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9일 국대원 81동기들과 울진 원자력 발전소를 견학 할 기회가
있었다.솔직히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 소가 있는줄 은 알았으나 어디에
있고 몇기가 가동 중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최근 후꾸시마 원전사고 로
세계가 따들썩 하고 특히 인접한 우리 나라에는 가장 위협이 된건
사실이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원전 폐쇠 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독일은 모두 폐기 한다고 하는 것 같다.하여튼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던 차 기회가 되어 간 김에 열심히 묻고 잘 보았다.
비상계획관 시절 대통령이 외유하면서 주요 시설을
점검하라고 하여 영광 고리 발전소를 잠깐 들려 본적이 있고
비상 사태시 대처능력을 알아 본다고 갑자기 연막 수류탄을
터트려 발전소 직원들을 놀라게 한 일도 있었다.
각설하고 원저력 발전은 우라늄이 핵 분열 할때 생기는 열로
수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리고 그터빈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든 다는 간단한 원리임은 어린이도 알고 있다 ,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방사선이 우리에게 위험 하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난리를 치고 있는것이다 .
난 솔직히 경수로란 말은 북한 때문에 이름은 들었지만
잘은 모른다.
원전형태에는 경수로와 중수로가 았고 경수로 에는 가압경수로 와
비등형 경수로가 있는데 이번 일본 에서 사고 가 난것은
후자인 비등경수로 라고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는 4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데
고리에 5기,
영광에6기,
울진에 6기,
월성에 4기등 총21기가 가동 중이고
건설중인 것이 7기이고
계획중인것이 4기라고 한다.
우리나라 의 원전은 모두 가압 경수로 방식(prssurized water reactor:PWR))(월성은 가압중수로 로 4기)인데 일본의 비등식 경수로(boiling water reactor:BWR) 원전 보다 기술적 으로 안전 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원전은 사용하는 냉각재와 감속재의 종류에 따라 경수로,중수로,
기체냉각로등으로 나뉘고 이중 경수로는 냉각재로 경수
즉 보통물을 사용한다.참고적으로 일본에는 가압경수로 24기,
비등 경수로 30기등 총54기가운영 되고 있으며
후쿠시마에는
제1발전소: 6기
제2발전소: 4기,
오나가와 :3기인데 이중 일부가 사고가났다고 한다.
원전사고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원전 사고(1986.426.01;00}와
미국의 펜실바니아 주 남동쪽 TMI원사고{1979,3.23.04:00)
그리고 이번 일본후쿠시마 원전사고(2011.3.11.14:46)인데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는국제 원자력 위험등급 7등급이고
트리마일(TMI)은 5등급으로분류 한다고 한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 처럼 우라늄이 핵 분열 할 때 나온
에너지로 물을 끓이고 이 물이 증기가 되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비등 경수로(형)은 물 (1차냉각수)을
원자로 내에서 직접 끓여 생성된 증기로 터빈을 회전 시켜
발전 하는 형식을 말한다.
한편 가압 경수로(형)은 원자로 안의 압력을
150내지 160kg/ 평방센티미터정도로 높혀 물의 온도가
300도씨 정도가 되어도 끓지 않게하여
( 보통 물은 1기압의 대기 중에는 섭씨 100도씨 에서
끓지만 압력을 높이면 섭씨 100도씨가 넘어도 끓지 않느다)
그 뜨거워진 물이 증기 발생기를 통해 2차 계통의 냉각수를
증기로 만들고 터빈을 회전 시켜 발전하는 형식 이다.
비등 경수로는 가압 경수로와 달리 증기 발생기가 없어
설비가 간단하고 냉각재가 직접 비등해 증기가 되므로
높은 압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방사선
물질을 함유한 증기가 터빈까지 순환 하게 되어 방사성
물질의 외부 방출 가능성이 높다.또한 격납용기가
한국 원전 보다 1/5정도 로 작아 이번 후쿠시마 사고와 깉이
전원 상실후 비상노심냉각기능 상실에 의한
노심용융사고 발생 시 급격한 압력 상승에 대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 하다는 단점이 있다.
가압경수로는 증기 발셍기와 원전 설비가 필요하고
고압력 운전을 하는등 비등 경수로 보다 많은 기기와
기술이 필요하며 건설 비용이 더높다.
그러나 열을 생산 하는 원자로와 증기를 발생시키는
증기발생기가 완전 분리 되어 있으며 방사선 물질이
함유된 냉각재가 격납건물 내에 위치하여 비상시에도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거의없다.또한 전력 공급이
중단 되어도 자연 대류 현상으로 냉각수가 순환 냉각 되어
온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경우는 원전 대신 석탄에 의한 화력 발전시 는
국내채탄 비용이 수입탄 비용의 2배이상이 들어서 대안 이
없다고 한다
한편 독일 같은 나라는 자국내 석탄도 풍부하고 전기가 부족시
이웃 나라에서 구입 힐 수 있어 원전 폐기 정책이 실현 가능 하나
우리나라는 여건이 달라 원전 폐기는 불가능 하다고 한다.
아울러 현재 원전 설계시 나름 대로 지진의 위험성과 해일등을
고려 지질조사 등을 통해 안전도를 고려 한 내진 설계와 높은 곳에 부지선정,
암반 위에 굴착 공사등 초대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실에서 원전 공사 일부샘풀을 보았는데 팔뚝만한
철근 들을 여러 개 사용해서 공사를 한 것을 보니 튼튼 할 것 같다
원전은 폐기 시도 부지의 재 사용도 문제가 있어서 다른 나라에서도 현재 재활용한 곳이 없다고 한다 기껏해야 잔디밭 조성 한
정도라니 ..
원전 수명이 30년인데 미국 과 같은 형인 우리나라는
30년으로 되어 있다고해서 걱정하는걸 신문에서 보고 문의하니
아직 까지는 별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나름 대로 대책을
강구 하고 있다고 한다.
알다시피 원전은 물 때문에 바닷가에
설치하니 해일문제가 있고 어민들의 생계문제 등으로 마찰이
끊이지않어 어업권을 보상 해주고 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사용후 연료봉의 처리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재 처리권한이 없어 수조속에서 보관하고 있는데 연료는
4년마다 교체하는데 연료다발이 4개로 되어 있어 18개월에
한번씩 정지후 한 다발씩 교체하니 모두 교체하는데
4년이 걸린다고 한다
현재 세계가 가동중인 원자로형 구성현황은
총 441기중 가압 경수로형이 269기인 61% .
가압 중수로형이 46기인 10% ,비등 경수로형이 92기로 21%,
기타 34기인 8%등인데 안전운전및 방사성 물질 확산 방지
측면에서 비등 경수로 보다 우월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전세셰 원자로 중 가압 경수로가 71%를 점유한 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 ?
한번 사고 나면 그 재앙 이 크고 오래 가니 걱정이다.
일부는 설명을 듣고 잘 모르는 건 공부 삼아
소 책자를 보고 간추려 보았다.
또한 가지 걱정은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재처리 할수 있는
권한을 위임 받어야 사용후 연료봉을 처리해야 할텐데
이건 고준위 폐기물이다. 입었 든 옷이며 장갑등
중저준위 폐기물도 자기네 지역에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데
장차 쌓이는 사용후 연료봉은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는시림들은 아마 핵폭탄 정도로 생각 할텐데
사용후 늘어나는 연료봉 이 쌓인 수조를 보니
어리석은 마음에 걱정이된다
아래 그림은 우리나라에서 가동중인 가압 경수로와 일본후쿠시마의 비등식 원자로의 원리를 나타내는 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