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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여주 능북초등학교의 봄 2016. 04. 08.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65 16.04.11 11: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개로 인해 만족스런 여주대 벚꽃 쵤영을 못하고, 여주의 또 하나의 벚꽃 명소인 능북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능북초등학교는 세종대왕릉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시골 학교입니다. 아마도 전교생이 50명도 안되지요.

  5-6학년이 12명 이라니까요. 폐교 위기에 처했다가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특색있는 학교 살리기 운동을 해

  지금은 교육의 질이 대도시의 어느 학교보다 뛰어나다 합니다.



오래된 전통을 지닌 학교이다 보니, 학교 담장을 따라서 심은 왕벚나무가 이젠 고목이되 여주의 봄을 빛내고 있습니다.


중간에 자주색 목련이 한그루 껴있어 더욱 운치가 있습니다.


요새 초등학교는 병설 유치원도 있어 유치원 놀이기구도 있네요.





18mm 광각렌즈로 들여다본 능북초등학교의 봄.

운동장에 수업중인 아이들이 없었다면 좀 허전한 사진이 되었겠지요.

다행스럽게 부제가 생겨 제 생각에도 좀더 생기있는 풍경이 된 것 같습니다.

5-6학년 합동 자연과학 수업중이랍니다.

펫트병을 이용한 로켓의 원리를 이해하는 수업이랍니다.

아이들은 12명인데 선생님은 3분입니다. 남자 선생님이 계시는데 앞쪽에서 누가 멀리 갔나 심판을 봅니다.

빈 펫트병을 호스로 연결하고 그 끝에 발사관을 만들고 화살을 꼽습니다.

 페트병을 바닥에 놓고 발로 힘차게 페트병을 밟으면 화살이 멀리 날아 갑니다.

놀이를 겸한 수업이라 아이들 모두가 즐거워 합니다.

저 어렸을땐 꿈 꾸어보지도 못하던 수업 방식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니, 저마다 좋아하는 놀이를 합니다.

봄날에 꽃구경과 더불어 아이들을 보니 저 자신이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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