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와 언어의 발전에 대하여 - 10818이예빈

[10818이예빈]

 '중꺾마'라는 말을 아시나요? 이 단어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로, 최근 뉴스의 제목으로도 자주 인용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 신조어는 단순히 SNS에서의 유행어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의 부상투혼을 두고 국민들은 '중꺾마'를 인용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대표팀은 드디어 염원하던 16강 진출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처럼 신조어는 현대 사회에서 단순한 유행어를 넘어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조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며, 동기를 주기도 합니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합니다. 저는 이 신조어가 언어 발전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들은 단순히 말을 줄이는 개념을 넘어서, 과거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개념들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에서는 이 소확행의 5만 5천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고, 결과적으로 한국인들이 어떠한 행복을 쫓고 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확행'이 책, 영화, 음악, 공연, 여행 등… 가치 소비와 맞닿아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경제적 부유, 높은 사회적 지위 등 아주 높은 성공만을 추구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불확실한 직장 환경, 주거 문제 등의 문제를 헤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박,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큰 성공을 이루기란 쉽지 않습니다.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퍼지자, 한국인들은 소소한 행복을 찾는, 작은 성공을 추구하는 유행 또한 같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회 속에서 '소확행'이라는 신조어가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흐름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언어의 변화를 두고 셰익스피어를 떠올렸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작품에서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냈고, 이 단어들은 현재까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당시의 변화에 맞추어 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단어들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언어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의 신조어도 이와 비슷합니다. 셰익스피어가 살아있을 당시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맥락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는 신조어는 또다른 언어의 창조인 것입니다.

 이처럼 신조어는 현대 사회 언어의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시선 또한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자연스러운 언어의 발전인 신조어에 대해 부정적이게만 보지 않고, 긍정적인 사용에 대해 응원하고 동참한다면 현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더 많이 끼칠 수 있지 않을까요?

 *닐슨코리아 빅데이터 정보 링크

[10811 김지유]

주장과 근거가 정말 타당하네요. 좋은 글 ㄳ합니다

[10818이예빈]

감사합니다 지유님 지유님의 글 또한 아름답습니다^^

[10812김태린]

예빈님글은저의‘소확행’입니다. ㄱㅏㅁ사합니다

[10818이예빈]

네, 태린님. 태린님은 저의 개사사입니다. (개처럼사랑하는사람이라는뜻)

[이한수]

대~~박. 좋댓구알

[10818이예빈]

한최사사(한수쌤을최고로사랑하는사람이라는뜻)

[10823 진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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