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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크랩 큐슈의 베니스 야나가와
킴스특허 추천 0 조회 41 09.10.03 22: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후쿠오카에서 니시테츠 특급 전철을 이용해 남동쪽 방면으로 약 45분 이동하면 수려한 물의 마을 야나가와(柳川)에 도착하게 된다.

야나가와는 우리에게 낯선 마을이지만, 야나가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 이상일 정도로 일본사람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을 전체를 휘감고 도는 총연장 470km에 달하는 수로를 따라 서정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유유자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가와쿠다리(川下り, 배를 타고 돌아보는 관광)가 있기 때문이다.

 jtour가 야나가와를 한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언급하는 이유 역시 바로 가와쿠다리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나가와는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해진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이었던 '나카야마 미호'(中山美穗)와 쉘위댄스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던 '다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가 출연했던 영화 '도쿄 맑음'(東京日和 / Tokyo Biyori, 1997)에서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로 영화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무대가 되기도 했다.

영화 내용 곳곳에 등장하는 야나가와의 아름다운 풍경은 일본 속의 베니스라는 호평을 받으며 야나가와의 이미지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가 국내에 개봉되면서 영화를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영화의 무대였던 야나가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되었다. 

베니스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박한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정서를 흠뻑 머금고 있기에 야나가와로 가는 여행은 즐거운 소풍놀이임에 틀림없기에 규슈여행시 일정에 야나가와를 포함시켜보길 추천한다.

야나가와는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마을이므로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반일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므로, 야나가와를 가는 길에 있는 다자이후와 함께 연계해서 하루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이 좋다.

야나가와

야나가와

야나가와

야나가와

야나가와를 즐길 수 있는 핵심포인트인 가와쿠다리 외에 야나가와에서 한번쯤 볼 만한 것으로는 에도시대에 간장을 만들던 공장이나 다치바나 번(立花藩)의 저택인 ‘오하나(御花)의 나마코 벽(なまこ壁, 기와의 이음매에 회반죽을 바른 벽) 등을 들 수 있다.

오하나는 약 7,000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에 세운 메이지시대의 건축물로 내부에는 서양관, 일본 정원, 자료관 등이 배치되어 있고 영주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요정과 여관이 있다.

한편,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에게 야나가와라는 마을의 존재는 유명한 시인인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가 태어난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기타하라 하쿠슈가 태어난 동네인만큼 마을에는 그의 생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기타하라 하쿠슈는 1909년 시집 <사종문(邪宗門)>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이후 남국의 정서가 풍기는 강렬한 감성 시집을 잇달아 내면서 일본 근대 문학의 기둥으로 자리매김을 한 존재다. 우리나라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도 기타하라 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정도.

사실 야나가와에 도착해서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마을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왜 이 고장에서 유명한 시인이 태어났는지 금새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야나가와는 미꾸라지와 장어가 명물인데, 우나기노세이로무시(うなぎのせいろむし)와 미꾸라지로 요리한 야나가와 나베(柳川鍋)가 유명하다. 사게몬 메구리(さげもん巡り)로 유명한 히나마쓰리(ひな祭り)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  야나가와 관광문의

     야나가와 시관광협회

       야나가와 관광개발주식회사

철도가 잘 정비되어 있는 규슈를 여행할 때 JR은 더없이 편리한 여행자의 발이 되어주지만, 야나가와까지는 한 번에 가는 노선이 없어서 도중에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후쿠오카에서 출발할 경우 사철인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도 절약될뿐더러 니시테츠 전철이 요금도 훨씬 저렴하다.

JR을 이용할 경우 JR 하카타 역에서 JR 열차를 이용해서 JR 가고시마혼센 세타카() 역까지 이동(40분 소요, 편도 2,500엔)한 후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야나가와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니시테스 전철을 이용할 경우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진에 위치한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에서 니시테츠 오무타센(西鐵尾牟田線)을 이용해서 이동(50분 소요, 편도 830엔)하면 곧장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 도착할 수 있다.  

