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산악회의 서울둘레길 1코스중(1코스인 수락산 불암산 코스중) 수락산 구간 산행 이야기.
2015.03.22일 11시경에 1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앞에서 만난 일행은 k씨, I씨, o씨, b씨, kg씨, s씨까지해서 모두 6명이었다. 도봉산역 출구가 1호선 출구와 7호선 출구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바람에 1호선 출구 앞으로 6명이 한데 모이는데만 30분이상이 걸려서 10시30분에 만나기로한 시간이 지연되어 11시경에 만났다. 어떤 친구는 7호선 역사에서 기다렸고 어떤 친구는 역사를 빠져나와 3번국도 도로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바람에 전화로 서로 연락해서 1호선 1번 출구 앞으로 모이는데만 30분의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일행은 서울창포원 공원 - 상도교 다리 - 노원마을의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단지 - 의정부시 장암동 공원 - 수락산 자락의 둘레길로 들어섰다. 의정부시 장암동 공원에서 서쪽으로 바라보니 노원마을의 수락리버시티 아파트 단지 건물과 도봉산 선인봉 바위 절벽이 서로 오버랲되어 그 풍경이 볼만하게 시야에 들어왔다.
(의정부시 장암동 공원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수락리버시티아파트단지건물과 도
봉산 선인봉 암벽이 오버랩되어 보이는 모습)
수락산 자락에 들어서니 서울둘레길은 수락산의 2부능선 내지 3부능선자락을 따라 계속 이어졌는데 어떤 곳은 편편하다가 또 어떤 곳은 약간 오르막길이고 또 어떤 곳은 약간 내리막길이어서 노인들이 걷기에 딱 좋은 길이었다. 또 어떤 곳은 계단길이었다.
(의정부시 장암동 도로공원에서 수락산 자락의 둘레길 능선으로 진입하는 둘레길
모습.)
수락산 정상으로 가는 계곡 등산로가 있는 수락골을 지나 약간 오르막길을 오르니 조그만 군부대 건물이 나타났고 그 옆에 쉼터 탁자가 놓여 있어서 일행은 이 탁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는데 그때가 시간은 12시05분경이었다. 이때 어떤 일행은 홍삼녹용즙을 내놓았고 또 어떤 일행은 포도와 사과를 내놓아서 이런 보약과 과일을 즐기면서 잠간 쉬었다가 일행은 다시 트레킹을 계속했다.
(수락산 둘레길 상의 군부대 옆에 있는 쉼터 탁자에서 일행이 가져온 홍삼녹용즙
보약과 과일을 먹으면서 휴식을 즐기는 순간들)
그리고 수락산 구간의 둘레길은 2-3부 능선을 따라서 새로 개설된 길이 대부분이었고 험한 곳은 계단을 만들어서 걷기가 참 좋게 만든 트레킹 코스 길이었다. 서울시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이렇게 좋은 트레킹 코스를 만들어 준 것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는 어김없이 “서울둘레길 seoul trail ”이라는 원형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초행길인 사람이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었다.
(서울둘레길 수락산 구간의 일부 모습1)
(서울둘레길 수락산 구간의 일부 모습2)
(서울둘레길 수락산 구간의 일보 모습3)
(서울둘레길상의 갈림에는 반드시 설치되어 어느쪽으로 갈 것인가를 알려부는
원형 표지판 모습)
일행은 12시27분경에는 수락산 노원골 하단을 통과했는데 이곳은 수락산 먹자골목이 시작되는 곳이면서 수락산 귀임봉을 거쳐 수락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었다. 일행은 수락산 2-3부 능선 자락을 따라 계속 걸어서 13시05분경에는 수락산 당고개쪽 능선에 도착했는데 좋은 전망대가 설치된 곳이었다. 이 전망대 부근의 양지바른 곳에 일행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가져온 술과 간식거리를 꺼내 놓고 간식 겸 점심을 먹으면서 잡담을 즐기다가 금년중에 당일치기나 1박2일코스로 목포에 내려가 관광지 구경하고 세발낙지와 홍어를 실컷 먹고 오자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산악대장 k씨가 4월말이나 5월초에 한번 기획해 보겠다고 언약은 했지만 성사가 될지 여부는 두고볼 일이다.
