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편의 의인과 악인은 주의 율법을 묵상하는 여부가 그 차이입니다.
시편36장은 악인은 어떠한 사람이며 의인은 어떠한 사람인가를 진술합니다.
악인은 항상 자신의 신상문제만 거론합니다. 합리화의 명수들이 악인들입니다.
악인의 특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1절)합니다.
왜냐하면 2절 “저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몰래 쥐도 새도 모르게 해 치우자는 식의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만 들키지 않으면 완전범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악인은 또 죄를 밉게 보지도 않습니다. 4절 “그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래서 ‘지혜로운 말이나 선한 행실에 대한 말을 그친지가 오래되고 말았습니다(3절)
악인은 악한 말을 하고, 선한 이는 선한 말을 합니다. 말이 그 사람의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마12:34절)
따라서 악인들은 5절 이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5절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천지에 가득하게 찼습니다. 그 입의 말씀의 기운입니다.
하늘과 땅에 가득한 주의 인자하심을 얻지 못하면 고아와 같이 안간힘으로 살아야죠.
6절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하나님은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십니다. 이는 특별은총과 일반은총을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특별은총이며 짐승들에게는 자연은총 곧 일반은총입니다. 따라서
사람과 짐승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겁니다. 사람과 짐승은 양식이 다릅니다.
창1:29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먹을거리가 되리라”
30절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사람과 짐승은 전3:21절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어떤 존재가 사람이며 어떤 존재가 짐승인지
의미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특히 사람(인자)들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다만 사람이면 다 사람(인자)인가 하나님의 형상을 가져야 그 사람(아담)이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늘로 이끌려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골3:1)고 권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은 양식이 다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특별소유로 삼으시고 귀하게 대우하십니다.
1) 주의 날개 그늘 아래 보호 하십니다. 7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역시 사람(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이 되어 양식이 다른 자들의 복입니다.
2) 살찐 것과 복락의 강수를 먹게 하십니다. 8절 “그들이 주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떡과 그 배에서 성령의 생수가 흘러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지상에서 계실 때에는 숯불에 조반을 준비하여 구우면서 얘들아
와서 아침 먹으라 하셨지만 보좌에 앉으시고 성령을 통해 우리 가운데 계시는
지금은 나의 살을 먹고 나의 피를 마셔라 생수와 같은 성령을 마시라 하십니다.
3) 생명의 원천과 광명을 비추십니다. 9절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 생명과 빛을 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를 통해 성령의 생수의 강이 우리의 심령에 흐릅니다(요7:37-39)
그 생명의 강수가 심령에 흐르면 밖으로 빛이 되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금등대의 기름이 심지를 타고 올라 불빛이 되어 비치듯 성령의 기름이 원료가 되고
그 원료로 인해 빛이 밖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의인들의 모습에는 후광이 서립니다.
욥과 같은 사람은 악착같이 의롭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위엄과 존귀로 단장되지 못하고
영광과 영화를 입지 못합니다(욥40:10) 항상 벌을 서고 있는 듯 하는 표정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형상을 얻으면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습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나무를 보면 이파리가 그 나무의 옷이며 가능성이듯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앉는
옷을 입고 신령한 양식을 먹으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의 광채를 드러내는 겁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의로운 자는 더욱 의롭고...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