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4월 검바위로 전입한 신병은 어느덧 아들둘 딸린 아빠가 되었네요.
첫째가 4학년 둘째가 2학년... 5월 어린이날이 되고 아이들 장남감을 구경하다 우연히 발견하게된 오리콘 블럭!!
정말 진열된 박스에 사진을 보고 어디서 많이본 밀리터리 장비에 취해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유심히 보고나서야 오리콘을 재현해낸 블럭이란걸 알았네요 ㅋㅋ
흔히 아는 덴마크의 레고는 아니고, 국산 옥스포드라는 업체에서 만든 블럭입니다. 결코 레고에 뛰떨어 지지 않는 품질이네요
정말 똑같습니다... 수송하는 차량이 5톤이 아니고 험비로 들어있는건 그냥 애교고, 탄약적재기나 포신, 사바, 유압지지대등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그대로 재현되었네요;; 바퀴가 안접히는건 아쉽지만 ㅋ
피규어 소총도 취사병이 운용한 M60과 일반 K2 네요;;
사격모드입니다. 탄약수 탑승하고 유압지지대 전방하고 좌우 날개피고 올리니 공중에 뜬채 지지됩니다.
포신끝에 제동기도 재현해놨네요
우연히 알게된 오리콘 밀리터리 블럭을 만들며 옛추억에 잠깐 빠져듭니다.
다들 건강히 잘 살고 있는지...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아직까지 그걸 기억하다니ㅋㅋ
우리 아들한테 아빠 군대시절 보여주려 들어왔다가 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