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5일 오후 7시, 충무로 소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송명숙 회장, 최신자장학회이사장, 멘토, 상임이사, 본교 교장, 본교 교사, 경북여고 1학년 재학생 79명 등 약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리어로드맵(Career Road Map) 과정의 하나인 "선 후배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리어로드맵이란 매년 7월에 열리는 행사로, 경북여고 1학년 재학생중 서로 진로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들 4,5명씩 팀을 이뤄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학을 방문하여 전공교수님을 찾아 뵙거나, 또는 모교 출신의 선배들을 만나서, 관심있는 진로 분야를 상담하고 지도 받는 행사입니다.
체험 및 탐방기간은 12016년 7월 14일~ 7월 16일까지이며, 선배와 만남을 갖는 시간은 7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입니다.
송명숙회장을 포함한 상임이사들은, 커리어로드맵의 준비를 위해 많은 동문들의 자문과 의견을 구하고 신중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후배 재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줄 동문 멘토 3분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멘토 세분은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고 존경을 받는 동문들로, 연성대총장 오금희(32회)동문님, 국회의원 윤종필(42회)동문님, 인하대교수 박영신(47회) 동문님입니다.
이 세분 멘토님께서는 "선배와의 만남"에서 모교 후배1학년 재학생들에게, 진로결정과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강의를 해주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시고, 또 후배를 만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자리에 오셨습니다.
재경경북여고장학회 최신자 장학회이사장께서 본교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재경동창회에서는 학생들과 참석한 인솔교사들에게 기념품으로 가방을 준비했고, 최신자 장학회이사장께서는 과일을, 오금희 고문님께서는 포스트잇 수첩과 볼펜을, 47회 박영신 교수는 본인의 저서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 110권을 준비해 왔습니다.
행사가 끝났을 때 박영신 교수의 제자가 다시 50권을 구입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학생들과 참석한 동창회임원들에게 나눠 주고, 남은 책은 대구 경북여고 도서관에 비치하여 본교 재학생들이 볼 수 있게 본교 장순자 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박영신교수는 본인의 저서지만 직접 본인이 이 책을 모두 서점에서 구입하여 가지고 오셨다 합니다.

39회 김정숙 총무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제1부 개회식
1.1...개회사
1.2...재경동창회장인사
송명숙 재경동창회회장께서는 인사말은 간단히 하시고 대신, 최신자 장학회이사장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경북여고를 빛내고 더 나아가 나라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세대를 뛰어 넘는 많은 대선배들이 이자리에 참석했는데,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고, 격려해 주기 위해서 이자리에 참석했습니다...
1.3...최신자 장학회이사장
송명숙회장의 소개로 자리에 선 최신자 장학회이사장은 특유의 온화한 미소와, 다정한 목소리로 애정과 사랑이 넘치는 인사말을 후배 재학생들에게 하시고, 모두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는 것으로 인사말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한분한분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발랄하고, 57년 그때로 되돌아가는 듯 가슴이 설렘니다.
서울 장학회에서는 작은 아직은 많이 모자라는 백합동산을 준비했습니다. 많이 노력해서 그늘이 우거지는 동산으로 발전시켜, 후배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더 큰 언덕으로 만들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부 자신감을 가지고 내삶을 개척하도록 열심히 도전하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을 외치면서 끝을 맺도록 합시다. 화이팅!...
1.4...본교 장순자(47회)교장 인사

...서경에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다"
자신이 바라고 꿈꾸고, 이루고자 하는 것은 깊이 생각하고 또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나름대로 노력이 있어야 뜻대로 성취할 수 있습니다...
1.5...멘토와 동창회 임원소개
송명숙회장께서 이자리에 참석한 멘토 세분과 재경경북여고 임원 여러분들을 한분한분 상세히 후배들에게 소개했고, 또한 이렇게 한분한분 소개 될 때마다 본교 1학년 재학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대선배님들께 보냈습니다.

32회 오금희 연성대학교총장님

42회 윤종필 국회의원

47회 박영신 인하대교수


그리고 재경동창회 임원들...



1.6...지원금 전달
재경경북여고 장학회 최신자 장학회이사장께서 본교교장에게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최신자 장학회이사장께서는 개인적으로 후배재학생들과, 이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는 귤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재경동창회에서 준비한 선물 (작년 가을 단합대회때 선물이었던 가방)을 송명숙 회장께서 재학생과 학교 관계선생님,그리고 멘토 세분에게 전달했습니다.

32회오금희 총장께서는 아주 유용하고 효율성이 좋은 볼펜과, 포스트잇 수첩을 학생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47회 박영신 교수께서는 본인의 저서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 을 전달했습니다.

