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리버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의 세컨플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해의 NZ 워킹홀리데이부터 한국과 뉴질랜드 사이의 FTA로 인해 워홀 쿼터가 1800명에서 3000명으로 증원 되면서 지난 5월 11일에 있었던 뉴질랜드 워홀 신청 당시, 3천명 모집에 1만명에 가까운 분들이 몰려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합격한 3000명 이외에 나머지 7000명에 해당하는 분들은 지금 어떤 플랜으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뉴질랜드 어학연수라는 것이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워홀보다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워킹홀리데이로 눈을 돌려보면 좋지 않을까요?
아래의 정보는 한국인이 워킹홀리데이를 나가는 나라들과, 그 인구수 랍니다.
역시나 가장 많이 나가는 나라는 호주입니다. 2009년에는 거의 4만명에 가까운 분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네요. 이 외에도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로도 많은 분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시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저 올리버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대체할 영어권 나라들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관해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한국인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워킹홀리데이 중 한곳입니다. 쿼터는 일년에 4000명이고, 최대 6개월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합니다. 작년까지는 상반기 하반기 20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을 했었지만 올해부터는 방식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올해의 경우, 2015년 12월 7일부터 신청을 받고, 정기적으로 몇명씩 랜덤으로 선별하여 합격자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합격자 메일(Invitation)을 받으시고, 기간내에 신체검사와 범죄경력조회회보서 등의 서류들을 준비해서 제출을 하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완료.
현재까지는 약 3090명에게 합격자 메일이 발송이 되었으며 남은 910명에게 다음달 안으로 합격자 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선착순으로 한번에 신청을 받았던 이전에는 한꺼번에 너무많은 업무가 몰리는것을 부담스러워 한 캐나다 이민성이 일을 분산시키기위해 이런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캐나다 워홀은 신청 가능한 상태이니,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서둘러 주세요!
2. 영국 워킹홀리데이
2012년에 처음 발효가 된 영국 워킹홀리데이. 그 이후 2~3년간 가장 인기있는 워킹홀리데이로 자리매김을 했는데요. 하지만 너무나 비싼 생활비로 인해 중간에 포기를 하고 돌아오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었습니다. 영국 워홀의 유효기간은 총 2년이며, 어학연수에 대한 제제가 없습니다. 즉 2년간 어학원을 다녀도 된다는 얘기죠! 쿼터는 일년에 1000명. 상반기때 모두 모집을 합니다. 1차 COS(정부후원보증서)와 2차 YMS로 나뉘어져 있으며 1차를 합격하신다면 큰 신체적 결함과 범죄경력이 있지 않는 이상 2차 YMS는 거의 모두 합격을 하신답니다. 상반기 모집 때, 1000명을 모두 선발을 하지만 도중에 더이상 신청을 진행하지 않는 분들이 매년 약 100~150명 가량 된답니다. 이 인원들에 한하여 하반기 추가모집이 시행되고 있으니, 아직 공고는 나지 않았지만 곧 있을 하반가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보통 7월에 하반기 모집공고가 나고, 8월에는 신청을 받곤 합니다.
3.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010년에 처음 발효가된 아일랜드 워홀. 상반기 하반기 각각 200명씩 모집을 하고 있고, 최대 어학연수기간은 6개월입니다. 올해의 상반기에 있었던 아일랜드 워킹은 4월 11일에 모집을 했었습니다. 하반기 모집 공고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작년에는 8월 21일에 모집공고가 났었고, 9월 21일부터 신청 모집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워킹홀리데이와 동일하게 아일랜드 역시 최종비자 승인일로부터 1년 안에 본국에 입국을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입국날짜로부터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유효기간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4. 호주 워킹홀리데이
위 통계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많은 한국인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나라가 바로 호주입니다. 일년 내내 상시모집으로 진행이 되며, 모집인원 또한 제한이 없습니다. 호주 워홀의 비자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어떠한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2년까지 비자 연장이 가능합니다. 최대 어학연수 기간은 4개월이며 온라인 신청으로 24시간 내내 신청이 가능합니다.
뉴질랜드와 비슷하게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이 이루어지며, 위의 과정을 통해 비자 신청이 됩니다. 호주는 전 세계에서 시급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데요. 그러다 보니 영어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인들끼리의 사건사고도 많아지고, 호주 현지인들과 외국인들과도 많은 마찰이 생기고 있어, 호주 워홀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케이스바이케이스! 자신에게 달린 일입니다. 위험한곳에 가지 않고, 한국인들과 자주 만나지 않으며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난다면 돈도 벌고, 영어도 배우는 아주 좋은 기회가 만들어 지는 곳이 호주이기도 하답니다.
자, 지금까지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대체할 다른 영어권 나라들의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나라들의 워킹홀리데이가 아직 신청이 가능하거나 하반기 모집이 기다리고 있으니, 뉴질랜드 워홀에 떨어지셨다고 너무 낙심하시지 마시고 새로운 길을 찾아보자구요! 새로운길은 올뉴질랜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뉴질랜드에 비자 신청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이 100% 합격을 하셨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그럼 저 올리버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