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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506호 | |
| 포덕 157년 |
5월 첫째주 화요시일 | |
발행처:천도교 동천교구 / 발행인:강병로 / 편집인:배영진 / 주소:부산남구못골번영로105(대연동) / 전화 (051) 628-1300 FAX : 624-0519 |
시 일 식 순
집례 : 중암 김대석 교화부장
▶ 청 수 봉 전
▶ 개 식 심 고
▶ 주 문 3 회 병 송
▶ 경 전 봉 독--해월신사법설 ‘도결(道訣)’(255~264쪽)----김종훈 학생동덕(2)
▶ 천 덕 송 합 창 ----------제13장 기념송(천덕송 30쪽, 1~2절)
▶ 설 교 --‘ 사랑의 진화 ’----노암 강병로 교구장
▶ 천 덕 송 합 창 ------- 송가, 순도비(천덕송 91쪽, 1~2절)
▶ 폐 식 심 고
* 음악준비 : 양수원 학생동덕(3)
■ 책 소개 “하나를 버리면 한 가지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에 집중하는 인생의 지혜. |
“걱정거리의 90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일본에서 ‘마음까지 디자인하는 인생 코치’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님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스노 슌묘는 이렇게 강조한다. 쓸데없는 불안, 고민을 품지 않아야 다른 이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고, 비로소 나쁜 기억이나 나에게 상처주는 것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긍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불필요한 불안, 걱정, 경쟁, 나쁜 인연 등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불필요한 것들과의 이별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진정 나에게 필요한 삶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3] 제506호 |
[2] 제506호 |
■ 책 소개 “하나를 버리면 한 가지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에 집중하는 인생의 지혜. |
“걱정거리의 90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일본에서 ‘마음까지 디자인하는 인생 코치’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님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스노 슌묘는 이렇게 강조한다. 쓸데없는 불안, 고민을 품지 않아야 다른 이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고, 비로소 나쁜 기억이나 나에게 상처주는 것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긍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불필요한 불안, 걱정, 경쟁, 나쁜 인연 등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불필요한 것들과의 이별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진정 나에게 필요한 삶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3] 제506호 |
[2] 제506호 |
■ 책 소개 “하나를 버리면 한 가지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에 집중하는 인생의 지혜. |
“걱정거리의 90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일본에서 ‘마음까지 디자인하는 인생 코치’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님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스노 슌묘는 이렇게 강조한다. 쓸데없는 불안, 고민을 품지 않아야 다른 이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고, 비로소 나쁜 기억이나 나에게 상처주는 것들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긍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불필요한 불안, 걱정, 경쟁, 나쁜 인연 등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렇게 불필요한 것들과의 이별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진정 나에게 필요한 삶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
[3] 제506호 |
[2] 제506호 |
시 일