따라서 JR 규슈레일패스나 JR패스가 있는 여행자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이다.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해서 야나가와로 가기로 결정했다면 또 한가지 결정을 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가지다.

첫째, 니시테츠 전철 야나가와 왕복 티켓만 구입한 후 야나가와에 도착해서 도보 혹은 자전거를 렌탈(1일 500엔)해서 여행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에서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2,800엔)를 구입한 후 다자이후와 야나가와를 연계해서 함께 여행하는 방법이 있다. 셋째, 유타리 야나가와 깃푸를 구입한 후 야나가와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면서 온천도 함께 즐기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야나가와를 제대로 즐기려면 가와쿠다리 뱃놀이 정도는 즐기고 와야 하는만큼 가능하면 두 번째나 세 번째 방법 중 하나를 택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이용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야나가와로 가는 급행전철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급행전철을 이용하지 않고 보통전철을 이용하면 모든 정거장 마다 전철이 정차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된다. 급행 전철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철 차체가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야나가와 여행을 떠날 때는 목적에 따라 이득이 되는 프리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다자이후와 야나가와를 함께 여행하고 싶다면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를 구입하는 것이 좋고, 야나가와만 여유있게 즐기고 싶다면 '유타리 야나가와 깃푸'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텐진-야나가와 니시테츠 전철비만 왕복 1,660엔이고, 가와쿠다리 나룻배 승선비가 1,500엔이므로 왕복 교통비와 배 승선비만 합해도 3,160엔이지만,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를 구입하면 2,800엔(소비세 5% 포함)으로 후쿠오카-다자이후-야나가와 왕복 교통편과 야나가와 가와쿠다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에 대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티켓을 이용해서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 도착하면 '니시테츠 야나가와 관광개발'의 직원의 안내를 따라 봉고차에 올라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소요시간은 5분 정도. 야나가와에는 모두 6개의 나룻배 운영회사가 있으므로 반드시 니시테츠 야나가와 관광개발에서 나온 직원을 따라가야 한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한 나룻배 당 약 10명 정도가 탑승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야나가와 뱃놀이 코스가 약 70여분간 이어진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노를 젓는 뱃사공 아저씨가 야나가와의 역사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 등을 해주고(물론 일본어!) 간혹 기분 내키면 멋진 노래도 불러준다. 그래서 야나가와를 두고 이름붙이기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이 동양의 베니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

도시 여행에 지쳐 하루 정도 한적한 교외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다자이후와 야나가와를 둘러볼 수 있는 이 관광깃푸를 추천한다.

후쿠오카-다자이후-야나가와 왕복 승차권과 야나가와의 가와쿠다리(川下り) 프리 승선권이 세트이며 관광시설 할인 특전도 있어 편리하고 비용도 제법 줄일 수 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텐진) 역 사무소나 중앙출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야쿠인 역에서도 구입가능하다.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

  • 유효구간 :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요금 : 2,800엔
  • 문의 : 092-733-3333(니시테츠 텔레폰센터) / 092-761-6871(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 홈페이지 : http://nrux0052.nnr.co.jp/train/eigyou/c-dazayana.htm


 ■  
유타리 야나가와 깃푸(湯ったり 柳川きっぷ)

야나가와에서 유유자적하게 하루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패스이다. 후쿠오카-야나가와 구간의 니시테츠 전철 요금, 야나가와의 가와쿠다리 프리 승선권, 야나가와 간포노야도(柳川かんぽの宿)의 온천입욕권이 세트로 묶여 있다.

따라서 후쿠오카를 출발해서 야나가와를 여행한 후 온천에서 피로까지 풀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의 백미를 맛볼 수 있다.



야나가와는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야나가와의 볼만한 명소들은 대부분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시간여유가 있다면 도보로 여행해도 좋지만, 가와쿠다리 배편 혹은 버스편을 이용해서 돌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후쿠오카에서 출발시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를 구입했다면 별도의 교통비를 들이지 않고도 야나가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참고로 날씨만 좋다면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야나가와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는 야나가와를 방문한 여행자를 위해 1일 대여료 500엔에 자전거를 렌탈해주고 있다.

