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포[鶴岩浦, Hagampo]
충청남도 태안군의 원북면 방갈리에 있는 포구이다. 1968년에 이곳에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이름이 생겼다. 이 포구 앞의 대분점도(大盆店島)에 커다란 학바위[鶴岩]가 있는데 거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그전에는 분점포(盆店浦)라고 하였다. 이것은 조선 시대에는 중국 명나라와 교역을 하던 무역항이었는데, 교역품으로 질그릇을 만들어 수출하였으므로 분점(盆店)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가마터가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모래에 덮여 버렸다고 한다. 관련 지명으로 대분점도와 소분점도가 있다. 대분점도는 분점 바로 앞에 있는데 만조 때는 섬이 되지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육지와 연결되어 걸어서 다닐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곳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조수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섬은 무인도인데 주민들이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하여 드나든다. 지명은 바로 앞에 마주보고 있는 섬보다 크므로 큰분점도라 하였다. 반대로 작은 섬은 소분점도라 한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학암포 선착장
학암포선착장은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자리 잡고 있다. 선착장이 위치한 학암포항은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항구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아울러 선착장이나 낚시 어선을 타고 나가 연해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낚시객도 많다. 대상 어종은 우럭, 광어, 농어, 노래미 등이다. 선착장 주변에는 학암포해수욕장과 구례포해수욕장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 좋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학암포해수욕장
개요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유래된 학암포해변은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1.6km, 폭 150m, 면적 264,464m²(8만 평), 경사도 3도, 평균 수심이1.3m, 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다. 이곳은 해변 앞 바다 5km 서북 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주변 일대 많은 해변을 포함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 백리포 해변, 천리포해변, 만리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2024-01-30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