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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족지도자를 세우는 민족단체 연합송년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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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산발적으로 민족운동을 해왔던 수많은 단체들 중 다수의 단체들이 12월 27일 저녁 6시30분에 청계천 2가에 있는 삼일빌딩 스카이부페에서 연합송년회를 가진다.
이번 연합송년회는 사)한배달(이사장 박정학)이 제기하고 20여개 단체에서 찬성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현 정치혼란 시국을 민족운동의 호기로 해석하고, 담론을 통해 '홍익인간'이라는 민족정신으로 현실 민족운동을 활성화하는 길을 모색하자는 것이 목적이다.
19일 일부 민족단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
"현재의 여당인 한나라당이 박근혜를 비대위원장으로 옹립하고 해법을 찾으려 하지만 반대파들의 움직임도 만만찮고, 그래도 안 된다고 탈당을 하는 의원도 많다. 그런데 같은 나물을 가지고 섞는 방법을 조금 바꾼다고 해서 그 비빔밥이 뭐가 달라질 것인가?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등은 전혀 근본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나 그런 걸 생각할 여유도, 지식도 없는 것 같다. 잘못은 남에게 떠넘기고 자기의 영역을 보호하자는 것 이상 나라나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한조각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날 담론의 주요내용이었다.
그래서 "이런 때 민족운동단체들이 연합하여, 물질중심 사상인 자본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등을 넘어서 민족정신인 홍익인간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중심의 정치개혁을 한다면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 기존의 정치인도 배제하고, 정당이념, 정책방향, 선거방법 등오 모두 새롭게, 새로운 인류사회의 흐름에 맞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했다.
박정학 이사장은 "27일 송년회에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으며, 1만원 이상씩의 입장료를 내고 2만원 상당의 부페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찗은시간이지만 각 단체별로 민족운동활성화 의견을 내고 이를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좋은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스카이부페 : 02-720-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