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6년 된 체리 4그루와 올해 문경에서 사 온 3년생 체리 5그루가 식재되어있다.
작년까지 기존 4그루에서 몇 개의 체리를 맛본 것 외는 아무 성과가 없었는데 올해는 좀 기대해도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4그루는 2종류인데 모두 꽃이 활짝 피었고 올해 심은 5그루도 꽃이 제법 튼실한 것 같고 묘목농장 대표님도 올해 열린다고 했으니 믿어 보기로 했다.
전지하고 버린 가지도 몇 개 주워와서 꽂아 두었더니 잘 살아있고 올해 수확(?) 정도를 보고 삽목할 계획도 하고 있으니 이 또한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희망이라도 있어야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도 사과가 힘들어서 일부 죽는 사과나무 보식은 체리로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체리는 병해충의 피해를 사과보다 훨씬 덜 받는것 같은데 아직은 판단하기가 이른감이 있지만 우선 양평의 고지대에서 잘 자라는것은 틀림이 없다. 경제수종으로 낙점되려면 고려해야할 일들이 많을것이다. 앵두가 국산토종체리가 아닌가 생각되며 앵두와 비슷한 유전자를 체리가 가지고 있다면 내 생각이 맞을것이다.
첫댓글 성공 하실겁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