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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카페 게시글
수도권/경기도 여행후기 이종원 사죄하는 심정으로 성북동을 거닐다.
이종원 추천 0 조회 1,566 09.01.09 15:59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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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09 16:30

    첫댓글 과학고 후문에서->서울성곽, 창의문 까지는 언제 올려주세요? ..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 떠나기 前, 걷기 연습 했던 곳이라 친근감 있게 다가오네요~~ 대장님! 이 코스 모놀답사나 번게 때리시면 급환영!~~~~

  • 작성자 09.01.09 16:33

    수도권/경기도 후기란에 보시면 성곽트레킹 글 보실 수 있습니다. 폭설 다음날 번게 할려고 합니다.

  • 09.01.09 16:45

    서울 성곽 트래킹 번개하심 제일 먼저 달려갑니다.강추!!

  • 09.01.09 16:46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께 비나이댜. 금요일 밤에 폭설이 내려 토요일날 성곽 순례~~~~~~~~~천지신명님! 아셨쮸?

  • 09.01.09 16:43

    어릴 적 제가 살던 동네 다녀 오셨군요. 예전 심우장 툇마루에 앉아 놀던 모습하며 성북천이 복개되기 전 가재잡으며 멱 감던 모습 골목골목 누비며 다디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해마다 몇 차례 가보는 곳이지만 어느 싯점부터 온 동네가 주택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변해 씁쓸한 마음 안고 돌아 온 답니다. 마침 출출한 시간이라 그런지 맛집 더 추천 한다면 택시 기사들 사이 유명한 덕수교회 아래 쌍다리 버스 정류장 앞 '성북동 돼지 갈비집' 과 푹 우려낸 닭백숙과 구수한 누룽지의 절묘한 조화로 색다른 맛을 맛 볼 수 있는 85번 버스 종점 바로 위 '성북동 누룽지 백숙' 집 더 추천 합니다.3-4명이 먹어도 양은 충분합니다.

  • 09.01.09 16:51

    앗! 사진 찍을 때 눈 감는 우드님이시닷!

  • 09.01.09 16:54

    아!! 내 만두......

  • 09.01.09 16:59

    우드님, 괴산으로 이사가시면 어쩐대요..? 흑흑흑~~

  • 09.01.09 16:57

    번개 때 점심 식사는 돈까스로...금왕돈까스 집은 과학고(옛 보문고)후문 지금의 오박사네 돈까스 집 자리 있었는데 동사무소 앞으로 이사 온 후로는 양은 좀 작아졌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바삭하며 오박사네는 소스 맛이 더 났다는 평입니다..

  • 09.01.09 22:56

    번개때 꼭 가고 싶어요 오박사네 돈까스 먹으러요~이거 문제 되려나~답사엔 관심이 없고 먹는거에 더 관심을 기울이니ㅎㅎ

  • 09.01.09 22:39

    작은형제회 수도원 덕분에 성북동은 나에게도 추억이 서린곳입니다. 길상사도 수사님들 안내받으면서 거닐수있었던 호사를 누렸지요. 오늘 찬찬히 이글읽으면서 추억에 젖어봅니다. 대장님 고맙습니다.

  • 09.01.11 18:34

    주일 아침 가슴이 뭉쿨합니다. 나 인 것이 결코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과..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서 책을 그렇게 절절히 읽고는 고택한 번 가 보지 못한 저 역시.... 어느 종교건 聖~~! 그 성심을 잃지 않으려는 대장님의 순수한 마음이 엿 보입니다. 감사해여~~!

  • 09.01.12 10:17

    감사합니다. 관심두지 못했던 서울 성곽에 대해 그리고 역사의 인물이 사셨던 고택에 유명한 장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번개하심 꼭 가야하는데 지하고 딱 맞아야하는데 . . . ㅎ ㅎ

  • 09.01.12 11:40

    눈오길 기다려야겠네요~~답사때마다 가고싶었는데 쑥스러워 못갔는데....이번 번개땐 함 가고싶네요^^*^^

  • 09.01.12 11:54

    좋은글입니다. 필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싶네요.

  • 09.01.12 12:26

    훌륭합니다.

  • 09.01.12 12:37

    참으로 좋으오 성곽순례 참여하곺은데......

  • 09.01.12 13:46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있다니..........저두고개숙여 몰랏던거 사죄하는심정임다.....