 ■  야나가와 지도를 인터넷에서 구해보자

야나가와시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야나가와의 도보 여행 맵에어리어 맵을 어도비 아크로벳 파일형태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크로뱃 파일인만큼 프린트해도 깔끔한 퀄러티를 보장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인 야나가와는 야나가와를 가는 길목에 있는 다자이후와 함께 연계해서 하루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시간여유가 별로 없는 경우라면 후쿠오카에서 야나가와만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왕이면 니시테스 전철에서 판매하는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를 구입해서 하루일정으로 다녀오길 권한다. 구체적인 여행 모델코스를 아래에 소개하니 그대로 따라하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야나가와 반일관광 모델코스(소요시간 약 4~5시간)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 (니시테츠 오무타센 전철)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도보 5분) → 가와쿠다리 승선장 → (1시간 10분 선상 관광 후 오하나 하선, 1500엔) → 오하나 관광 → (도보 5분) → 기타하라 하쿠슈 생가 및 기념관 관람(입장료 400엔) → (도보 5분) → 오하나마에 정류장 → (버스 이용 15분)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니시테츠 오무타센 전철) → 니시테스 후쿠오카 역


유타리 야나가와 깃푸 이용 모델코스(소요시간 약 8~9시간)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 (니시테츠 오무타센 전철)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도보 5분) → 가와쿠다리 승선장 → (1시간 선상 관광 후 간포노야도에서 하선, 뱃사공에게 간포노야도에 내려달라고 미리 이야기 할 것) → 간노포야도에서 온천욕 및 식사 → (도보 5분) → 오하나 관광 → (도보 3분) → 그레도미술관 관람(입장료 600엔) → (도보 5분) → 기타하라 하쿠슈 생가 및 기념관 관람(입장료 400엔) → (도보 5분) → 오하나마에 정류장 → (버스 이용 15분)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니시테츠 오무타센 전철) → 니시테스 후쿠오카 역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깃푸 이용 모델코스(소요시간 약 8~9시간)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 다자이후 야나가와 간코 깃푸 구입(2,800엔, 승하차자유) → (니시테츠 오무타센 전철) → 후츠가이치 역 → (전철 환승) → (니시테츠 다자이후센 전철) → 니시테츠 다자이후 역 → (도보 3분) → 다자이후덴만구(입장료 무료) → (도보) → 니시테츠 다자이후역 → (택시 또는 버스) → 규슈온센무라 → 온천욕 후 휴식 → (택시 또는 버스) → 니시테츠 다자이후 역 → (니시테츠 전철) → 니시테츠 후츠가이치 역 → (니시테츠 오무타센 야나가와행 급행전철로 환승)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관광안내소에서 지도 및 자료 습득 → 야나가와 역 → (송영버스) → 가와구다리 → 야나가와 오하나(입장권 3관 공통 700엔) → 버스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 → (니시테츠 급행 전철) → 니시테츠 후쿠오카 역



야나가와의 풍경은 가와쿠다리를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느낄 수 없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로를 따라 돈코부네(ドンコ船)라는 길이 약 8m 정도되는 나룻배를 타고 유유자적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여행 코스로, 뱃사공 아저씨의 정감어린 가이드에 귀를 기울이면 온갖 시름이 사라진다.

설사 일본어를 하나도 몰라서 뱃사공 아저씨의 가이드가 무용지물이라해도 야나가와의 정취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배를 타는 시간은 약 70여분 정도인데 수로를 따라 사계절 내내 활짝 피어 있는 꽃들, 이색적인 분위기의 창고, 오하나의 나마코 벽 등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단, 배를 타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따가운 햇살에 살이 타기 십상이므로 여성 여행자라면 반드시 선크림이나 양산을 챙겨갈 것.