노암 강병로 교구장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가슴을 설레게 하고 많이 사용되는 단어도 드뭅니다. 천도교 경전에도 해월신사님과 의암성사님께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단어는 내용으로야 이웃 종교의 가르침과 차이가 없지만 천도교의 정수를 드러내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시천주의 가르침을 우리의 삶속에 온전히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도는 다만 성․경․신 세 글자에 있느니라. (중략) 순일한 것을 정성이라 이르고 쉬지 않는 것을 정성이라 이르나니, 이 순일하고 쉬지 않는 정성으로 천지와 더불어 법도를 같이하고 운을 같이하면 가히 대성 대인이라고 이를 수 있느니라. 사람마다 마음을 공경하면 기혈이 크게 화하고, 사람마다 사람을 공경하면 많은 사람이 와서 모이고, 사람마다 만물을 공경하면 만상이 거동하여 오니, 거룩하다 공경하고 공경함이여! (중략) 인의예지도 믿음이 아니면 행하지 못하고 금목수화도 토가 아니면 이루지 못하나니, 사람의 믿음 있는것이 오행의 토가 있음과 같으니라. 억천만사가 도시 믿을 신 한자 뿐이니라. 사람의 믿음이 없음은 수레의 바퀴 없음과 같으니라. 믿을 신 한자는 비록 부모형제라도 변통하기 어려운 것이니라. (중략) 우리 수운대선생께서는 정성에 능하고 공경에 능하고 믿음에 능하신 큰 성인이시었다. 정성이 한울에 이르러 천명을 계승하시었고, 공경이 한울에 이르러 조용히 천어를 들으시었고, 믿음이 한울에 이르러 묵계가 한울과 합하셨으니, 여기에 큰 성인이 되신 것이니라. 생이지지하신 성인도 오히려 그러하셨거든, 하물며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고자 어두운 사람이 밝아지고자 범인이 성인이 되고자 함에랴.”(성‧경‧신, 해월신사)
공경이라는 말이 경전에 몇 번 나오는지 아시는지요? 115번입니다. 경전에 나타난 공경의 대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한울’, ‘천지’, ‘내 마음’, ‘사람’, ‘만물’, ‘물건’, ‘부모의 혼’, ‘귀신’, ‘남편’, ‘내수도’, ‘서로’ 등이 공경의 대상으로 등장하고 때로 마음가짐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세상의 모든 존재입니다. “이 세상 사람은 다 한울님이 낳았으니, 한울 백성으로 공경한 뒤에라야 가히 태평하다 이르리라.”(포덕문, 수운대신사) “공경이란 것은 도의 주체요 몸으로 행하는 것이니, 도를 닦고 몸으로 행함에 오직 공경으로 종사하라.”(강서, 의암성사)
정성이라는 표현도 96번 쓰였습니다. 정성은 도를 이루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덕목입니다. 정성을 드리는 주체는 ‘천지’, ‘사람’이고, ‘일에 임하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 ‘태도’, ‘인내’, ‘노력’ 등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자는 편성이라, 혹 성을 내더라도 그 남편된 이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절을 하라.”(부화부순, 이하 해월신사) “주부가 만일 정성없이 음식을 갖추면 한울이 반드시 감응치 아니하는 것이요, 정성없이 아이를 기르면 아이가 반드시 충실치 못하나니, 부인 수도는 우리 도의 근본이니라.”(부인수도) “부모의 제사를 지낼 때에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 것이 마땅하며...” “평상시에 식사를 하듯이 위를 베푼 뒤에 지극한 정성을 다하여 심고하고, 부모가 살아계실 때의 교훈과 남기신 사업의 뜻을 생각하면서 맹세하는 것이 옳으니라.” “만 가지를 차리어 벌려 놓는 것이 정성이 되는 것이 아니요, 다만 청수 한 그릇이라도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 것이 옳으니라.”(향아설위) “부디 정성하고 공경하고 믿어 하옵소서. 병도 나으려니와 우선 대도를 속히 통할 것이니, 그리 알고 진심 봉행하옵소서.”(내수도문) “내수도를 지극히 공경하고 지극히 정성을 드리는 것이 어찌 우리 도의 큰 관
건이 아니겠는가.”(명심수덕) “만사를 성취하기는 정성에 있나니, 정성을 지극히 하는 마음에는 즐겁
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지극히 정성을 드리는 이라야 도를 통할 것이니, (중략) 이런 사람은 반드시 자기의 정성으로 인하여 도를 통할 것이니라.”(수도) “정성이란 것은 마음의 주요, 일의 체가 되나니, 마음을 닦고 일을 행함에 정성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느니라.”(강서)
믿음이란 단어는 87번 사용됩니다. 믿음은 신앙심의 근본입니다. 믿음의 대상은 ‘한울님’, ‘천리’, ‘도’, ‘마음’, ‘주문’, ‘나’, ‘진리’ 등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항상 ‘정성’과 함께 등장합니다. 바늘과 실과 같습니다. ‘공경’이란 단어와도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한번 작정한 뒤에는 다른 말을 믿지 않는 것이 믿음이니 이와 같이 닦아야 마침내 그 정성을 이루느니라.”(수덕문, 이하 수운대신사) “덕에 있고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요, 믿음에 있고 공부에 있는 것이 아니요, 가까운데 있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정성에 있고 구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니”(탄도유심금) “도가 있는 바를 알지 못하거든 내 믿음이 한결같은가 헤아리라.”(전팔절) “사람이 혹 정성은 있으나 믿음이 없고, 믿음은 있으나 정성이 없으니 가히 탄식할 일이로다”(성경신, 해월신사) “믿음이 있으면 돌을 굴리어 산에 올리기도 쉬우려니와, 정성이 없고 믿음이 없으면 돌을 굴리어 산에서 내리기도 어려우니...”