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나섰다.
중도일보, 김용택 기자, 2022. 07. 17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7월 12일 경기도 주관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의 일환으로 백석 연곡마을의 주민 역량강화와 지역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안중환 백석읍 연곡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형 강소마을의 성공적 모델로 꼽히는 충남 천안 '띠우지 마을기업'과 경기 용인 '남사커피'를 방문했다.
벤치마킹에 참석한 마을주민 30여명은 천안시 모전1리 소재 띠우지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농산물 체험·판매시설과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애견동반카페 '남사커피'를 찾아 현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마을공동체 운영현황, 지역특화 상품개발 과정 등 사업 전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성공사례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생산. 판매 노하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판매 전략과 브랜딩 마케팅 등을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습득한 우수사례를 검토·분석해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소액사업에 반영하고 오는 8월 법인 형태의 주민조직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곡2리 마을회는 마을 구성원들의 자치조직이 각각 활발히 운영 중이고 상호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활력 사업 추진에 대한 열의와 참여 의지가 높다"며 "오는 10월 예정된 2단계 평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