야나가와의 번주 다치바나 가문이 1697년에 세운 저택으로, 당시 이 지역의 이름이 하나바타케()였던 것에서 오하나(御花)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약 7천여평에 달하는 넓은 대지위에 역대 번주들의 생활상을 잘 알 수 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메이지 42~43년(1909~10년)에는 제 14대 다치바나가 서양관과 연회장 등 당시의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을 새로 지었다. 일본 3경 중의 하나인 센다이의 마쓰시마를 모방한 정원, 쇼토엔(松濤園)은 국가 명승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다.

오하나

쇼토엔 옆에는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우뚝 서있는 4층 건물의 여관 쇼토칸(松濤館)이 야나가와 관광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오하나의 매력은 사진을 찍었을 때 멋진 설정이 가능한 다양한 소품과 정원을 갖추고 있다는 것!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있다면 이곳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맘껏 연출해보자.

  • 가는방법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오키바타 오하나마에(沖端 御花前) 행 버스로 15분, 오하나마에 정류소에서 하차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요금 : 700엔
  • 문의 : 0944-73-2189
  • 홈페이지 : http://www.ohana.co.jp/

오하나를 관람하고 조금 더 걸어가면 오하나의 서양식 건물과는 사뭇 다른 일본식 가옥 기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의 생가가 보인다.

하쿠슈가 태어난 1885년, 그의 생가는 이 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주조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단 한 번의 화재로 대부분이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은 복원된 본가와 곡물창고이다.

생가 안에는 저서와 유품 등이 진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생가 뒤에 있는 기념관에서는 야나가와의 민속자료와 기타하라 하쿠슈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통과해도 무방하다.

  • 가는방법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오키바타 오하나마에(沖端 御花前) 행 버스로 15분, 오하나마에 정류소에서 하차, 도보 5분
  • 운영시간 : 오전 9시~ 오후 5시(계절에 따라 다름)
  • 요금 : 400엔
  • 문의 : 0944-72-6773
  • 홈페이지 : http://www.hakushu.or.jp
     

후쿠류의 8대째 주인이 야나가와가 낳은 문학계의 거장 '기타하라 하쿠슈'와 동급생이어서 그가 고향에 올 때마다 들렀다는 것으로 유명한 향토요리점이다.

가게 안에 진열되어 있는 낡은 화폐와 손때묻은 저울 등은 모두 에도시대의 유물로 후쿠류가 얼마나 유서 깊은 가게인지를 알려준다. 야나가와의 명물 나베요리와 장어요리는 물론 신선한 해물요리도 맛볼 수 있다.

 

  • 가는방법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오키바타 오하나마에(沖端 御花前) 행 버스로 15분, 오하나마에 정류소에서 하차, 강을 따라 하쿠슈 생가 쪽으로 도보 5분
  • 운영시간 : 11시~19시 (목요일 휴무)
  • 요금 : 야나가와 나베정식(柳川鍋定食) 1,300엔, 장어구이() 2,000엔
  • 문의 : 0944-72-2404


규슈사람들에게 야나가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가와쿠다리 뱃놀이와 장어구이라고 대답한다. 그토록 유명한 야나가와의 명물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는 또다른 가게가 바로 이곳 모토요시야다.

매콤한 소스가 배어 있는 밥과 향기로운 장어구이, 그 위에 계란을 살짝 덮고 증기에 푹 찌면 야나가와의 명물 우나기노세이로무시(うなぎにせいろむし)가 탄생한다.

 

이 독특한 장어요리법을 창안하고 300년 동안 지켜온 전통 음식점이 바로 원조 모토요시야이다. 우리나라는 아무데나 원조를 갖다붙이지만, 모토요시야 처럼 300년의 전통을 이어온 가게 앞에서는 모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 가는방법 : 니시테츠 야나가와 역에서 교마치도리(京町通り)를 따라 도보로 15분, 길이 복잡하니 미리 전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
  • 운영시간 : 10시 30분 ~ 21시
  • 요금 : 세이로무시(せいろむし) 2500엔, 세이로무시정식(せいろむし定食) 2900엔
  • 문의 : 0944-72-6155

 

 

 

 

<출처;tong.nate.com/kkj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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