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먹었다..^^
맘씨 착한 수진네오낭자와 5시에 종각에서 만나서 플륫하고 기타 교재좀 살려고 했는데
살짝 먼저 와서 서점에서 이책 저책 보다보니 5시 15분..부랴부랴 전화 했는데
" 이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다시한번 확인해...;;" 대략 난감했다..ㅡ.ㅡ
다행이 비제한테 전화로 물어봐서 연락처를 다시받았다..연락했더니 올라오는중..
이미 책을 다 본상태라 솔직히 책 가지수만 많았지 볼건 하나두 없었다..ㅜㅜ
만나서 인사나누고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기타가방하고 플륫딱는 큰 천하고 보면대를 사러
낙원상가로 갔다..전에 거래하던 악기사가 그자리에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기타가방하고 기타줄하나 사고 옆을 보니깐 예전에 다녔던 플륫가게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들러보기로 했다..
플륫 닦는 융좀 주세요 했더니..그냥 일반적인 보통사이즈의 융을 한번 처다보더니 그냥 주실려는 눈치였는데 내가 눈치 없게도 그거 말고 더 큰거요..했더만 쇼케이스를 뒤적거리신다.
딱 꺼내시더니 이거요 하시는데 맞아요..얼마죠?하니깐 8천원요..ㅡ.ㅡ 아무리 야마하꺼라지만 좀
부담가는 금액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깐 천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게 들어가있어서 대략 만족하구
보면대도 사고 낙원상가를 나왔다..
을지로를 지나.오늘의 목적지인 콩국수를 먹으러 화요모임 연습실 근처에 있는
콩국수 집에 도착 콩국수와 만두 하나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보기와는 다르게 진한 콩국물의 시원함과 면발의 쫄깃한 풍미가 입안에 가득찼다..행복했다..ㅜㅜ
함께 시킨 왕만두도 직접 만드셨는지 재료 제대로 다들어가 있었고 그 맛 또한 일품이었다..
그리고 겉절이도 맛있었다..
조금 있다가 세잎클로버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거의 다 먹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비제대장이 왔다..
고개를 끄덕이며 엄청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나중에 알고 보니 소금 약간 쳐서 먹어야 구수한 맛이 좋은데..그냥 맹탕으로 먹었다 보다..그래도 맛있단다..ㅎㅎㅎ
까페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계산을 하려는 찰나..우리 천사 같은 수진네오낭자가 계산을 다해버리는게 아닌가..순간 세잎클로버와 나는 당황했다..이거 이럴 상황이 아닌디...미안함과 무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했다..
수진네오낭자 6월7일 목요일날 벙개때렸으니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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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남쌈 벙개가 있답니다..모임/후기 게시판 참고하세요~~
화요모임분들 날씨도 더워지는데 일찍오셔서 출출하시면 콩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아주 맛있답니다..칼국수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맘은 참여하고 싶지만 제가 화요일 목요일은 탁구레슨받는 날이라서 당분간 함께 하지 못하겠네요.
아쉽지만..시간이 허락하면 한번 들러 보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 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두 어제 얼떨결에 ㅋㅋㅋ
그러게..무쟈게 미안하내 내일 올거지?
^^ 저녁에 약속 있으신대두 멀리서 와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덕분에 너무 재밌게 잘 먹었어요 히히~
애구 민망해라..내일은 오래비가 맛난거 사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