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3장12절)
계시록을 새 언약이라고 말하는 얼간이 늙은이가 있습니다.
새 언약은 이미 예레미야를 위시한 선지자들이 예언을 하고
주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다음 승천하시고 보좌에
앉으신 후에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셔서 이미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인자는 들리시고 독생자가 오셔서 우리는
독생자 안에서 주를 믿으므로 영생을 얻어(요3:16) 성령의 인침(요3:33)을 받습니다.
따라서 요한복음 3장은 계시록 7장과 14장과 바로 직결이 됩니다.
그런데 계시록이 새 언약이고 누가 약속의 목자이며 시온의 빛이라고요?
이건 성경에 무지한 잠꼬대 같은 소릴 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하니 한국의 기독교가 세계 속에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가 하면 장차 예수의 공중 재림이 있고 그 다음에 지상 재림이 있는데
공중 재림을 감추기 위해 적그리스도가 외계인을 빙자하여 휴거가 되는
사람들을 외계인이 납치해 갔다는 거짓말로 실제 휴거가 아니라고 속일 거랍니다.
주님의 재림을 방해하는 세계정부가 적그리스도라는 거죠.
언젠가부터 미국 발 종말론이 그 원형에서 그럴듯하게 진화를 거듭하여
또 시한부로 휴거 그리고 공중혼인잔치 그 다음 지상 재림 등,
그럴 듯 하게 만드느라고 고생깨나 한 시나리오가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잠깐 제 말을 하자면 저는 일곱 절기와 구속사의 관계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그 다음에 종말론을 꼬박 3년을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무화과나무의 비유, 두 증인,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 전3년 반 후 3년 반, 666,
음녀와 바벨론, 천년왕국 등 누군가 만들어 놓은 교안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과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알고 나서 몽땅 쓰레기통에 집어 넣고 말았습니다.
인자이신 예수를 팔면서 새 언약을 전가의 보도처럼 떠드는 사람이나
예수를 말하면서 휴거니 그리스도의 신부니 영원한 복음이니 진리니
성령의 기름부음이니 몸이 성전이라느니 하는 말은 그야말로 난센스입니다.
예수와 새 언약, 예수와 부활과 생명, 예수와 신부, 예수와 왕 같은 제사장,
예수와 영원한 복음...이렇게 등식이 성립이 된다고 보세요?
지금 인자로 오신 예수는 지상에 안계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다음에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재이시며 만유이십니다.
곧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요1:1) 바로 그분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오셔서 기름부음이신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이건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독생자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여 영생을 얻고(요3:16, 요일5:12)
거듭나서 성령의 인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은혜는 하늘로부터 내려 왔지만 진리는 우리의 심령에서 솟아납니다(시85:11)
하나님께서 이미 성경을 주셨고 인자가 오셔서 우리 죄를 일망타진하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진리의 성령을 보내셔서 주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새 언약 곧 새 계명을 주셔서 이를 지키므로 우리는
아들 안과 아버지 안에서 삼위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떼어낼 수도 없고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요10:28-29,롬8:39)
그리고 성령과 진리 안에서 참 예배를 하고 있습니다(요4;24)
뿐만 아니라 생명의 떡과 참된 음료이신 주님을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몸은 땅에 붙어 있지만 우리의 영은 거듭나서 혼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따라 진리를 순종하여 깨끗하게 되어 뜨겁게
사랑하는 믿음의 결국 곧 혼의 구원까지 받고 있는 중입니다(벧전1:9)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듯
요한복음이 이 땅에서 이루어져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한 영 한 떡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고
구원이신 주님의 종들이 되어 진리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걸 모르다니...
이미 우리 안에 이루어진 새 언약으로 우리 몸이 성전이 되었고
영생을 얻어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되어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로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의 시민이 되었는데 뭔 놈의 새 언약이 다시 있어야 하고
또 이미 성령 안에서 주님과 한 영이 되고 한 몸이 된 그리스도를
다시 신랑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설레발을 피워야 한답니까?
이는 젖병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농락하는 미혹입니다.
꼭 귀신이 든 사람들이 귀신이야기를 많이 하고 미혹하는 자들이
미혹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또 주의 재림을 맞을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 재림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자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힌(엡2:6)
이 말씀은 휴거(rapture)라는 말을 하자면 거북스러우니 지워버려야 할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계시록을 새 언약이라고 거창하게 떠들거나
이미 땅에서 진리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실을 모르고
하늘에서 일어날 일을 방송한다면 성경을 모르고 등신 같은 소리를 하고 있든지
아니면 교묘한 말로 속이고 있는 것 이 둘 중에 하나 일겁니다.
지금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도 모르면서 하늘의 시온산 걱정은 왜 하나요?
이 땅에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되고 있는 때에 공중혼인잔치를?
강아지 풀 뜯는 소리를 작작하시고 자신의 구원부터 먼저 체크하세요.
진짜 적그리스도는 인자이신 예수밖에 모르고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는
그들을 anti Christ 곧 적그리스도(요일2:22)라 하며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여전히 육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적군들입니다.
할 말은 태산 같으나 오늘은 이만 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임마누엘하시므로 의와 거룩과 영광을 담아 주신
주의 신부의 옥체들을 진리 안에서 거룩과 영광으로 보존하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