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퍼주는집
2. 전번 : 742-8838
3. 위치 : 미포6거리(달맞이 올라가는길)에서 부산은행쪽으로 100m) 근처
4. 카드 : 당근
5. 주차 : 조께 어려울 듯...
7월의 마지막 날 바다축제를 해운대에서 한다고 그냥 볼일보러 간 김에 해운대 구경합니다.
차 밀리는 것 장난이 아닙니다.
졸지에 만나기로 했던 사람과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마눌과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오징어 한 접시 합니다.
이 집은 그 밑에 하얀집과 같이 오징어를 실처럼 썰어주는 집입니다.
입구입니다.
기본 주는 것들...
요즘 이파리 있는 것들 비쌉니다.
생선 미역국 제가 좋아라 하는 것인데...
집에선 저 말고 아무도 안 먹기에 마눌이 잘 안 끓여 줍니다...ㅋㅋ
소박한 차림이지요?
자 이제 메인인 오징어 2만원(소)
오징어 몸통을 3번 정도 층을 내더군요..그리곤 실처럼 썰기 시작하데예...
사진이 좀 그렇지만 거의 실처럼 나옵니다...아무튼 씹을 게 없습니다.
입감을 중요시하는 저한테는오히려 이 다리 쪽이 더 쫄깃하던데예..
그냥 재미삼아 함 드셔보는 것이 좋을 듯...
참, 사람의 손기술이 대단하더라고예...
먹고 있으니 나온 메로구이~
찌짐은 처음부터 나온 것 같았는데....
먹고 나니 해운대에서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제가 있던 자리가 하필 이 동백섬 주차장 쪽에 있어서....
불꽃을 저렇게밖에 못 찍었습니다. 물론 삼각대도 가지고 가지 않았고요...
이건 맥문동 같죠? 매미가 허물을 벗고 나온 것이 보여서...그냥 찍었습니다.
혹 어린아이들 허물이 뭔지 모를 것 같아서...
아무튼 재미있게 먹고 왔습니다.
물론 오징어만 파는 게 아니고 회도 팝니다.
오징어 써는 것을 보니 회 썰어주는 것도 잘 썰어주실 듯...
그러나 국수 오징어회맛이 매우 좋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그,냥 부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