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5편 강해 / 이레교회 새벽기도회 20170306 月曜日 정인준 목사]
사도신경 찬송가 543(342)장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통성 기도(3분)- 말씀 봉독(시편 125:1-5), 설교(15분),
◈ 오늘 시편 125편도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이 시의 주제는 ‘성도의 안전’입니다.
사무엘하 22장 2절에 보면, 다윗은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벗어난 후에 시온을 바라보며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라고 고백했습니다.
◈ 오늘 시인은, 성도들을 영원히 존재하는 시온산에 비유합니다.
그리고 산들이 예루살렘을 둘러 있음을 주목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두르셔서 사방으로 보호하신다고 선포합니다.
오늘날 우리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믿음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1-3절을 다시 함께 읽습니다.
“1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그는 하나님 의지하는 사람이 시온산 같이 흔들리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2절 말씀은 백성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스가랴 2장 5절은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이렇게 훌륭한 지역에 유혹적인 악이 존재한다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매우 유감스럽게도 악인의 권세가 그 땅의 백성들을
물질적으로, 지적으로, 또 영적으로 지배하려 함으로
할 수만 있으면 신자들을 넘어뜨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3절은 “악인의 권세가 그 땅에 자리를 잡으려 하지 못하리니”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협을 깨어 경계함으로
전체가 다 부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과 악을 분명히 가릴 줄 아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 시인은 하나님께서 선인과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라의 평강을 바라는 기도를 계속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격려를 간구하고, 파멸의 길에 빠지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4절과 5절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4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 제 1권을 이렇게 끝내고 있습니다.
“그 때 나는 장망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천성 문 앞에서도 지옥으로 빠지는 길이 있음을 보았다.”
나는 혹시 잠시 굽은 길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요즘 나는 정직하게 행하고 있습니까?
눈치껏 교통 법규를 위반하거나 뇌물을 주고 편법을 쓰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바른 길로 다니십시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안전하게 하심을 평생 누리십시다.