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시계님께서 올린글을 보고 디워를 보러간김에 시간을 맞춰서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갔었는데....
일단 아침을 거른상태라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일단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장어초밥, 계란, 연어, 광어, 도미, 참치 등등 먹었습니다.
제가 초밥왕 만화를 너무 본걸까요 ㅎㅎㅎ
도미가 펄떡거리면서 밥과 섞이는 그런 Feel은 없었습니다 ㅎㅎ
그냥 그 가격에 먹을만한 정도라고 할까요...
평일 낮이어서 손님이 우리까지 2팀이어서 그런지....회전초밥집의 특성일런지 모르지만..
초밥을 쥔지 좀 되서 그런건지...밥이 흩어지는 그런게 별로 없고 약간 딱딱한(?) 그런 느낌이 좀 있더군요.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10접시 정도 정신 없이 먹고 나니 그제서야....메뉴판 생각이 나더군요..
메뉴판에는 알초밥 종류와 성게알 초밥등등 예뻐보이면서 맛있어 보이는 초밥사진들이 있더군요;;;;;
주방장이 먹고 싶은거 있으면 말하라고 했었는데 이미 배가 빵빵한지라....
참 아쉽더군요...일단 메뉴판부터 봤어야 했는데 ㅠ.ㅠ
메뉴판을 보니 1인당 17000원, 25000원 코스로 회 무한리필해주는 그런 메뉴가 있어서 구미가 땡겼습니다.
저녁때 술한잔으로 괜찮을것도 같았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된장국물만 주고 녹차가 없었던데 좀 아쉬웠고요.
저녁때 제가격으로 먹었다면 약간 돈이 아까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점심메뉴로 그정도면 양껏 배부르게 먹을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네. 점심메뉴로는 괜찮은 가격인 것 같죠. 접시색깔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는 두 번 가봤는데 초밥 쥐는 분 얼굴이 달랐었거든요. 첫번째 봤던 분이 더 잘쥐는 것 같았어요. ^^
도미가 펄떡거리면서 밥과 섞이는 그런 Feel은 어떤 feel일까 생각하고 혼자 웃었습니다.
미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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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점심에 데려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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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꾸벅
가끔씩 가능한 날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