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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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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스크랩 샤넬 No5.
로즈 추천 0 조회 251 08.06.27 21:55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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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27 22:34

    첫댓글 나도 딸애가 늙으면 노인냄새가 난다며 tabu 라는 콜론을 사다주며 뿌리라고해 쓰고 있답니다,,,등산이라도 다녀오면 땀냄새가 나 옆사람에게 죄송하지만 병이 커서 가지고 다닐수도 없어 거냥 땀냄새를 풍기며 다닌답니다 그러나 땀냄새와 tabu냄새가 합치면 어떤 냄새가 날까 상상하며 혼자 쓴웃음을 삼낀답니다. 자주 싰는 방법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 작성자 08.06.27 23:40

    올디님, 맞습니다. 얼핏 향수를 잘 못 쓰면 아니한 것만 못합니다. 향수+ 땀냄새= 정말 고통입니다. 늘 자주 씻는 것이 제일입니다. 향긋한 비누 냄새가 오히려 좋습니다. 늦은 시간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08.06.28 18:13

    저도 아주 촌스런 사람인가봐요. 탁 쏘는 자극적인 냄새는 아주 싫어한답니다. 어떤 분은 너무 진한 향수를 뿌리고 다녀 정말 머리가 아팠어요. 촌스럽지만 향이 좋은 세수비누 냄새가 훨 좋아요. ㅎㅎ 촌스럽죠?

  • 작성자 08.06.29 00:19

    나만 별스러운 줄 알았는데 후리지아님도 그러시군요. 동지가 있어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 08.06.28 07:05

    향수와는 아무리 친해 볼려도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로즈" 님과 아주 똑 같은 현상입니다. 남자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짙은 화장의 여성이 옆에 있으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자리를 피하곤 하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특히나 등산을 자주 하면서 이러한 성향이 조금씩 변해 가는 듯 합니다. 아직은 손주녀석들로부터 "할아버지 냄새 싫어!" 라는 말이 나오진 않지만, 이제부터 슬슬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되는군요.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고, 노인네 냄새를 풍기지 않아야 하니까 말입니다. 향수에 얽힌 이야기 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 작성자 08.06.29 00:23

    도라님, 공감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들면 땀이 나오다 순환이 잘 안되는 피부 땀샘에서 못 나오고 썩는 냄새랍니다. 그것을 감추려고 향수를 쓰면 더욱 고약한 냄새가 나니까, 땀 많이 흘리시고 자주 깨끗하게 씻으면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08.06.28 09:13

    짙은 향수냄새는 불쾌하지만 날듯말듯 은은한 향기는 오히려 품위있어 보이더군요 향수 때문에 일어난 에피소드가 비오는 날 아침을 밝은 미소로 열게해주는듯하여 상큼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 08.06.29 00:26

    다향님, 바로 그 생각이었어요. 은은하게 나려 하려다 그만....머리가 아프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부족한 글 상큼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08.06.28 09:42

    큰 따님이 엄마에게 선물한 향수 엄마에대한 지극한 효심에 우선 큰 박수를 보냄니다. 부작용이 있다면 사용 않하는것이 좋겠지요 사람에따라 체질이 다르다고 할까? 택시기사에게는 좋은 향수를 선물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택시 안에서는 로즈님의 은은한 향수의 흔적이 남어 있겠죠.아직도 향수가 한보따리 있다니 어쩌나 하나 주시면 안 될런지 역시 나는 이상한 남자야 ㅎㅎ

  • 08.06.28 12:52

    ㅋㅋㅋ ㅎㅎㅎ 향수 한 병 주면 안 잡아 먹지! ㅎㅎㅎ

  • 작성자 08.06.29 00:28

    댄방에도 안오시고 ,,,, 청산님, 내 눈이 빠질 뻔 했습니다. 무슨 향수인지 이름도 잘 모르고 오래 된 것이 많으나 다음 정모에 한개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 작성자 08.06.29 00:30

    하늘아님, 오늘 함께 못 가서 섭했구먼, 그려 한병 줄테니 잡아먹지 마! 두병 가지고 나가야겠네.

  • 08.06.28 10:36

    나만 유별난줄 알고 있었는데 비슷한 분이(?) 향수병은 하나같이 예쁘기에 선물로 받은 향수들 화장대에서 먼지만 뽀얏게... 하나씩 선물로 줘야겠군요.

  • 작성자 08.06.29 00:32

    봄이님, 그러시군요 나는 먼지 앉는 것이 싫어서 싸서 설합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러세요 원래 선물은 자꾸 돌아 자기에게 다시 오는 것이 선물이랍니다. 적선하지구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 08.06.28 12:53

    아이구~~~ 아까워라 동료에게 갖다준 샤넬 No5 비싸고 유명한 향수인데 따님이 아시면 서운 하겠습니다. 향수를 좋아하는 제가 보기에 로즈님은 진~~~짜 이상한 여자야ㅎㅎㅎ

  • 작성자 08.06.29 00:34

    진작에 내가 이상한 여자인 줄 알았다니까요. 다음엔 거기에 대한 옛날에 썼던 글을 올릴게요. 아깝지만 받은 것이니 다시 선물하면 필요한 사람은 잘 쓰겠지요.

  • 08.06.28 19:00

    진짜 향수는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인공향수가 아니라 인격에서 울어나오는 은은한 향수인데 로즈님은 은은한 향수를 지녔으니 걱정하실것 없읍니다.

