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하면 가는 곳마다 눈부시도록 하얗고 곱디 고운 모래밭과
해송이 그림같이 펼쳐진 곳으로 유명하다. 안면도 대부분의 해안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절경인 곳이 많다. 지난 4일 찾은
안면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띤 것은 경치 좋은 곳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펜션이었다. 2002년 4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개최되면서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한 펜션은 현재 안면도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었다.
"펜션은 사실상 숙박시설이지만 농가형 민박시설로 구분돼 건축법상
입지제한이 없을 뿐더러 각종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다 이하중략................................................"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도 94년 해안도로 개설을 위해 옹벽을 설치한
이후 눈에 뜨게 모래가 없어져 자갈투성이의 삭막한 해변으로 변해 있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여름 피서철이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다른 지역에서 모래를
사다 퍼붓지만....이하중략"
첫댓글 안타까운 마음으로 오가는 길이 무겁습니다. 어찌해야 하올런지..... 이 몸이 국회로 기어이 가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