뱀을 쫓아내려고 하는데
아...글쎄 뱀이 개기고 지랄이야!
12,땅으로 떨어진 제비 새끼는 다리를 부려 졌다.
흥부가 애써 치료해줘서 날려 보냈는데
이듬해에 안오고 지랄이야!
13,놀부도 흥부얘기 듣고 처마밑에 있는 제비집에
제비새끼를 꺼내어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렸는데
죽어 버리고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