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브루어(대나무맥주)
대나무 테마공원인 죽녹원과 국수골목을 끼고 있는 관방제림으로
유명한 담양읍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서는 40~50분 거리 그러나 볼거리 없는 도로라 비추....
담주브루어는 원래 광주 두암동 광주브루어리 사장님이
광주브루어리 문을 닫으면서
고향인 담양에 차린 수제맥주 양조 식당입니다.
광주브루어리는 정말 독일 호프집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담주브루어는 보통 카페나 식당 같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규모도 제법 됩니다.
세미나실에서 정모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술 마시면 돌아오기가 지랄이라서....
500cc은 5,000원, 1,000cc은 10,000원 입니다.
제가 사진을 성의없이 찍었네요.
배가 고파서...
저기 있는 기타 다른 맥주는 아마도 병맥주 일껍니다.
여긴 생맥주 시스템이 없습니다.
시골임을 느끼게 해서 줘서 아쉽다능.
단지 광주 전남 통틀어 유일무이한 브루어리라(내가 알기론)
그리고 대나무 수제맥주 브루어리여서
카페에 올립니다.
(혹시 방문하시고 허니맥주 욕하기 있기없기^^)
안주는 요래 있지만
대나무맥주에 죽순소시지 안주
아님 식사류(샐러드바 무료)에 맥주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대리운전도 어려운 지역이라
누군가는 기사를 해야 한다는 점~
특정식과 죽순떡갈비정식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까지
샐러드바 먹거리를 쫌 이용했습니다.
샐러드바 종류 10가지 정도???
특정식 메인은 대통밥, 떡갈비, 죽순소시지, 등갈비가
따뜻하게 서빙되어 나옵니다.
거의 양식과 한식의 퓨전 음식 같습니다.
떡갈비스테이크와 반찬류
대나무 고장 담양의 대통밥
홉을 큰 통에다 진열해 뒀는데
진열보다는 맥주에 쫌 넣으시지...
설명에도 맛과 향을 낸다고 쓰고는
정작 양조맥주에는 손님들이 쓰다고 해서ㅠㅠ
그래서 대나무 맥주에는 홉의 풍미가 거의 없습니다.ㅋㅋ
상상이 되시죠.^^
기타 이모저모는 궁금하시면 작년에 올린 글 참고하시구요.(광주전라지역 게시판)
여기는 이런 병에 담아서 맥주를 팝니다.
1,000cc를 주문하면 요것이 옵니다.
수제맥주는 둔켈과 바이젠 2종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지역에 하나뿐인 곳이라 애착을...
첫댓글 이로써 전라방 습격의 목적이 하나 더 늘었어요~ㅎ
담양 관방제림 산책하고 국수 한 그릇에 약달걀 때리고 대나무 맥주 한 잔 빨아버리는 코스 좋네요.^^
대나무 맥주에 홉의 느낌이 거의 없다는 것이 심히 안타깝네요..
좋은곳 추천 감사 합니다~
지역에 하나뿐인 곳이라..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번 정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