  • 09.01.12 14:27

    가보고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좋은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09.01.12 17:14

    그저 가십으로 알던 길상화할머니얘기를 되새겨 봅니다. 사람은 없어도 사랑과 믿음이 남아있는 성북동입니다. 북촌에도 만해 한용운님의 거처였던곳이 지금은 빌라로 변해버린 곳이 있든데....정말 님들은 가고 빈 집만 남아 있군여.

  • 09.01.12 18:00

    제가 일하던 곳이 근처였는데요. 부자촌 건너 달동네가 있는.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 09.01.12 21:18

    1960년~1965년 사이에 너무 정들었든 추억 담은 곳이네요. 지금도 가끔 가 보지만 옛 정취가 조금 변한곳(현 과학고 후문쪽) 제외하면 큰 변화 없는 곳이지요. 지지난해 크리스마스 성탄미사를 성북동 성당에서 올렸지요. 그때는 둘이서 같이 있었는데...

  • 09.01.13 10:29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 그래도 성북동 비둘기는 / 하느님의 광장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 / 성북동 주민에게 축복의 메시지나 전하듯 / 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돈다. / 성북동 메마른 골짜기에는 / 조용히 앉아 콩알 하나 찍어 먹을 / 널직한 마당은커녕 가는 데마다 / 채석장 포성이 메아리쳐서 / 피난하듯 지붕에 올라 앉아 / 아침 구공탄 굴뚝 연기에서 향수를 느끼다가 / 산 1번지 채석장에 도로 가서 / 금방 따낸 돌 온기에 입을 닦는다. / 예전에는 사람을 성자처럼 보고 / 사람 가까이서 /

  • 09.01.13 10:31

    사람과 같이 사랑하고 / 사람과 같이 평화를 즐기던 / 사랑과 평화의 새 비둘기는 / 이제 산도 잃고 사람도 잃고 / 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 낳지 못하는 쫓기는 새가 되었다. ... 라는 김광섭님의 시가 있었죠.. 몇번을 읽고 또 읽으면서 내가 뭔가를 찾아 보려고 번민했었던 기억도... 이제는 다 멀어져가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한 하루.. 입니다.

  • 09.01.13 10:42

    예전 대원각이었던 때, 산속 별채에 앉아 계곡 물소리 들으며 먹는 갈비 맛이 잊혀지지 않는 곳..몇 십 년이 흐른 뒤 다시 찾아와 보니 이름도 생소한 길상사가 되어 있더군요. 지금은 계절마다 가끔 찾아가는 곳이 되었습니다. 몇 년전인가 별모래 님과 간송미술관을 다녀오며 한 곳 한 곳 들려보고 왔습니다. 봄이 되면 다시 가 보고 싶네요. 대장님의 자세한 설명이 감명깊습니다. 고맙습니다.

  • 09.01.13 13:04

    배려심 많으신 요시님 고맙습니다. 순서 바꿔 주셔서(아시는분 만 아시겠지요?)...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더욱 잘 되시길 기원 합니다.

  • 09.01.13 13:13

    에구, 별말씀을~ 중간에 끼어들어 죄송했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새해인사에 답장도 못보냈습니다. 지독한 감기로 죽을뻔했거든요. 다두 님,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만 있으세요. 새해인사 감사했습니다.

  • 09.01.13 11:12

    길상사, 심우장은 가보았지만 작은 형제회, 성북동 성당은 가보고 싶은 곳이군요. 가까이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곳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09.01.15 01:13

    내게도 번개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 09.01.15 08:17

    한창 어린시절 나폴레옹 제과점앞에서 친구들을 만났던기억..... 그곳을 이렇게 아름답게 글로 표현하니 감동이 절로....

  • 09.01.15 11:48

    삼선교에 나폴레옹 제과...35여 년전에 추억이 소록소록...

  • 09.01.26 20:25

    설날 집에잇으니 시간이 넉넉해서 넘 좋아요...밀린 볼거리들을 답사하고있는데..저도 사죄하는 맘으로 하루 이 코스를 트레킹해보고싶습니다...^^대장님올려주신 사진과 글들을 통해 여행에대한 좋은 정보들 접하게되어 늘 감사드립니다~^ㅇ^

  • 09.01.31 20:40

    성북동 비둘기 보러 가볼겁니다~~~~~~~~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지요. ~~~~~~~~성북동 맛집도 고맙습니다.

  • 09.02.08 19:45

    가끔 서울 일보러 가는데 이번에 성북동 답사 갈랍니다. 까맣게 모르던 사실 대장님 덕택에..고맙군요.

  • 10.02.15 19:44

    기회되면 가보고 싶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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