이로써 1부 행사는 끝나고 이어 오늘의 주 내용인 세분 멘토들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제2부 특강
2부에 시작된 세분 멘토의 강의는 아주 진지하고 열의로 가득한 명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 또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하나라도 놓치지 않을려는 듯 매우 진지하고 관심이 대단했구요. 선후배로 똘똘 뭉친 강의실은 뜨겁고 정겨운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1) 32회 오금희연성대 총장


32회오금희 멘토께서는 교육에 대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여성리더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성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고, 여성리더가 되면 어떤 일을 해야 되는지"를 나름 생각해서 말해보겠습니다.
공부, 좋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중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좋은 인성을 가질려면 다음과 같은 덕목을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정직), 약(약속), 용(용서), 책(책임), 배(배려), 소(소통, 소유)입니다...
2) 42회 윤종필 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42회 윤종필 멘토께서는 먼저 본인의 학창시절, 국군장교로 있으며 최고 장군까지 올라간 그시절,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하는 모습을 다큐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먼저 보여 주고, 본인이 학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강의를 했습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고수는 사람의 입맛에 맞추지만, 최고수는 사람의 입맛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은 최고수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밝은 생각으로 밀고 나가면, 이루고자 하는 그 모든일 다 이룰수 있습니다. 최고의 힘은 본인을 믿는데서 나옵니다. 자신을 믿는 그 이상의 힘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시를 낭독하고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하나 꽃 피어 (시인 조동화님)
나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이시를 읊으시고는
...작은거지만 여러분들이 한송이의 꽃을 자꾸 피어서, 풀밭을 온통 꽃밭으로 만드는 그런 역활을... 경북여고 여러분께서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3) 박영신 인하대학교 교수
47회박영신멘토는 아주 흥미있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고교시절로 돌아가서, 그리고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생각들을 "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이란 본인의 저서속에 있는 아버지의 말씀을 인용해 학생들에게 좋은 인생의 지침을 전달할려고 열정적으로, 아주 흥미롭게 강의를 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
길을 묻는 그대에게

1. 시간을 아껴쓰라.
2. 미래를 꿈꾸라...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3. 구체적으로 실천하라...인생의 스승, 나침반을 항상 바라보며
4. 최선을 다하라...."줄기찬 노력으로..."
5.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
6. 이웃과 국가를 생각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자...사랑의 마음으로 나누자.
7. 지혜롭게 대처하라...여유로운 마음으로 통찰력을 갖고
8. 맑은 마음으로 행복하라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멘토들의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 후배 재학생들...



교가제창
본교1학년 재학생들과 이자리에 참석한 선배들 모두 같이 교가를 부르며...
강의실 분위기는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이자리에 참석한 선후배 모두 다같이 손을 잡고 입을 모아 큰 소리로 교가제창을 부를때 "선후배의 만남의 시간"은 아주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렇게 2016년 본교1학년재학생 "커리어로드맵" "선배와의 만남"행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장 이모저모입니다.
동창회임원들은 조금 일찍 행사장에 도착하여 학생들에게 줄 기념품과, 강의실에서 사용될 컴퓨터와 영상준비를 했습니다.

47회박영신교수께서는 일찍 오셔서 강의 준비를 점검하시고 준비하셨습니다.

본교교장, 본교 인솔교사, 멘토들과 서로 인사를 하고 환담도 하며.
이어서 식당에서 모두들 같이 식사를 하며 즐겁게 선후배와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재학생들과 환담을 나누시는 송명숙 회장님,
"오늘 어디에 갔었니?
"서울대학교와 삼성의료원에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분위기의 강의실...

선배들의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후배 재학생들...

마지막으로 오늘 이 행사를 위해 수고 하신 송명숙 회장, 최신자 장학회이사장, 세분 멘토 동문님, 모교 장순자 교장, 그리고 상임이사들의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오늘 이자리에 온 모교1학년 재학생들은 커리어로드맵에 대해서 아주 관심과 열정이 많은 후배들입니다. 커리어로드맵 공모 1,2단계를 모두 통과한 79명의 반짝반짝하는 후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보여준 너무나 진지하고 열심인 모습에 선배들은 감동하고 가슴이 벅찼으며, 미래의 나라 발전과 모교 발전을 보는 것 같아 너무나 흐뭇했습니다.
세분 동문 멘토님들께서는
*무엇을 더 해 줄까?
*이 후배들이 앞날을 열심히 더 좋게 살아갈 수 있는 Tip은 무엇일까?
*후배 재학생들의 맞는 삶과 진로에 대한 방향에 무엇을 말해주면 조금이라도 목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까? 를 생각하면서 성심성의것 준비해 온 강의를 알차고 진지하게 전달했습니다.
선배들은 오늘 이렇게 짧은 "선배와의 만남"에서 후배 재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후배들 뒤에는 이렇게 훌륭하고 든든한 선배가 항상 뒤에서 받쳐주고, 지켜주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더운 여름, 게다가 방학인 이때 꿈을 찾아 이곳까지 온 후배재학생 여러들이 조금이라도 진로 탐색 방향을 잡을 도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북여고 1학년 재학생 후배여러분!
행복하고 건강한 앞날을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