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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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고고학 개론서에
고대 한국에서 세계 최초(최古)의 쌀농사가 있었고
이는 BC 1만3천년(=1만5천년전)이라는 사실이 실렸다는 기사입니다.
(최소한 1만5천년전에 이미 한국에 쌀농사가 있었다는 것이고
그 이전에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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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고학 개론서 'Archaeology'에 쌀의 기원 '한국' 명시
2004년 개정판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경
2016년 7판도 한국 표기…세계 최고(最古) 인증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2017.03.05

(퍼온이 주 : 여러 곡식과 가축의 최초 기원지가 동아시아인 것으로 차차 밝혀지고 있는 추세라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는 고고학 개론서인 'Archaeology'에 쌀의 기원이 '한국'(청주 소로리 볍씨)으로 명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대 고고학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이 책은 'Archaeology : Theories, Methods and Practice'가 원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많이 읽히는 고고학 입문서다.
고고학자 '콜 린 렌프류'와'폴 반'이 공동저술한 이 책은 현재 2016년 7판까지 출간 되었으며,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어권 국가 대부분에서 고고학 교재로 쓰이고 있다.
또 스페인뿐만 아니라 그리스, 헝가리 그리고 세르보-크로아티아를 포함한 유럽어로도 번역되었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번역 출판되었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책이다.

이중 제2부 '다양한 인간 경험의 발견' 편에서는 인류의 동·식물의 기원을 세계지도로 설명하고 있는데, 쌀의 기원이 2004년 판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경 등재되고 있다.
'쌀의 기원 = 한국'은 곧 청주소로리볍씨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벼가 한국임을 인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년마다 개정판을 발간하는 이 책은 2004년 이전에는 중국(호남성 출토볍씨)을 쌀을 기원지로 표기했었다.
이 책은 중국을 쌀의 기원지로 표기했을 당시 연도를 BC 9천년으로, 한국은 BC 1만3천년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소로리볍씨를 발굴한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사장(충북대 명예교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고고학 교재에 쌀의 기원이 한국으로 표기된 것은 첫 순화벼의 기원이 한국이라는 사실을 공인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세계의 고고학 전공 학생들과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학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전해진다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 은 이어 "그런 점에서 청주소로리볍씨에 대한 조사과정, 작물학적 의미, 전래 경로 등 그동안의 연구자료를 영문 번역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전하고,
지자체 차원의 유적 현장에 대한 더 깊은 학문적 연구가 뒷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이사장은 "인류의 주식인 쌀의 기원이 한국, 청주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청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청원생명쌀축제나 젓가락 축제에 청주소로리볍씨를 연계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시켰으면 하는 것이 앞으로의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소 로리볍씨는 1994년 오창과학산업단지 건설 당시 충북대 발굴조사단(단장 이융조)에 의해 고대벼 18톨과 유사벼 109 톨 등 모두 127톨이 발굴된 것으로,
유사벼가 고대벼의 6배에 달하고 있어 인류사에 있어 벼의 진화를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소로리볍씨는 지난 2003년 10월 영국 BBC뉴스와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중국 호남성 출토 볍씨보다 약 3천년이 앞선다"고 전세계에 소개 됐으며,
2004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문화유산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세계 문화유산으로서의 등재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송창희 기자333chang@jbnews.com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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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소로리에서 BC 1만3천년(=1만5천년전) 재배 볍씨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그리하여 한국에서 세계 최古의 쌀농사가 있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진 일인데
위 책에도 2004년판부터 이미 이러한 사실이 실렸다는 겁니다.
세계에서 제일 많이 재배되는 곡식이 쌀이고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곡식이 쌀이라 하며
또한 농사짓기 제일 어려운 곡식이 쌀이죠.
그러므로 고대에 쌀농사를 처음 개발하고 발전시킨 곳이
고대 세계문명의 중심지였을 가능성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쌀농사가 어디서 기원했느냐 하는 것은
세계고대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위 기사에 "고대벼 18톨과 유사벼 109 톨 등 모두 127톨이 발굴된 것으로,
유사벼가 고대벼의 6배에 달하고"있다 나오는데
여기서 '고대벼'는 당시의 가장 발전된 재배벼라 할 수 있고
'유사벼'는 덜 진화된 재배벼라 할 수 있는데(야생벼와 고대벼의 중간)
같은 곳에서 발전된 정도가 많이 다른 볍씨들이 동시에 있다는 겁니다.
'발전된 정도가 많이 다른 볍씨들이 동시에 있다.'는 것은
사실 특이한 일인데, 그 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BC 1만3천년(=1만5천년전)이면 지구기온이 높아지면서 남극, 북극의 빙하가 많이 녹아서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던 때입니다.
지금의 얕은 바다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바닷물을 피해서 높은 지대로 이동하던 시대입니다.

