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경기도 초수 20등~30등 사이로 합격했습니다. 1차 컷플25, 2차 96 원하는 지역으로 잘 갔구요 :)
먼저,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여 컴퓨터에 대한 이해는 빠르지만, 기본서의 내용은 많이 까먹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었고, 졸업까지 마지막 1년이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1.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가진 마음가짐
육아를 하는 사람에게 임용고시를 준비함에 있어서는 먼저 포기할 부분을 정하고, 대신 1년 흐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서 모든 걸 배우자와 협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꼭! 배우자와 자주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육아에 있어서는 많은 부분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이번 1년안에 꼭 합격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교사가 되어 꼭 되갚고자 하는 마음이었죠.
나의 버킷리스트 뿐만 아니라, 방학 때 아이, 배우자와 함께할 버킷리스트를 함께 세웠습니다!
나중에 아이도 좀 더 자라면, 교사가 된 부모님이 자랑스러울 겁니다!! (라는 생각입니다 ㅎㅎ)
이렇게 육아에 대해 많은 부분을 포기하면, 임용고시에 대한 더욱 간절한 마음이 생깁니다.
1년의 흐름 같은 경우에는 크게 <1학기/방학/2학기/1차 시험1달 전> 큰 흐름으로 정했고, 점차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먼저, 배우자가 일하고 본인이 학업을 진행중이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꼭 기준 확인하세요!)
요즘 대기가 너무 많아서, 미리 대기 걸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아침 7:00-9:00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고, (이후에는 어린이집), 보통 아침 7:30~저녁 5:00 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2학기 초반 까지는, 5시 이후로는 공부 생각안하고 가족과 함께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공부 안했습니다.
평일은 아이도 힘들었을 만큼 주말에는 시험 2-3달 전까지는 공부를 들여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저녁에 여유시간이 생긴다면!! 공부를 들여다보는 정도만요.
주말에는 이처럼 시간 되면 하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만큼, 집안일, 학교 이동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2-3달 부터는 주말에도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아이 하원 시간도 6:30-7:00 정도로 미뤘습니다.
이런 세부적인 내용들은 조절하시면 될 것 같고, 흐름만 명확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갈수록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2. 이용현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된 이유
이용현 교수님 1년 커리큘럼 따라가면 합격한다. 다들 들어보셨죠? ㅎㅎ
전 무조건 초수에 합격해야 했기 때문에 믿고 수강신청했습니다 :)
그리고 또 이용현 교수님 강의 스타일이 좋았습니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육아와 대학원을 병행하다 보니 짜여진 커리큘럼을 성실히 따라가는게 저에겐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은.. 할부를 내서라도 1년안에 무조건 합격하자! 임용 준비에 아끼지 말자!
이건 정말 솔직하게 제가 1년동안 가졌던 마음입니다. 교사 되면 갚으면 되잖아요.
3. 1차 준비 과정
저는 먼저 이용현 교수님 커리큘럼을 인강으로 들었고, 진도는 뒤쳐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따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기본서를 읽을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반과 후반에 심화강의는 잘 듣지 못했습니다.
기본 이론만이라도 정확하게 습득하자! 라는 마음에, 강의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서를 1회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현장 강의로 가서 들었는데, 심화 강의를 안들은 탓에 점수대가 처참했습니다 ㅜㅜ
중간에 너무 우울해서 모의고사를 현장 강의로 그만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고 부족한 부분들은 메꿔갔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부족한 심화 내용들을 성실히 메꿔갔습니다.
정말 이 때 교수님께서 내신 모의고사 문제가 시험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정리하면,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커리큘럼 및 강의는 모두 시험에 도움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 속도를 못 따라 간다면 적당히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엔 심화 내용까지 숙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의고사에 대해 한마디 더 하고 싶어요!!!
마음과 몸이 힘들더라고 꼭 오프라인으로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실전 준비하는데 정말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 때,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 1번부터 13번까지 차례로 풀기 (어렵더라도 소문제 1,2번 까지는 풀기)
> 중간중간 어려운 문제는 뛰어넘고 나중에 되돌아와서 풀기
> 교육학은 간단히 풀고 나중에 되돌아와서 검토하기 등등
이 중 나에게 안맞는 시험을 망치는 풀이 방법이 있습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꼭 여러 시도를 통해 나와 맞는 풀이 방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께서 면담을 정말 잘해주셔서, 공부 방법이나, 지역 선택 등 여러 고민이 생기신다면 꼭 면담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지역은 전략이 중요합니다!! 꼭 면담해보세요!!
4. 2차 준비 과정
먼저, 고시로에서 열린 합격자 발표회를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2차에 대한 내용들을 파악하고, 실연 스터디는 개인적으로 짰습니다.
그 이유는, 집이 지방이라 노량진까지 오기가 힘들었고, 주어진 시간도 적기 때문에 3-4명 구성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무슨 일 있을때는 교수님과 면담하러 학원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2차 교수님 컨설팅도 신청했습니다 :)
저는 초수이다 보니 경험이 없어서 실연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습니다.
실연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올 정도였어요.
그래서 교수님 실연+면접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컨설팅 신청 시기 전에 개인적으로 연습해볼 시간이 있는데 이 때 어려운 부분들을 체크했습니다.
저는 시범실습법, 판서, 자료 활용방법 등이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잘 안풀리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실연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컨설팅의 목적은 교수님께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팁을 전수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 있는 부분보다는 자신 없는 부분을 교수님께 보여드리고 조언 받으시면 더욱 실전에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컨설팅까지 받으면, 2차 준비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매우매우 올라갑니다 ㅎㅎ
5. 마지막 한마디
임용 준비 1년이 저를 포함, 가족에게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모두모두 해피합니다!!
힘들었기 때문에 더 감사한 것 같아요.
정보컴퓨터 전공 준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용현 교수님꽈 꾸준히 소통하면서, 커리큘럼 따라 그 날 해야할 일들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성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노하우가 엄청 쌓이신 분이시고, 또 다른 많은 합격 수기가 증명하잖아요 :)
그동안 좋은 말씀과 조언 많이 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좋은 성적으로 이끌어주신
고시로 분들, 이용현 교수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첫댓글 축하합니다. 현장에서도 , 사랑받고 존경받는 멋진 교사가 되길 기원 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2.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