  • 작성자 08.06.29 00:36

    바다물결님 다운 말씀을 해 주시네요 설악산에서 방금 돌아 와 늦은 밤 피곤한데 기분이 좋아 젔습니다. 감사합니다.

  • 08.06.28 20:07

    ^__^** 향수 좋아하는 분, 싫어하시는 분.. 저도 꾀나 향수 기피증?이 있었는데요.. 간간히 받은 선물에 쪼끔씩 가끔 써보니 좋을때도 있던데요? 아주아주 살짝 쓰면 좋더라고요~ 근데요 아주아주 조금만 써야하니 힘들어서 차라리 안쓰고 말지요. 진한 향기보단 차라리 안쓰는게 훨 났지요.장농속이나 현관에 살짝씩 뿌리니 좋더라고요~ 행복한 저녁되세요~

  • 작성자 08.06.29 00:38

    장농속이나 현관에...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역시 그냥님은 지혜로우십니다. 그렇게 써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08.06.28 23:55

    로즈님. 여행 정모에 잘 다녀 오셨는지요? 그곳에도 종일 비가 올까봐 걱정됐는데 귀경 길에 전화 줘서 고마웠어요. 아파서 동행하지 못해 미안해요. 글도 어쩜 이렇게 잘 쓰셨는지요. 저도 냄새에 유별나게 예민해서 향기 많은 화장품과 향수는 질색이지요. '향수'라는 영화엔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너무나 끔찍하여 향수를 더 싫어하게 됐어요. 로즈님은 정상적인 여자이니 걱정 마세요.ㅎㅎㅎ 피로 잘 푸세요.

  • 작성자 08.06.29 00:43

    따오기님, 참 편안한 여행을 했네요. 그것도 설악산을.... 사진이 목적이니 사진을 담으려 했는데 비는 안왔지만 계속 안개 자욱한 설악산이었어요. 이렇게 늦은 밤에 친구님 댓글이 내 피곤을 말끔히 씻어주는구려. 바다물결님 말씀처럼 향수 안써도 인격에서 울어 나오는 은은한 향수를 지닙시다. 고맙습니다.

  • 08.06.29 06:54

    젊은 사람은 향수 선물하면 엄청 좋아하는데 .저도 이상하게 향수는 머리가 아파요. 잘읽었읍니다.

  • 작성자 08.06.29 08:25

    캔디님, 고맙습니다. 나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러분이 공감들 하시네요. 위안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08.06.30 16:46

    아이구!~아까워라!...저도 향수는 잘 못쓰는 편이지만 청결한 비누냄새거나 은은한 향수 냄새가 나는 사람이 지나가면 좋은 느낌이 나던데요~ㅎ

  • 작성자 08.06.30 17:12

    소향님, 뭐가 아까워~~ 생으로 머리가 아픈데... 은은한 것도 뭐도 다 싫구요 그냥 깨끗한 비누 향이 제일이예요.

  • 08.06.30 22:26

    로즈형님,설악산 가는 뻐스에서 뵌 로즈형님은 바로장미 였습니다,향기로운 장미향이 속에서 부터 스며 나왔습니다,당연히 샤넬 향이 맞지 않았을겁니다 ㅎㅎ저는 토요일 등선대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너무 힘들어 몇번을 거북이 팀으로 가는걸 잘못했다고 생각 하다가 계곡에 밀려오는 운무가 너무 멋져서 힘든것 잊기도 했습니다,좋은사진 많이 촬영하셨습니까?

  • 작성자 08.07.01 09:18

    섬초롱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님께서 그리 곱게 봐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만 어디 나만 그런가요? 우리 섬초롱님도 고우셨습니다. 이번 여행은 안개는 끼었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다른 지방엔 비도 왔으나 날씨가 참아줘서 고마웠지요. 거북이 팀도 만만찮았습니다. 등선대 오르시길 잘 하셨습니다 말이 거북이팀이지 흙으로님 강행은 쉽지가 않습니다. 개울에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미쳐 한컷 찍기도 전에 자리 이동해서 까맣게 앞으로 가면 쫓아가 찍어야 하고... 어려웠습니다. 다음 날 몸살을 했으니까요 ㅎㅎㅎ 사진은 많이 담았습니다 원래 사진 욕심이 많아서요... 섬초롱님, 감사합니다.

  • 08.07.01 19:56

    로즈님은 아름다운 장미향을 지느셌는데....다른 향으로 괴로우 셌지만 기사님께 좋은 선물 하셌네요.기사님도 멍 하셔 사실은 장미향이 더 좋은 것도 모르시고..좋은 글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8.07.02 08:19

    아미새님, 얘긴즉슨 그러네요. 욕심을 부렸나 봅니다. 그래서 남의 얘기도 들어봐야해요. 고맙습니다.

  • 08.07.02 20:07

    나는 젊어서는 향수라는 이름도 몰랐다, 늙어 가니 딸들이 사다주어서 외출시에는 몸에 뿌리고 나가는데 내 코는 어이된것인지 향수 냄새를 맡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도 말을 안 해주니 .. 무슨 냄새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습관이 되어 몸에 간단히 뿌리고 다닙니다. 좋은글 재미 있게 읽고갑니다,

  • 작성자 08.07.02 20:21

    석천님은 향수랑 궁합이 맞으십니다. 그래야 사용하지요. 저 같으면 어디 뿌려 보겠는지요. 은은히 분위기 찾기는 다 틀렸지요. 몸에 간단히 뿌리고 다니시니 얼마나 멋집니까....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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