1만5천년전 이전에는 오랫동안 지구기온이 낮아서 지금의 얕은 바다가 육지(땅)였고
지금은 바다로 변한 그러한 평원지대가 당시 최고의 문명지였고
우리나라의 서해(황해)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심이 낮은 바다라
1만5천년 이상 전에는 오랫동안 거대한 평원지역이었죠.

황해평원 대강(大江)과 [마문명]을 대강 표시해 본 그림.
[원조 고대한국문명 ] 즉 [마 문명] <- 관련글
당시 황해평원에는 한강 등 한반도의 여러 강과 황하 등이 합쳐서 흐르는 거대한 강이 있었고
이 강의 동쪽에 인류최초의 문명으로 비정되는 마문명(마고문명)이 있었다 보는데
이 마문명(마고문명)에서는 다른 문명도 제일 발달했지만
농사 특히 쌀농사도 제일 발달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쌀의 종자도 제일 발달되어
청주 소로리에서 나온 1만5천년전 고대벼라는 것은
이 마문명(마고문명)사람들이 높아지는 바닷물을 피해서
자신들이 기르던 벼의 종자를 가지고 높은 지대인 충주 땅으로 왔고
그런데 당시 청주땅에서도 벼농사를 하고 있었지만
당시 문명의 중심이던 마문명에서 기르던 벼의 종자보다 덜 발달된 종자를 기르고 있었다 하겠고
그것을 현대학자들이 '유사벼'라 표현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당시의 발달된 벼(고대벼)와 야생벼에 중간 정도라 해서.
그래서 1만5천년전 청주 소로리에서는
기존에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기르던 덜 발달된 벼(유사벼)와
마문명 사람들이 가지고 온 많이 발달된 벼(고대벼)가 동시에 길러지고 있었는데
'계속 먹던 입맛'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마문명 사람들이 발달된 벼을 가지고 온 뒤에도
기존에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상당기간 자신들이 재배해오던 벼를 계속 길렀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 모든 벼는 크게 구분하여
찰진 벼인 '자포니카종'과 푸석푸석한 벼인 '인디카종'으로 나누죠.
'자포니카종'벼는 주로 한국, 만주 등 중국북부, 일본에서 기르고
'인디카종'벼는 주로 중국남부, 인도, 동남아 등에서 기르죠.

충북 청원 (현재는 청주) 소로리 볍씨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소로리에서 발견된 고대벼에는
통통한 자포니카종과 길쭉한 인디카종이 모두 발견되었습니다.
1만5천년전 한국에서는 이미 이 두 종을 모두 기르고 있었다는 거죠.
세계에서 가장 먼저 농사 지은 한국 - 1만 5천년전 쌀농사 <- 관련글
자포니카종과 인디카종 모두 한국에서 처음 길러져서 세계로 전파되었다 하겠습니다.
소로리볍씨에 대한 설명이 있는 곳. - 청주시 사이트
http://www.cheongju.go.kr/tour/contents.do?key=855
그런데 '자포니카종벼'라는 말은 일본에서 길러먹는 벼라는 말인데
일본에서 쌀농사가 시작된 것은 불과 2천여년 전이니
고조선 말기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쌀농사도 전해줬으니
우리나라보다 1만년 이상 뒤의 일인데
'자포니카종벼'라는 말이 붙은 것은 웃기는 일이죠.
단지 국제사회에서 아직 그런 용어를 쓰고 있는 것일 뿐
나중에는 그 용어가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먼 앞날을 내다보지 않으면 쓸데없는 고민으로 자신을 낭비하게 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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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 되시기를][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잘 봅니다.수고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