(독공, 해월신사) 그러나 잘못된, 엉터리 믿음도 있기 때문에 스승님께서는 이를 엄하게 경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을 믿었어라”(교훈가, 수운대신사) “도인이 입도한 뒤에 천지 섬기기를 부모 섬기는 것과 같이 아니하고, 오히려 음사에 빠져서 음사의 마음을 놓지 못하여 혹 만들고, 혹 걷어치우고,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하여 반은 천지를 믿고 반은 음사를 믿으니, 이것은 천지부모를 배척하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천지부모가 크게 노하여 자손이 영락하나니, 이 이치를 자세히 안 뒤에라야 거의 도문에 들어섰다고 이를 것이니라.”(심령지령, 해월신사)
사랑이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나 아무리 많이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단어입니다. 어린 아기가 예쁘게 웃는 순간을 보신 적이 있지요? 엄마 아빠가 사랑이 넘치는 표정으로 얼굴을 부비면 ‘까르르~’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이 웃음에 엄마 아빠는 즐거워 죽을 지경입니다. 청춘 남녀는 서로에게 사랑의 밀어를 하루에 수십 번 속삭여도 들을 때마다 ‘심쿵’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가수 김세환씨가 불렀던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노래 아시죠?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사랑해~” 라는 가사는 정말로 우리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그런가 하면 저와 같은 중년 부부는 어떻게 사랑할까요?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랑보다는 커가는 자녀를 뒷바라지 하고 부모님을 봉양하는 힘든 시간을 서로에 대한 믿음, 위로, 격려로써 이겨냅니다. 이 또한 사랑의 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잘못도 많이 있습니다. ‘사랑의 매’는 과연 사랑일까요? 부모, 선생님, 선배는 사랑한다면서 아랫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이는 진정한 사랑을 잘못 이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라는 말만 하지 말고 정성‧공경‧믿음으로 그 사랑을 채워 보십시오. 정성‧공경‧믿음은 사랑의 미명하에 발생하는 잘못의 모든 가능성을 다 차단합니다. 스승님께서 “일상생활이 도가 아님이 없다”고 하셨듯이, 비단 천도를 깨닫는 것뿐만 아니라 천도가 일상생활에서 실현되는 유일한 길은 바로 정성‧공경‧믿음에 통달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진화해서 정성‧공경‧믿음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제506호 |
사계명(四誡命)
1. 번복지심(飜覆之心) 두게 되면 이는 역시 역리자(逆理者)요,
2. 물욕교폐(物慾交蔽) 되게 되면 이는 역시 비루자(鄙陋者)요,
3. 헛말로 유인(誘引)하면 이는 역시 혹세자(惑世者)요,
4. 안으로 불량(不良)하고 겉으로 꾸며내면 이는 역시 기천자(欺天者)라.
임사실천 십개조(臨事實踐 十個條)
1. 윤리를 밝히라. 2. 신의를 지키라. 3. 업무에 부지런 하라. 4. 일에 임하여 지극히 공정하라. 5. 빈궁한 사람을 서로 생각하라. | 6. 남녀를 엄하게 분별하라. 7. 예법을 중히 여기라. 8. 연원을 바르게 하라. 9. 진리를 익히고 연구하라. 10. 어지럽고 복잡한 것을 금하라. |
☞ 신임교사 입교식(4/12, 화) : 올해 본교에 부임한 신임 선생님들에 대한 입교식이 4월 12일(화) 오후 5시 20분 교구 성화실에서 실시되었다. 오희복 이사장을 대신하여 강병로 교구장이 대신 주문을 전수한 이날 입교식에서는 안길중, 송재원, 최정현, 김정민, 곽민경 선생님 등 모두 5명이 새로 천도교의 문에 들어섰다.
☞ 가족합동시일식 봉행(4/17, 일) : 지난 4월 17일(일요일) 동천교구 가족합동시일식이 성화실에서 봉행되었다. 본교에 재직하는 선생님과 사모님을 중심으로 모두 9명의 동덕이 참석한 이날 가족합동시일식에서 설교는 노암 강병로 교구장이 하였으며, 시일식을 마친 동덕들은 오랜만에 외부에서 점심을 먹으며 정겨운 도담을 나누었다.
☞ 흥신포 연원간담회 실시(4/17) : 천도교 흥신포 연원간담회가 지난 4월 17일(일) 오후 1시 30분에 대남교구 성화실에서 개최되었다. 성강현 직접도훈을 비롯하여 동천교구와 대남교구 주요 교역자들이 참여한 이날 연원간담회에서는 흥신포 종의원 추천 문제와 대남교구 신축 건에 관하여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다음 연원간담회는 6월 셋째주 시일(6.19)에 실시될 예정이다.
■ 다음 화요시일 안내 ■
집 례 | 경전봉독 | 천덕송 합창 | 설 교 | |
봉독자 | 내용 | |||
석암 유석운 경리부장 | 안형민 학생동덕(2) | 해월신사법설 ‘천지인·귀신·음양’(265~269쪽) | 제15장 천일기념가(천덕송 34쪽, 1~2절) | 덕암 성강현 종학실장 |
송가, 기도가(천덕송 92쪽, 1~2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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