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오후 3시경 큰 남동생의 떨리는 목소리로 “막내가 농약을 먹었는데 매형 연락처 좀,,,”
“매형은 도시(부산) 병원에 근무하므로 음독에 관한 정보는 별로 없을텐데,,,,,”
언제 먹었니?
새벽 0시~1시쯤요
얼마나?
조금, 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넘어가지 않아 구토하고 시골집으로 귀가했데요
넘기지 않았다는 막내 말만 믿고, 막내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는 말에,, 노모의 ,,,,
병원에서는?
죽는데요
위세척은
금방 했어요. 다음은 투석을 해야 하는데 투석기를 다른 사람이 사용중인데요
언제쯤 차례가 되는데
밤 9시나 된데요
다른 곳 찾아보렴
,,,,,,,,,,,,,,,,,,,,,,
막내의 위험 상황을 남편에게 알리고 나는 병원으로 향했다
36살인 막내에게 있어서는 안될일이,,,
정말 산이 무너지는 장면을 TV를 통해서 볼때보다
앞이 깜깜하여 아는 의사선생님 몇분과 통화를 했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여 막내는 6시부터 투석중이고
막내에게 가는 도중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수의 신농씨 한의원이라고 있는데 그라목손 해독제가 있단다.
60~70%를 살린다고 하니 막내처남 살려보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7남매(막내까지)가 마음을 합하였다.
후회하지 않도록 해독제를 먹여보자,,,,,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보다 성의를 보였는데도 막내가 잘못된다면 먼 훗날 후회가 조금 적어 질테니까,,,,
투석이 끝난 시간이 거의 밤 11시
1차 2차 해독약값과 출장료가 11시쯤 송금되고 신농씨한의원 사무장을 만난 것은
3일 0시 30분쯤이다.
사무장에게 동안을 설명하니 명쾌하게 “살 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약간의 어두운표정과
조심스러운 어투의 약 먹는 방법, 복용시간, 지켜봅시다.
거의 피가 마르는 순간이었다.
신농씨한의원의 한의사선생님께 불러드린 1차 검사 간수치 AST, ALT: 19/4(정상)
신장크레이틴 2.41 동맥내 산소분압 72.6
1시간 30분마다 1차, 2차 약 복용하였다
입원한 병원에서는 투석을 4시간씩 3일간 진행되었다.
2차 검사에서는 동맥내산소분압 41.9,,,,,,,,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니었다.
한의원의사선생님께서 가루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시길래
가루약 2개를 여수행 택시기사에게 배달료 10만원을 주고 전달받아 복용하며
3차 검사에서는 신장크레이틴이 3.15로 높아졌다.
3,4차 약도 또 복용(2시간 간격)을 시켰다.
또한 가루약도 2개 더 받았는데 한 개는 한의원에서 서비스 해주셨다 .
그나마 3일 연속 투석할 땐 상태가 양호하던 동생이 6일(토요일) 혈액검사가 없다는 것을
병원에 억지를 부려했는데 한의사 선생님과 의논드리니 상태가 매우 위독하다고 투석하라고 하셨다
7일(일요일)에 투석을 희망하니
병원 측에선 3차 투석은 의료보험이 되지만 4차에는 되지않으며
의사 본인의 아버지라도 환자에게 위험하며 투석이 의미가 없다고 만류했지만
신농씨한의사 선생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투석을 본인부담금으로 처리해달라고 하여
일요일 오후 간호사가 출근하여 투석을 받았다.
5차약도 복용시켰다.
7일 오후 부터는 진통제패치(마약)를 목 부분에 부치고 죽도 먹고 가글도 열심히 하여
16일(화) 오늘 퇴원한다.
만약 인터넷이 없었다면 동생은,,,,
또한 신농씨한의원의 해독제가 없었다면,,,,
7남매가 마음을 합하지 못했다면,,,,
상당한 약값을 지불 했지만 막내의 새로운 꿈이 시작 될 것으로 생각하면 나도 가슴이 설레인다.
늦은 밤 전화, 꼭두새벽전화 친절하게 응대 해 주신 신농씨한의원 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위에 이런 일로 고민하시는 분은 018-593-0450으로 전화주세요.
전화를 받지 않으면 근무중이므로 ‘그라목손 관련하여 상담요망’ 문자 남겨주시면 통화시간 가능 시
답장 문자드릴께요. ‘그라목손 상담가능’
믿지 못할 일들은 선택해야 할 때 정말 많이 망설여집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믿으면 일은 쉽게 해결됩니다.
7남매 중 이글을 읽게 되는 동생들이 있다면,,
막내는 전주 모병원에,,,
대전 , 서울 , 인천, 익산, 부산(접니다)에서 돌아가며 위급상황을 대처한 우리 7남매의 승리라고 ,,,,
지금 글을 순간에도 눈물이 나네요( 안타까웠던 순간, 막내가 꿈을 펼칠 순간까지,,,,)
해독제를 복용 시켜야 할 상황이라면 빠를수록 환자 고통이 적어집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새생명의 희망의 글이 되기를,,,,,
첫댓글 입안이 화상으로 엉망이고 통증이 심했는데,, 오늘(17일) 밥을 먹는데요. 신농씨한의원 한의사선생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양의사들이 그라목손 해독시키면 노벨상받게된다고 속지 말라는 귀뜸도 해주더군요. 하지만 생명을 두고 후회할일은 만들지 말아야 했기에 신농씨한의원 해독제를 먹고 우리의 소망도 이루었습니다.
동맥내산소분압이 41까지 떨어지고 폐섬유화가 진행되어 상당히 위독했었습니다. 사무장 마저도 출장갓을때 상태를 보니 무척안좋아서 완치가 힘들어 보였는데 완치가 된걸 보고 의외라고 하더군요.. 가족분들의 사랑과 애정의 힘으로 환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이겨낸 듯합니다. 가족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막내 퇴원이 1개월 지났습니다. 맘 고생이 심하던 막내는 모두 잊고 새출발하여 살도 6kg정도 쪘구요. 추석에 막내를 만난 사람들은 모두 다 놀랬습니다. 너무 달라져서,,,,지금은 일상생활을 예전보다 훨씬 잘하고 있으며 아픈곳은 없습니다. 감기를 약간 앓기는 했지만,,, 매우 정상입니다. 한의원 원장선생님께 또 감사드립니다~~~~~
모두다 놀랠 정도로 달라졌다니 저도 기쁩니다. 죽다 살아나서 다시 태어나듯 제2의 삶을 사니 달라진것이 당연할겁니다. ^.^ 막내 동생분께서 오래오래 보람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막내에 정이 많은 연로하신 모친께서 안도하셨을 것 같아 흐뭇합니다. 정말 완치가 쉽지않은 상황에서 가족의 사랑이 동생을 살렸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전화주시면 꼭 해독은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신농씨 한의원과는 아무 관련없는 사람으로 동생이 해독제를 먹고 새 삶을 살고 있기에 제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열심히 설명해드리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