(서울둘레길상의 수락산 당고개역쪽의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암산과 노원구 일대 주거지 모습)
(전망대 부근에서 일행이 먹었던 간식 겸 점심식사판 모습.떡 족발 라면 모찌 계
란 과일 커피 술 등등 모습)
간식 겸 점심을 마친 일행은 14시24분경부터 다시 산행을 계속했는데 수락산 2-3부능선을 따라서 잘 만들어진 둘레길을 걸었는데 어떤곳은 암석 구간인 곳도 있었고 어떤 곳은 암벽 구간도 있었다.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중 암석구간의 둘레길 모습)
(서울둘레길중 암벽구간의 암벽에 있는 약수터와 암벽에 서 있는 일행 모습)
이런 둘레길을 타고 걸으면서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의 상계동 마을 풍경도 감상했고 또 건너편의 불암산 정상에 심취되면서 북쪽으로 걷다보니 어느새 수락산 귀임봉 하단의 학림사 입구였고 그때 시간을 보니 15시20분경이었다.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에서 본 불암산과 상계동 아파트건물모습)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에서 내려다본 상계동일대의 주거지 모습)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에서 바라본 불암산정상과 상계동 주거지
모습)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에서 바라본 수락산 맨 동쪽에 위치한 귀임봉
정상 모습)
시간을 본 산악대장 k씨는 여기서 당고개역으로 하산했다가 다음번 산행은 당고개역에서 다시 만나 서울둘레길 1코스인 불안산 구간을 타자고 제안했다. 따라서 일행은 학림사 입구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당고개역쪽으로 하산하니 시간은 15시46분이었다.
(서울둘레길중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의 맨 마지막 구간인 학림사 입구 표지판
모습.여기서 학림사를 경유해서 수락산 동쪽 봉우리인 귀임봉으로 올라감)
(서울둘레길상의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에서 학림사로 올라가는 길모습)
(서울둘레길상의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의 학림사 입구에서 당고개역쪽으로 내
려가는 아스팔트길 모습.일행은 이 길을 따라 당고개역으로 하산함)
학림사 입구에서 당고개역쪽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하산하면서 보니 건너편 불암산쪽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불암산 터널이 바로 눈앞에 보이기도 했다.
(서울둘레길상의 수락산 당고개역쪽 구간 학림사 입구에서 당고개역으로 내려오
면서 바라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불암산 터널입구 모습)
일행은 당고개역에서 4호선 전동차편으로 노원역으로 이동한 뒤 노원역 먹자골목에 들어가 전주콩나물국밥집에서 골뱅이무침에다가 콩나물국밥으로 저녁을 잘 먹었는데 b씨가 외손자를 봤다고 저녁식대는 자기가 쏘겠다고 하면서 식대 61,000원을 계산해버리는 바람에 모금액 5만원은 그대로 세이브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6-1)명*1만원=5만원/저녁식대를 쏜 1명은 모금 면제〕
(서울둘레길 수락산구간을 산행후 하산해서 노원구 먹자골목의 전주콩나물국밥
집에서 콩나물국밥으로 저녁식사를 먹은 모습)
저녁식사까지 마친 일행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가서 보니 아직 노래방은 개점전이라 부근 해물탕집에서 해물파전에다 다시 소주 한 병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낸 뒤 18시30분경에 노래방에 들려서 약 1시간30분동안 노래를 즐겼는데 100점 노래 득점자가 전혀 나오지 안해서 부득이 97점 이상자에게서 1만원을 징수했는데 그 돈이 모두 45,000원이었다. 왜 5000원 짜리가 나왔는가? 1절을 부른 사람과 2절을 부른 사람이 달랐는데 그 노래가 97점 이상이면 둘이서 5,000원씩 부담했고 그런 경우가 두 번이 일어났는데 한 사람은 이미 한번 1만원을 냈고 그 사람과 같이 2절을 부른 사람의 노래가 다시 97점 이상이 나와서 둘 중 한 사람은 면제 받고 2절을 부른 사람은 5000원만을 징수했기 때문에 5천원 짜리 징수가 발생했다. 이렇게 1시간30분 동안 노래를 즐기고 하루를 마감함으로써 또 다른 즐거운 산행의 역사를 창조했다.끝.
(서울둘레길 수라산구간을 산행하고 하산해서 저녁식사후 노래방에서 노래를 즐
긴 노래방 모니터 모습)
* 비용 계산표
1.전달 이월액 : 464,200원
2.당일 모금액 : 50,000원
3.노래방모금액 : 45,000원
4.자산총계 : 559,200원(1+2+3=4)
5.경비지출액 : 110,000원
가.족발값 :15,000원
나.해물파전등 : 15,000원
다.노래방값 : 80,000원(노래방1.5시간45천원+맥주9병*4천원
-할인1천원=80천원)
라.계 : 110,000원
6.3.22자 자산현금총계
=4-5 = 559,200원-110,000원
=449,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